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맛있었습니다...제가 원래 달팽이 요리를 조금 좋아해서 ^_^; 물론 소스가 심각하게 진하게 나오면 잘 못먹습니다만 왠만하면 다 먹습니다... 파리 북부쪽에서는 달팽이 하나 시키고 나머지는 빵으로 다 채운적도 있죠...눈치를 장난아니게 줬지만 그래도 해냈습니다 -_- 딴 요리 맛없는걸 어쩌라구orz.(별로 맛있는 집이 아니었어요) 아무튼 용산에 있는 \'작은 프랑스\'에서 먹은 달팽이 요리입니다. 프랑스에서 먹고 그동안 안먹어서 거의 3년만에 먹는거네요...이 집에서는 6년전인가에 먹었고......꽤 맛있으니 기회가 되시면 한번 드셔보시길. 가격은 1.4만원(세금 제외)입니다...확실히 프랑스보다 비싸네요...프랑스에서 6.99유로인가에 먹었는데-_-; -친분이 있는 가게라 저는 하나 더 주긴 했습니다-_-v 아참, 개고기가 어쩌구 달팽이도 우리의 친구지요~는 안나왔으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개고기는 싫어하지만(모모 가게에서 한번 먹어보려다가 낚인 이후로 안먹습니다. 삼계탕도 잘 안먹음) 개 먹는거 싫어하진 않으니까요-_- 게다가 개고기 반대론자들의 이해할 수 없는 논리가 항상 튀어 나오기 마련이라... 덤으로, 달팽이는 한국에서 프랑스로 수출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