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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현혹스러운 명봉장의 고찰 - 제9절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5.18 21:31:37
조회 4525 추천 67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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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절 「아라쉬의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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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여어, 마스터!

잠깐 시간 될까.

나한테 생각이 하나 있는데.


- 갑자기 웬일이야?


아라쉬

그게, 문득 생각난 게 있거든.

바르가스가 퇴장한 탓에,

파라오 형씨 설정은 쓸 수가 없어지긴 했어.

하지만, 아직 그 설정까지 죽은 건 아니야.

조금 견해를 바꾸면 되살아나지 않을까 해.

그거지.

마치 피닉스처럼───뭐 그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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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만디아스

!

네놈, 혹여 짐을 동정하는 게냐?

그렇다면 이 자리에서 불살라 버리겠다만…….

괜한 걱정이겠군.

허가하마, 소상히 아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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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슈

무, 무슨 수로 바르가스 씨를 되살리시게요?

극중에선, 이미 돌아가신 상태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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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마

바르가스의 시체는 내가 검시했으니 말이야.

아아, 로마가 거짓말을 했단 걸로 가는 거야?


아라쉬

아아, 아냐 아냐.

바르가스는 다신 되살아나지 않아.

애초에 로마가 굳이 거짓말을 할 이유도 없지.

아아 아니, 알 수 없지.

평소대로 눈이 작동하면 척척 알았겠지만,

뭐, 묘한 특이점이다 보니.


오지만디아스

……그래서?

네놈은 어떠한 전개로 하자는 거냐.


아라쉬

단순한 거야.

그래……말하자면, 내 아이디어는

너와 시키부 누님의 심정을 헤어린 거지.

퍽 당돌한 내용은 아니지만,

납득할 사람들은 그럭저럭 있을걸.

어떤 의미론, 여기서 가장 먼저 피로하기에

딱 좋다고 해야 하나.


오지만디아스

───나 원, 언제까지 짐을 애태워야 성이 차겠느냐.

어서 본론을 말하거라!


아라쉬

하하, 미안 미안.

그럼, 멋쩍긴 하지만 내 추리를 들어줘.

……아, 그 전에. 파라오 형씨한테 질문 좀 할게.

우리 역할을 설명할 때,

무라사키 시키부가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해?


오지만디아스

물론이니라.

그때, 그 아리따운 여현자는……───1

아아, 과연! 그런 게로구나!

유쾌한 발상을 하는구나, 궁병!


마슈

저기, 오지만디아스 왕?

갑자기 왜 그러시죠?


오지만디아스

…………후. 짐의 입으로 말하기는 눈치가 없는 짓이지.

과연. 그렇군.

하하하하!

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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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얼터

왜 거기서 드높이 웃어재끼는데…….

무라사키 시키부의 설명이라면, 우리도 들었어.

분명 『나다이 나다 왕국의 왕자와 그 종자』라고…….

앗, 혹시 그런 해석이야?


아라쉬

뭐야, 벌써 알아챘구나.

뭐 그런 거지. 생각이 짧아서 미안한걸!


마슈

아뇨, 가능하면 아라쉬 씨의 입으로

똑바로 말씀해 주셨으면…….


아라쉬

아가씨는 참 착한걸.

그럼, 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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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무라사키 시키부는 우리를 "왕자와 그 종자"라고 설명했지.

그리고, 여태까진 그냥───

내가 종자고, 파라오 형씨가 왕자.

우리는 그렇게 연기했어.


마슈

네……앗! 혹시!


아라쉬

하하, 그래!

이 참에 그걸 뒤집어 버리는 건 어떻냐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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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내가 왕자고, 파라오 형씨가 종자!

정반대로!


트리스탄

10년 전, 왕궁에서 목숨만 건져 달아난 둘은

손을 맞잡고 살아가면서도, 함께 건장한 청년으로 성장한다.

어쩌면 수배자 신분이 아닐 수도 있으나,

만일의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둘은 대외적인 주종을 반대로 보이게 했다───


아라쉬

그래, 대충 그런 셈일 거야.


잔느 얼터

백 보 양보해서, 네가 왕자라고 치자.

하지만 가브리엘라랑 살라자르 건은 어쩌게?

게다가 초상화가(포트레이어)의 존재에도

앞뒤를 맞출 필요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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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스탄

그건 그냥 대충 떠든 거니……

없던 셈 치셔도 됩니다.


아라쉬

아아, 그쪽도 생각보다 사고가 잘 정리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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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살라자르는 처음부터 바르가스를 죽일 셈이었던 거야.

그래서 잔에다 독을 탔지.

그런데 실제로 독이 든 잔을

고른 건 가브리엘라였어.

암살은 실패, 하는 수 없이 둘만 있을 때

실력행사를 하려 했으나, 양패구상으로 끝…….


살리에리

허나, 살라자르가 그러한 행동을 취하는 동기는……?

나는 모르겠군…….


아라쉬

그건 간단한 거야.

살라자르는 암살 명령을 받았을 뿐이야.


료마

흠흠.

그런데 살라자르의 주인은 가브리엘라였지.

타깃 암살에 실패하기는커녕

도리어 주인을 죽일 뻔했잖아.

덤으로 그 최후는 양패구상으로 퇴장이라니,

꽤나 얼빠진 암살자 아니야?


잔느 얼터

뭐, 그 타이밍에 강판된 이상,

그런 취급을 할 수밖에 없지…….


아라쉬

이보셔, 그렇게 험하게 취급하려는 게 아니야.

흑막은 가브리엘라가 아니야. 다른 사람이지.

그것도 꽤, 의외의 인물이야.


트리스탄

……설마, 접니까?


마슈

네에?


트리스탄

탐정이 범인이라는 건 의외성이 있기는 합니다만…….

안 됩니다.

니힐한 연기를 할 준비가 아직……!


아라쉬

하하하, 그것도 재밌겠는데!

하지만 내 생각하곤 달라.


트리스탄

(저는 쪽팔립니다……)


(띠링)


아라쉬

촬영 데이터를 보고서 안 사실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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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서두 씬을 다 촬영한 후

무라사키 시키부가 고생 많았다고 한 상대는 둘.

타지마 영감님이랑 이조 뿐이야.

모리어티 나리한테는 그 말을 안 했더라고.


마슈

아……!

그렇군요……!


아라쉬

모리어티 나리의 촬영은 끝나지 않은 거야.

무라사키 시키부는, 미겔의 재등장을 생각한 거 아닐까?


료마

그렇다면, 미겔이 아직 살아있다고?


잔느 얼터

장례식까지 치러놓고서?


살리에리

아니, 잠깐. 기다려 보아라.

장례식을 주도한 건 살라자르였다.

살라자르가 미겔의 심복이라면,

사망 위장 정도는 손쉬운 일 아닌가?


아라쉬

물론, 무라사키 시키부가 무슨 생각으로 모리어티의 출연을

남겼는지까진 몰라.

나는, 출연이 아직 있을 수도 있단 가능성을

적당히 해석했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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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어티

단순히 촬영 조수로서 남은 걸 수도 있는데?


마슈

혹은 회상 씬을 찍으시려던 걸 수도……

그래도, 저는 재밌어 보여요!


트리스탄

즉 초상화가(포트레이어)는 미겔……

그런 셈입니까.


모리어티

크아─, 난감하구만─!


- 기뻐 보이네요


모리어티

진범 하는 건, 오랜만이다 보니 말이야!

……아니 그렇지만도 않나.


오지만디아스

은퇴하였다고는 하나 건국 영웅이지,

각 방면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지한 채였을 거다.

그 한편으로 나다이 나다 공화국은

여전히 정세가 불안정하다는 이야기도 있었노라.

영웅 미겔───

일부 인간들에게는 방해물이었을 테지.


료마

그렇구나.

항상 암살당할 위험성이 있었단 거지.


오지만디아스

자신의 죽음을 연출함으로써 표면적 무대에서 내려와,

가브리엘라를 통하여 섭정 노릇을 하려 획책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명봉장에 왕자 일행이 찾아온 거지.

미겔은 필시 안달복달 했겠지.

복수인가, 아니면 그냥 우연일 뿐인가───

미겔은 덜미를 잡히기 전에

처리하려 하였다.


아라쉬

그리고, 미겔은 살라자르에게 암살을 지시한 거지.

대충 그런 전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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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쉬

내 생각으로는 막바지에, 가르시아는 명봉장 안쪽에서

숨을 죽이고 있던 미겔과 직접 대결하기에 이르는데…….

우선, 이런 느낌이야.

어때?

이게 내 추리인데, 뭐, 초짜가 한 생각이지.

채용해도 되고, 안 해도 돼.

굽든 삶든 맘대로 해.

뭐 그래도, 응. 만약 골라 준다면───

그때는, 쉽게 보여주지 않는 표정을 찍게 해 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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