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메갈하시는 거 아니죠? 남잔데, 글 쓴다는 사람이 그럴 리 없죠?"란 사상검증을 당할 때, 난 얘들이 자신을 '정상' 범주에 놓는 데에 한 치의 주저함이 없단 사실을 깨달았다. 그 확신이 무너지는 공포의 크기도 보였고. 타칭 꼴페미남의 탄생.

아씹병신들아 메갈에서 뭔 남자몰카를해씨발 진지하게 얘기하는건데 아무도 너네꺼 안보고싶어해 진심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개인적으로, 초창기 메갈에 대한 우려가 바로 이것이었다. 커뮤니티 특유의 폭력성이 (미러링에 따른 것이라 할지라도) 다른 긍정적 요소들을 압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그렇게 된 것 같다.

그런 이유로 듣는다면 '메갈년' '메퇘지'는 명예로운 소리지.

별안간 스골 보고 나니 정말 숙연해졌다. 체감하던거 이상으로 메갈 이후 세상이 정말 많이 변했다는게 1시간 20분 남짓동안 1분1초의 허비도 없이 내내 느껴질줄은 몰랐네. 앞으로 누구든 빻은 소리하면 오빠고 뭐고 없이 패야 돰

@Jaggunji @melissa600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헐 좀 충격적이노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군.. 웜이나 메갈한다고 했을때 넘어가지 않는 년은 그냥 다 걸러야 겠노...

남혐이 왜 페미가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남성분들이 그렇게 해야만 알아들으시는 걸 어쩌라구여.... 워마드 남혐이니까 페미 아니야 라지만 메갈 웜 이후로 코르셋 벗은 나는 웜이 왜 페미가 아닌지 모르겠구여..

한 번 흥하기 시작한 여혐혐과 페미니즘은 여혐하는 자들을 도태시켜버릴 것이다. 내 주변만 해도 메갈 모르는 여자들마저도 이거 뭔가 이상한데? 하는 문제의식을 가지기 시작했다. 미개한 인류로 분류되어 본인 가문의 유전자를 그만 전파하고 싶은게 아니라면

나는 페미니즘을 책으로 배우고 경험으로 배웠고 메갈은 안 하는데 메퇘지!!! 빼애액!! 꿀꿀!! 거리는 거 시발 웃겨 뒤지겠네. 어쩜 그렇게 한결같이 멍청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