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의견이 다를 수 있음

필력에 관해서는 술술 읽혀서 너무 좋았음

우선 히로인들의 매력에 관해서 인데

이 책 자체가 처음만난 여주인공이 겁나게 유리한 포지션인건 어쩔 수 없지만

기대는 안했는데 한권 한권 히로인들의 매력을 어필해버려서

그냥 3권까지 소개된 히로인들에게 눈도장이 다 찍혔음

히로인들이 상당히 매력적이라서 재밌었다.

하지만 한권에 히로인 한명에게 턴을 몰아줘서 그런지

다른 히로인들의 비중이 조금 줄어든건 아쉬운 부분이었음

그리고 메인 이슈 및 설정관련된건데

허술한 갑부 세계관이 오히려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너무 깊이 파고들면 노잼사하는게 갑부들 등장하고 돈으로 싸우고 이런 부분인데

사실 이건 하나의 설정에 불과해서 허술해도 상관없다고 느꼈음 

떡밥도 길게 안 가져가는 편이고 앞의 내용의 힌트에서 뒤에 내용이 예상되는 흔한 책임

그리고 주인공의 설정과 관련된 부분인데 여느 럽코랑 다르게

찐따, 아싸 같은 개 같은 코멘트가 안 박혀 있고 결국 미남 미녀가 다니는 학교에

큰 위화감이 표현 안된다는 점에서 아마 얼굴도 평균 또는 그 이상으로 표현되는것 같음

그럼 주인공의 설정과 매력이 부족한게 아니냐 라고 할 수 있지만 주인공의 대표적인 설정이

애기 때부터 좋은 교육을 받은 돈 많은 갑부 학생들이 봤을때

주변 사람들과 대화해도 쳐지지 않고 싶어하는 향상심 이라는게 너무 마음에 들었다.

조금 내 기준으로 걱정되는 점이랄까 비슷한 부분이 있는데

이 소설은 히로인들의 매력에 엄청나게 치중하는 편이라서 한명 한명에게 다 몰입 되는 편이었는데

나중에 히로인 선택되면 맴찢 할거 같은 느낌은 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어른들이 주인공 더 좋아하는것 같아서 무섭다.

남들한테 돈주고 보라고 추천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함 6시에 일어나야하는데

2일 연속 퇴근하고 독서하느라 잠을 제대로 못잤는데 후기는 쓰고 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