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종 27년 10월 2일

‘우리 말루하주(抹樓下主)¹⁰⁵⁹⁹⁾ 는 태평하시고 태평하시며, 중전 말루하주는 마땅히 승하하소서.’라고 하였습니다.

경종 2년 5월 20일

듣건대 우리 말루하(抹樓下)께서 파빈(破殯)¹¹⁹⁷⁾ 하기 전까지 지탱할 수 있겠는가? 이는 사친(私親)인 까닭에 말미암는다.’라고 하였는데, 말루하는 곧 대전(大殿)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제가 듣고는 몹시 놀라서 즉시 자리에서 일어나 다시는 찾아가지 않았습니다.”

영조 6년 3월 12일

논업이 더러는 말루하(抹樓下)라 일컫고 더러는 ‘공(功)이 있다.’고 일컫어 마치 내가 참여하여 들은 것처럼 했기에, 내가 또한 경을 대하기가 부끄럽다. 하지만 어찌 내가 그런 일이 있었겠는가?”

영조 51년 11월 30일

정후겸의 어미가 일찍이 동궁에게 이르기를, ‘말루하(抹樓下)¹⁹²⁷⁵⁾ 께서 만일 우리집과 외가(外家)가 아니라면 어찌 이 자리에 있을 수 있겠습니까?

마노라 몽골설을 어디서 보고 왔는지는 말 안해줌.

그리고 위에 기록들은 실록에서 말루하로 검색시 나오는 기록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