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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웦의 카드웦한 이야기(1)

고래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1.19 09: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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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블로그 : http://whalepop.egloos.com

출처 : Tamurkhan: The Throne of Chaos, http://warhammerfantasy.wikia.com/wiki/Chaos_Dwarf





The Chaos Dwar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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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드워프, 그들 스스로의 타락한 언어로는 다위 자르(Dawi Zharr)나 ‘우즈쿨-드라스-자르(Uzkul-Dhrath-Zharr)’라 부르는 종족은 이 세상에 드리운 아주 오래된 공포의 존재입니다. 이건 위대하고 억센 민족의 대서사시입니다. 비록 그들이 지닌 고결함은 철저하게 악의로 뒤틀려버렸고, 죽음에도 굴하지 않던 완강한 의지는 종족을 오히려 냉혹하고 사악한 저주의 길로 인도했지만 말입니다.




The Shadowed Past


카오스 드워프의 이야기는 인간이 발흥하기도 전으로 거슬러갑니다. 드워프 종족이 북쪽을 향해 거대한 개척을 단행하던 수천 년 전의 시기에 시작된 일입니다. 드워프들은 금속과 보석을 발견할 수 있는 곳, 그리고 파내려갈 단단한 암반이 있는 곳을 따라 영역을 넓혀갔습니다. 이는 주로 현재에 월드 엣지 마운틴즈라 불리는 산맥을 따라가는 여정이었습니다. 이들은 땅을 파내려가며, 요새 도시들을 세웠고, 이들을 무수한 갱도와 통행로로 연결할 광대한 지하 왕국을 건설했습니다. 이렇게 느리지만 꾸준히 진척되던 팽창 끝에, 결국 한 무리의 드워프들은 월드 엣지 마운틴즈의 저 먼 북쪽에 위치한 고원에 도달합니다. 이곳은 ‘조른 우즈쿨(Zorn Uzkul)’ 혹은 ‘그레이트 스컬 랜드(Great Skull Lands)’라 불리는 광대하고 척박한 고지대였습니다. 공기는 희박했는데 그 조차도 얼어붙는 듯 싸늘했습니다. 먼지 가득한 대지는 고대에 죽어버린 것들의 뼈만 풍화되어 굴러다녔습니다. 광물은 풍부한 편이었으나, 대지와 암석은 무언가 불결하게 오염된 듯했습니다. 대부분의 드워프들은 이 땅을 저주받은 곳으로 여기고 등을 돌려 떠났고, 다시 가장 잘 정비된 영지들로 되돌아 갔습니다. 허나 더 모험심 넘치는 이들은 저 멀리 노스카까지 진출했으며, 아예 더 동쪽으로의 여정을 택한 자도 있었습니다. 후자는 다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풍부한 광맥을 찾아냅니다. 이곳은 최근 발견된 마운틴즈 오브 모운이었습니다. 허나 몇몇은 뒷걸음질 치기를 거부하며, 뭔 일이 일어나든 이 그레이트 스컬 랜드에 남아보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이 멀리 떨어진 드워프 일족과 중심지의 교류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세상에 어둠이 드리우고 부정한 것들이 깊은 구덩이에서부터 기어 나오기 시작하자, 드워프들의 지하 제국도 함께 찢겨져 나갔습니다. 저 먼 드워프 영지들과의 접촉은 점점 더 불안정해졌고 그 빈도도 줄어들었습니다. 이제 각자가 자신의 생존과 방어에만 신경 써야만 하는 때가 도래한 것입니다. 이렇게 대 카오스의 시대(Great Time of Choas)가 개막하자, 월드 엣지 마운틴즈의 드워프들은 외따로 떨어져 있던 동쪽 왕국들을 영영 상실해버리고 맙니다. 공포의 물결이 그 땅을 휩쓸어 버리자, 죽은 자들을 기리는 것까지 포기하기에 이릅니다. 허나 이 서부 드워프들은 큰 오판을 내린 것이었습니다. 카오스의 대파괴로도 조른 우즈쿨의 억세고 결연한 드워프들은 꺾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대신 그들을 덮친 것은 뭔가 더 무시무시한 변화였습니다.


정확히 언제 이 동방 드워프들이 현재 카오스 드워프라 알려진 악의 존재가 되었나를 탐구하는 것은 몹시 어려운 일입니다. 이들의 심신에 가해진 변이는 천천히 누구도 알아차릴 수 없게 일어났었기 때문입니다. 그들 스스로도 자신들의 기원에 대한 그 어두운 역사의 전모를 알지 못합니다. 그저 알려진 것이라고는 그들이 한때 거의 철저한 멸망 직전에 몰렸었으나, 특유의 고집으로 면전까지 다가온 그 언어도단의 공포와 죽음에 굴하길 거부했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 모든 시련을 견뎌내었고 새로운 수호신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어둠 속 아버지, 하슈트(Hashut, Father of Darkness)였습니다. 느릿느릿했지만 다시 수도 불어나기 시작했으며, 권력과 사악한 위엄도 서서히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젠 한때 그들의 모습이었던 것과 완전히 결별하게 됩니다.


드워프들은 일반적으로 카오스 변이에 강한 저항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마 종족이 지닌 불굴이라는 특성의 영향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마운틴즈 오브 모운의 그림자 속에서 살아가던 드워프들은 천천히 변이를 경험했습니다. 그리하여 심신모두가 뒤틀려버린 존재가 탄생합니다. 표면적으로는 다른 드워프들과 크게 달라 보이지 않았으나, 가장 중요한 부분들에서는 너무나 상이했습니다. 예를 들어, 카오스 드워프들은 대개 툭 튀어나온 엄니를 지니고 있어서 보다 잔혹하고 야만적인 용모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공통적으로 잿빛의 피부와 붉은 눈을 지니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이마에 돌출해 나온 작은 한 쌍의 뿔을 지니고 있는데, 더욱 심각한 자들은 두 갈래 발굽을 달고 있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카오스 드워프 사이에서도 그 정도로 극단적인 돌연변이는 몹시 드문 편입니다. 하지만 소서러들이나 카오스의 물질과 직접 접촉하는 이들에겐 흔하게 발견되는 특징입니다.


카오스의 영향이 카오스 드워프들의 육신에 끔찍한 변이를 가했다고는 하나, 사실 그 억센 드워프의 정신에 일어난 변질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전통적인 드워프들의 가치관이던 완고한 결의, 장인 정신, 산업 중시는 모두 뒤틀려 버렸고, 이를 조롱하는 형태로만 그들의 마음 속에 남아 있습니다. 이들은 매정하고, 소름끼치고, 냉혹한 생물체가 되었으며, 자비심 같은 것은 온데 간데도 없습니다. 또한 마주치는 모든 생물과 물질을 소유하고 지배하고픈 욕망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바로 이 탐욕에서부터 그들의 제국이 자라났습니다. 해가 지나고, 10년이 지나가, 마침내 한 세기가 지나가자, 그 악랄한 심보와 괴물 같은 인내심을 바탕으로 카오스 드워프의 통치 영역은 점차 늘어나기만 했습니다. 수 세기가 흐른 후, 그들의 문화도 정신만큼이나 구석구석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어와 룬-제작 기술에서부터, 클랜의 지배구조와 신앙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카오스에 의해 왜곡되었고, 악랄한 정신에서부터 자라난 독이 퍼졌습니다. 허나 드워프 몇몇 고유 특성들이 아직 중요한 영역들에서는 남아있기도 했습니다. 맹세와 충성, 원한과 혈연 같은 것들은 강철처럼 단단히 자리 잡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동정심과 나약한 같은 결점들은 경멸 속에 철저히 파괴되었습니다. 이들은 카오스의 인간 추종자들이 보이는 무질서와 살육, 탐욕에서 비롯된 광기와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이성을 모두 저버리고 야만 행위만 일삼는 비스트맨이나, 미로처럼 엉킨 계략질과 비열한 공격성을 보이는 스케이븐들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신 카오스 드워프들을 지배하는 것은 음울하고 싸늘하며 잔혹하고 욕망에 불타며 철저히 계산된 잔인함입니다.




The Father of Darkness


카오스 드워프가 섬기는 신은 어둠 속 아버지 하슈트입니다. 이 냉혹하고 악랄한 신성은 종종 어둠과 연기에 둘러싸인 채 불타오르는 거대한 황소로 표현되곤 합니다. 하슈트는 카오스의 신들 중 하나입니다.(허나 아케인을 연구하는 학자들 중에서는 그가 어둠의 신의 반열에 있다기보다는 아치-데몬이 아닐까하고 보는 인물도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카오스의 시절 동안 이 세상에 풀려난 또다른 부정한 실체가 아니겠냐는 가설을 주장하기도 합니다.) 하슈트는 폭정, 탐욕, 불과 화염에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끔찍한 대가를 치르면 권력을 선물해 주는 신이기도 합니다. 저 동방 드워프들의 기원과 마찬가지로, 그들이 어떻게 하슈트와 계약을 맺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도 세상이 카오스에 찢기던 저 암흑시대의 장막에 가려져 있습니다. 사실 카오스 드워프들로서도 자신들이 어떻게 그 악몽의 신과 엮이게 된 것인지에 대해선 흐릿하고 왜곡된 방식으로만 이해하고 있습니다. 허나 그들의 화염-신전을 장식하고 있는 뒤틀린 룬이 덮인 카르투슈들(cartouches)은 대 홍수(Great Cataclysm)로 인해 조상신들과의 시대가 저물어버린 후, 조른 우즈쿨의 드워프들에 무슨 일이 일어났었는지에 관해 상당히 많은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새로운 신에게서 구원과 원조를 얻어낼 수 있었고, 대신 제물과 복종으로 그 수호신의 탐욕을 채워주었다고 합니다. 수백 년 이상 동안이나 생살과 피, 상납과 헌신이 이어졌고, 하슈트는 그 대가로 카오스 드워프들에게 악의 섞인 비밀들과 강력한 주술들을 선물해주었습니다. 이것들은 절정에 이른 카오스 드워프들의 산업 및 금속 기술과 결합하여 수많은 악마 용합 기계들과 괴물이나 다름없는 전쟁 엔진들을 창조해냈습니다. 또한 대지의 화염 위에 펼쳐진 영토뿐만 아니라 그들 자신의 정신과 영혼마저 흉포하게 만든 아케인 로어들을 창조해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카오스 드워프들과 그들의 사악한 신 사이의 계약은 더욱 복잡하게 얽혀져갔습니다. 결국에는 하슈트의 증오가 드리운 덩굴손과 카오스 드워프들의 잔혹한 영혼은 하나가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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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가 조른 우즈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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