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IHH 에서 JLC는 리베르소 사이즈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그간 다소? 중구난방으로 가지치기를 하던 리베르소 사이즈를 통합하자.. 

뭐 이런의미로 기존 구형템들의 단종 및 새로운 사이즈의 신형발매를 단행했는데.

개인적으로는 희대의 뻘짓이었다고 생각되며.

그중 가장 최악은 역시 리베르소 기본모델의 자동칼리버 탑재 였다고 생각합니다.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atch&no=1812572&page=1&exception_mode=recommend&search_pos=-1792784&s_type=search_all&s_keyword=잌잌

당시 글의 요점만 되짚어보자면..

가장 베이스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그랑테이유의 단종, 

자동칼리버를 탑재한 기본모델을 S M L 로 깔아놓는 갬성제로에 도전하는 만행,

+그나마 디자인이 괜찮은 트리뷰트 듀오는 여성사이즈로, 트리뷰트 캘린더는 실베스타 형님만 찰 수 있는 사이즈로 키워놓음 

-> 신형 리베르소 모두 망

리베르소가 수동 고자라니.. 고자라니!

네다음계집시계

응방간~

국내외를 막론하고 

PDGR들아 리베르소기본에 자동은 아니다 ㅉㅉ 

이런 평들이 지배적이었고, 그런 JLC는 이번 SUHH 에서는 반쯤 정신을 차렸는지,

은근슬쩍 수동 리베르소 모델들을 추가시킵니다.

그랑테이유에서 사이즈의 미묘한 변화 및 다이얼의 길로쉐 변경 정도로 이해하면 되겠네요

신형의 얼굴은 이런 느낌

이건 단종된 그랑테이유. 디테일을 비교해보시죠. 그래도 구형이 더 단아하고 이뻐보이는건 함은정.

2016년엔 사이즈를 통합하고자 했었지만, 결국 또 수동 기본 리베르소들이 더해지며 중구난방으로 펼쳐진 라이업은 노답이라고 보입니다

입문자: 그래서 사이즈가 뭐가 얼마나 다른겨 ㅅㅂ

리베르소의 공홈 사이즈 표기는 렄투렄을 기준으로 설정해놓은 합니다. 세로 길이는 감안하시고 보면 될듯.

트리뷰트 울씬 사이즈 - 렄투렄이 47미리 정도로 다소 길고 직사각형 느낌이라 손목을 탐

그랑테이유 케이스 사이즈 - 노모스 35미리 탕겐테 혹은 깔티 탱솔 M 이랑 느낌이 비슷

수동으로 돌아온 리베르소 기본모델과 더불어 이번 SIHH의 스타라면 역시

트리뷰트 듀오 골드 모델.

기존 스틸+블루핸즈 조합은 뭔가 작아보였으나 이번엔 인덱스와 소재의 통일성 때문인지 

"사진상으로는" 고급스럽게 잘 나온듯 합니다. 다이얼의 색도 스틸과는 다른듯 하고. 

실물이 기대되는 모델.

+ 얼굴로 따지면 구썬문 이후 최고로 멋진 문페이즈 모델이 나왔으나

트리뷰트 캘린더와 같은 사이즈로 원형시계 45~46미리급 크기를 자랑합니다 ㄲㄲㄲ

구형 그랑 8데이즈도 겨우 찼었는데.. 헠헠

세줄요약: 

그래도 수동으로 돌아와줘서 고마와 리베르소

구관이 명관

사이즈 통일은 여전히 실패

잌잌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