옛날 CCC 시절 멜트는 그오 멜트와는 다르게 발 자체가 아예 가시처럼 뾰족하게 되어있는 형태였음.

그래서 그 시절 팬아트들은 이처럼 발 자체를 칼날로 그림.

이때의 멜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의 카밀처럼 '다리로 벤다' '기계 다리' 같은 느낌의 메카니컬한 느낌이 살아있었음.

그래서 날렵한 느낌을 주는 디자인이 되었고, 멜트 특유의 예리하고 비인간적인 느낌을 잘 살리는 디자인이었다고 생각함.

그오 와서 고간가리개에 허리끈이 생기고

다리 모양이 멀쩡한 발 밑에 넓적하고 뾰족한 힐이 달린듯한 형태로 바뀜. 공격 방식도 뭔가 날카로움을 이용해 벤다기보단 힐의 뾰족함을 이용해 찌르고 짓밟는 느낌으로 변함.

힐의 부피가 커짐에 따라 이전보다 묘하게 둔한 느낌이 되었다고 불평하는 사람들도 있음.

그래서 최근 멜트짤들은 이렇게 '굽이 뾰족한 강철 신발'을 신은 것 같은 형태로 그려짐.

그래서인지 저게 다리가 아니라 신발인 줄 아는 뉴비들이 은근히 많더라.

비인간적인 디자인에 거부감 느끼던 사람들은 이렇게 신발 신은 것 같은 디자인이 더 좋다고 하기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