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가요계 똑똑히 꿰뚫고 있는 사람으로서

박효신의 행보는 다 기억함

1. 그냥 평타~준히트정도? 만 치던 가수가 기존 일본 히트곡 번안곡과 인기드라마의 힘을 얻은 눈의꽃으로 인기를 얻음

눈의꽃 리메이크도 처음에 주목 못받았다가 '미안하다 사랑한다' 드라마가 뒤늦게 신드롬 일으키면서 기사회생

당시에 박효신은 가창력이나 인지도도 환희 김진호 하동균 같은 애들이랑 비교되는 '양산형 소몰이'였음. 

오히려 당시 대세는 조성모 이수영 이기찬 sg워너비 버즈 김종국 브라운아이즈 플라이투더스카이 바이브 휘성 씨야 먼데이키즈 이런 가수들.

2. 한동안 조용하더니 성형하고 나타나서 얼빠 대량 양산. (눈의꽃 히트쳤을 당시도 인기가 성형전보다 훨씬 못미쳤음)

  그전까진 얼굴로 관심 못받았다가 얼굴은 딸리지만 노래로 승부한다는 실력파 가수라인에서 갑자기 아이돌급이 되어버림

  빠순이들이 제일 부심부리는 체조콘서트도 성형 이후에 얼빠 긁어모은 이후에 가능했음... 

3. 전역하고 오랜만에 낸 컴백빨 + 동시에 빚이나 소송 문제로 감성팔이 되어서 많은 대중들에게 동정을 얻음. 그 이후 야생화 히트. 

야생화도 사실 차트 아웃 될뻔하다가 슈스케에서 불러줘서 화제성으로 역주행함.

그러나 결국 박효신도 재산은닉으로 털림. 항소까지 기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