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때 

너무 정신이없고 땀도나고 긴장도되고

끝나고 식장 연회장에서 모두에게 인사 돌리는 시간에

내친구들 와이프 친구들 가족들 와이프 가족들 지인들한테 인사 돌리는 자리에서 정말 힘들고 정신없어서 누가 어디에있는지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군요....

식이 일요일이여서 다음날 출근하는것도있어서 뒷풀이는 안하려다가 친구들이 모엿다고하길래 총무맡은애한테 전화가와서 제가 뒷풀이할때쓰라고 돈을 25정도 주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처갓집들리고 본가들려서 어르신들한테 얘기하고 집에오니 거의 저녁 10시가 다됬더군요

그래도 제가 너무 정신없고 인사도 제대로 못한거같아서 결혼식에 와준 친구들한테 한명씩 카톡도하고 멀리서온 분들한테도 메세지 보내고 식다음날은 답례품을 바로하는데 제친구들이 같은 체육관에서 온사람들이라 체육관을 떠나거나 그런사람들은 제가 따로 스벅 기프티콘 보내고 하면서 와줘서 고맙다 멀리서와서 고맙다 이렇게 말을했습니다.

축의금 해주는 동생들한테도 고맙다하고 도와주어서 식전에 따로 선물을하였습니다.

근데 이제 주변에서 제가 연회장에서 밥먹을떄 한명한명인사안했다 너무 서운하다 그러면 뒷풀이라고 와야하는거아니냐 제가 체육관 사람들을 돈으로 생각한다 이렇게 말이나오는데...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저는 사실 해외에서 오래살아서 한국에 그렇게 친구가 많은게 아닌데 체육관에서 운동하다가 친해진사람들 2년전부터 있고해서 불러서 한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