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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구] 안철수, 그를 둘러싼 건 '모함' 일까? 아니면 '진실' 일모바일에서 작성

진주모(120.142) 2017.07.25 10:51:46
조회 163 추천 4 댓글 0

														

[인물탐구] 안철수, 그를 둘러싼 건 '모함' 일까? 아니면 '진실' 일까?
현재, 국민의당의 정치적 상황은 벼랑 끝에 서 있는 기분 일 것 이다. 분명 지지하는 세력은 많으나, 프래임에 갇혀 결집 시키지 못하고 있는 듯 하다.

'이언주' 발언 부터 '조작사건' 까지 쉴새 없는 공격으로 출혈이 심하다. 여기서 정신차리지 못한다면 이제 남은 길은 뻔하다.

국민의당 하면 떠오르는게 뭘까? 두말 할 것 없이 '안철수' 다.안철수를 거론하지 않고는 국민의당을 논할 수 없다.

그만큼 안철수의 존재 여부가 국민의당의 존폐 여부를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래서일까? 안철수를 정치판에서 끌어내리기 위한 여당의 공격은 무차별적이다.

사실, 무릎팍도사에 안철수라는 사람이 처음 나왔을 때는 국민들에게는 굉장한 '이상감' 을 불러 일으켰다. 생활 수준은 거의 '청교도' 에 가까울 만큼 티 없었고, 순수하게 기부하는 수준은 헌신에 가까웠다.

그런 그가 현재 정치판에 와서 수도 없이 공격을 당해 얼굴은 숯검댕이가 되었다. 그렇다면 국민들은 생각을 해봐야 한다.

언론과 일부 여론에서는, '안철수' 가 치졸하며, 간만보고, 기회주의자적 성격이라는데 만약 그런 정치인이라면 대한민국 역사에 많이 있었고 그리고 현존하는 수 많은 정치인 중 하나인데 굳이 또 필요할까?

그런데, 만약 그게 아니라 그 반대의 상황이라면? 정치인은 도와주지 않아도 잘 먹고 잘 살 사람들이라고는 하나 최소한 진실을 거짓으로 가리는 부분이 있다면 분명히 밝혀야 될 것 이다.

우선 안철수의 적족을 살펴보면 이렇다. 안철수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V3' 이다. 그가 바이러스를 처음 접한건 의학대학원에서 부정맥을 연구하던 시절이었다. 당시 사회는 바이러스에 대한 개념조차 없는 시대였다.

지금 시대야 세계 최고 IT 국가라는 명성을 얻을 만큼 IT강국에 살고 있지만, 그 때는 컴퓨터바이러스가 사람에게 옮는다는 괴소문까지 퍼질 만큼 전혀 지식이 없던 시절이었다.

마침 컴퓨터 프로그래밍 공부를 하고 있었던 안철수는 백신만들기에 착수 했고 낮에는 '의사' 밤에는 '백신개발자' 로 7년간 이중 생활을 했다.
그렇게 백신 V1을 만들었으나, 당시 '백신' 을 한국에서 다루는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돈도 되지 않았다. 그러던 중 군입대는 다가왔고 그와 맞물려 '미켈란젤로' 라는 바이러스도 함께왔다.

시의 적절한 백신이 없다면 3개월간 많은 사회적 피해가 발생될 상황 이었다. 여기서 보통사람이었으면 애당초 저걸 만들지도 않았을 것이며, 설사 만들었다해도 '돈벌이' 로 이용하려 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안철수는 위 상황을 우려해 입대전날까지 밤새워 만들게 되었고 완성시켜 전송한 다음에야 입대하였다.

그뒤, 내무반에서 다른사람들은 입대전날 가족들과 헤어진 얘기를 하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가족들에게 군대에 간다는 인사조차 않고 왔다는 일화는 '안철수' 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이 당시 IT붐이 일어날 때 재능이 좀 있는 사람은 자신의 실력을 과시하려고 바이러스를 만들어 퍼뜨린 후, 그다음 일부러 검거되어, 대기업의 스카웃제의를 노리는 수단으로 사용을 했다.

안철수 정도의 재능이라면 충분히 스카웃되고 유명세를 탈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별로 그런 것에는 흥미가 없었던 것 일까? 그 후 안철수는 회사를 설립해 꾸준히 백신 개발에 매진한다.

그리고 1997년에 세계적 백신 회사 '맥아피' 에서 1000만달러에 인수 제의를 받게된다.

보통, 재벌그룹 회장 정도면 직접 발표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그런데 인수에 의욕이 앞섯던 맥아피 회장은 안철수 앞에서 직접 발표까지 하였지만, 안철수는 단번에 거절한다.

그러나, 맥아피 회장은 한번에 물러서지 않고 자신에게 회사를 매각한 일본인 대표를 전화연결 시켜줬다. 그 일본인 대표는 회사가 적자가 나서 많이 힘들었으나 팔고 난 뒤 걱정없이 잘 지낸다며 회사를 매각하라고 설득시키려 했지만 안철수는 끝내 거절한다.

안철수는 그 때 당시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다. 매각 후 해고될 직원들이 눈 앞에 먼저 아른 거렸고, 둘째는 거대자본 회사가 한국에 들어올 경우 상황을 잘 알기에 그럴 수 없었으며, 지금껏 한번도 후회한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만약 그 때, 안철수가 맥아피에게 안랩을 매각시켰다면, 스마트폰 부터 모든  IT에 관련된 기기들을 구매할 때, 별도로 백신을 같이 구입해야 됐을 것 이다.

그의 정치 입문 후, 행보도 단연 독특하다. 많은 일들이 있어 다 거론하기에는 지면이 너무 길어지고 두가지만 더 나열해 보려 한다.

메르스사태 당시 박근혜정부 쪽에서 안철수를 기자회견장에 초청하게 된다. 당시 많은 부분에 있어서 '혼돈' 이었던 대처 방식은 여론의 질타를 피해갈 수 없던 상황이었다.

상황이 혼란스러워였을까? 안철수의 경력이 다양해서 였을까? 최연소 '의과과장' 출신 이었던 안철수를 무턱대고 초청했다가 황급히 취소하게 된다.

그러나 안철수는 따돌림과 무시속에서 굴욕을 무릎쓰고 문간에서 취재한 결과 국회에서 문형표 복지부장관에게 국민을 대신해 날카로운 질문들을 날리게 된다.

위 사건을 봤을 때, 굳이 이렇게까지 취재를 하려고하는 국회의원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리고 또 하나, 대선당시 안철수는 세월호 언급을 거의 하지 않았다. 심지어 노란리본도 달지 않았다.

수 없이 세월호를 얘기하며 울부 짖었던 어떤 정치인들과는 달리 그런 행동을 하지 않았던 안철수는 당시 세월호 유족들에게 수많은 비난과 질타를 받기도 했다.

당시 보통의 야당 정치인이라면 세월호를 언급해야지 표를 얻을 수 있었기에 표를 얻고자 한다면 적극적으로 나서는게 맞았다. 그러나 그는 그러지 않았다.

그런데, 대선이 끝나고 더이상 표몰이가 필요하지 않은 시점에 그제서야 노란리본을 가슴에 달고 공식석상에 참여했던 모습은 사람 안철수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해준다.

누군가는 세가 부족해서 적합하지 않고, 강단이 없어서 이끌 리더쉽이 부족할 것이며, 추진력이 없어서 모든게 흐지부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치인은 걸어온 적족을 보면 알 수 있다. 당시 최연소 의과과장을 역임하고,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백신을 개발해 무료 배포하고, IT업계에 신화적인 CEO가 되었으며, 정치인으로서 몇안되는 신당을 창당했다. 이렇듯 그가 만들어온 결과물들은 어떤게 진실인지 말해준다.

아직까지 누군가의 말만 듣고 아니면 편집되어 만들어진 뉴스만 보고, 듣고, 판단하기 바쁘다면, 발걸음을 되돌리길 바란다.

적어도 누군가를 판단하려면 제작되어진 걸 보는게 아니라 결과물 전체나 영상전체를 심도 있게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이제는 정치가 바뀌어야 될 시점이다. 정치가 바뀌려면 보는 시각도 한단계 위로 가야되는건 당연지사다.

끝으로, '빠' 가 아닌 조망하는 '눈' 을 가진 자들이 많이 생겨나길 소망한다.

출처 - 진주모 네이버 블로그http://naver.me/59POx9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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