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팀이 본진기방을 할 경우 북쪽으로의 화력 집중이 가능해지므로 A1 선점이 수월해지고, 북팀 언덕에 붙음으로써 적 공략에 쉽다는 이점이 있고, 본진방어를 위해 시가지에서 병력이 빠졌을 때 시가지로 양동공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전략의 문제점은, 북팀언덕에 붙으려고 가는새끼들이 공방에서 몇이나 될까? 언덕 위쪽에서 올라오는놈들만 조지는 북팀 방어병력을 어떻게 뚫을까?

이제 북팀 입장에서 보면, 적의 시가지 포기를 확인 했을 경우 헤비를 제외한 병력을 본진으로 돌림으로써 기지 방어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자, 이제 남팀의 북쪽 공략이 실행되지 않고, 두 팀이 맵을 양분한다고 가정하자.

각 팀의 본진에 있는 언덕에 스팟을 하러 갔을때, 어느팀이 더 유리할까?

그건 바로 북팀이다. A1에서는 북팀 본진 기방병력을 "가시거리"의 한계로 조준조차 못한다.

근데 북팀은 가능함.

시가지의 구축과 헤비가 스팟을 띄워주는 경전의 도움을 받아 남팀 본진병력을 조질수가 있다는거다.

(클전 연습하려고 중앙으로 던지고 남쪽 언덕 올라가는데 적 병력 다 뒤지더라. 야이백 스팟딜 2200 183 스팟딜 2000 먹음)

결국 중요한건 남팀의 고기동 병력의 선택이다. 북팀이 시가지에서 병력을 빼기 전에 언덕으로 달리거나, 시가지 자리를 선점해서 시가지를 미는데 일조하거나.(근데 이건 아군 헤비가 병신이면 말짱 꽝임. 북쪽 밀어 걍.)

결론적으로, 고속도로의 승패는 남팀의 미듐과 기동구축의 실력과 선택에 달려있음.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