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반 남자애가 보건 수업을 받고 오더니 갑자기 물어본다

"썜~"

"왜?"

"야동은 보면 진짜 안되는건가요?"

"갑자기 무슨소리니"

얘기를 들어보니 보건 시간에 야동사이트를 몇개 화면으로 보여주며 보건샘이 야동을 보면안된다고 교육한듯하다

"진짜 야동 보면 안되요??"

"민수야.... 남자끼리 알면서 뭘..."

↑ 이 질문은 다른 애들에 비하면 매우 순수한 것이었다...

2. 오후 4시경 업무 할거 좀 해놓고 좀 쉬고있는데 

빈교실 우리반에 옆반 여자애 둘이 들어왔다.

"쌤 안녕하세여"

"응 무슨일이니"

가끔 우리반와서 앵겨붙는 여자애들인데 갑자기 묻는다

"쌤은 야동봐요?"
"(당황했지만 아닌척) 아니 그건 무슨.... 갑자기 무슨 말이니?"

"으흠... 너희도 보건샘한테 야동 보지말라고 얘기들었구만"

"아녀 다들 보는거같아서요"

"혹시 너도 보니?"

"넹 전 솔직히 자주 보는 편이에요"

"(설마 야동을 보면서 그것을 하는거니?)  크으...옆에 넌 이름이 뭐니?" 라고 말을돌림

흠 남자애도 아니고 여자애가 발육이 빠르다지만 이런얘기를 할줄이야

세상에........... 

3. 19금 체육수업

옆반에 있었던 일이다

체육시간에 몸으로 표현하기를 스강 샘(아줌마)이 수업을 했다.

그런데 어떤 아이(남자)가 팔로 동그라미를 그리고 

또 어떤 아이(남자)는 그 동그라미 아래에 가서 앉았다 일어났다를 하는 것이 아닌가

스강샘 "오~ 그건 무엇을 표현한 것이니?"

남자애둘 "저는 소세지를 표현했구요~, 얘는 조갯살을 표현했습니다!"

스강샘 "....................."

스강샘은 애들이 그럴수있다고 넘어갔지만 이 얘기를 들은 담임샘은 지금

학부모상담을 진행중.

컴퓨터 때문에 그런가 요즘애들 하여튼 대단함

난 갠적으로 3번보다 2번이 더 쑈크였음

여자애가 야동을 즐겨 본다고 남자샘인 나한테 말하는게 뭔가 문화충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