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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로시크, <바그라치온 작전에서의 전차, 기계화 부대 운용>-上

PKK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0.16 10:31:39
조회 202 추천 0 댓글 1


* 본문은 바그라치온 작전 40주년 기념 특집호인 군사사 저널 1984년 6월호 논문입니다. 사실 논문이라고 말하긴 많이 힘든 것이 각주가 고작 2개밖에 안되고 인용한 것도 1차 사료도 아닙니다. 그러나 이 텍스트의 가치는 그러고도 큰 편인데 저자인 로시크가 바그라치온 작전을 비롯한 많은 작전에 전차 여단장으로 참전했고 이후 소련군 전차, 기계화 부대 작전술에 대한 수많은 서적과 논문을 써낸 1등급 연구자이기 때문입니다. 로시크가 군사사 저널에 올린 전차, 기계화 부대 관련 논문은 추후 번역할 예정입니다. 


벨로루시 전략적 작전의 시작에서 전선군들은 전차와 기계화 부대의 숫자와 배치를 강화했다. 그리하여 제1 저차 군단이 스타브카 예비에서 제1 발트 전선군에 배속되었고 제2 전차 군단과 제3 기계화 군단은 제3 벨로루시 전선군에 배속되었다. 제5 근위 전차군도 제2 우크라이나 전선군에서 제3 벨로루시 전선군으로 재배치되었다. 제1 벨로루시 전선군의 우익은 제1 근위 전차 군단, 제4 전차 군단, 제1 기계화 군단으로 강화되었다. 제2 벨로루시 전선군의 좌익에는 제2 전차군이 제2 우크라이나 전선군에서 옮겨 왔고 제11 전차 군단이 스타브카 예비대에서 옮겨왔다. 전선군들은 전차군, 전차 군단, 기계화 군단 이외에도 막대한 양의 독립 전차 여단들과 독립 자주포 연대들을 배속받았다.1


바그라치온 작전에 시작에서 스타브카는 적에 대해 전차와 자주포를 6배의 숫적 우위를 달성했으며 빠른 속도와 깊은 종심으로의 공세를 수앻하기에 중요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소비에트 군은 막대한 양의 전투 차량을 갖췄다. 이것은 소비에트 군의 능력과 스타브카의 기술의 향상을 의미했다.


1944년 상반기에 전차와 기계화 부대에서 막대한 양의 조직적 수단을 끌어 낸 걸 짚고 넘어가야 한다. 그리하여 1944년 2월에는 독립 자주포 여단이 창설되었고 독립 자주포 연대는 재편성되었다. 1944년 5월에는 독립 자주포 대대들이 조직되었고 한달 후에는 근위 소총병 사단에 자주포 대대들이 우선적으로 배치되기 시작했다. 1944년 2월엔느 기계화 군단의 전차 연대에서 경전차들이 모두 도태되었다. 벨로루시 작전을 개시할 시간에 소비에트 군은 전차와 기계화 부대의 운용 방법에 대해 확실한 관점을 가졌고 3년간의 전투 경험으로 이를 세련되게 했다. 


벨로루시 작전 준비에서 전차와 기계화 부대의 전투 계획은 기본적으로 작전 계획에 들어가 있었다. 그리하여 전선군과 야전군 사령부들의 계획에 따르면, 적의 전술적 방어를 급격히 돌파하는 역할은 독립 전차 여단, 독립 자주포 여단, 독립 전차 연대, 독립 자주포 연대들이 맡아 보병들을 근접 지원하고 돌파 이후에는 선견대로 활동하게 되 있었다.각 전선군의 전차와 자주포의 40~60%가 보병 근접 지원에 투입되어 전선 Km 당 전차와 자주포 12~20대 배치를 확립했다.2 1943년과 비교해 봤을 때, 전차군의 근접 지원 밀도 증가는 최초 돌파의 힘을 강화시켰고 결론적으로 적 방어 돌파 효율을 높였다. 


전차군과 기병-기계화 집단은 전선군 기동 집단이나 기동 집단 소속이었다. 제1 발트 전선군은 예외였다. 제1 발트 전선군의 기동 집단은 바실리 바실리예비치 붓코프 중장의 제1 전차 군단이었다. 제3 벨로루시 전선군은 기동 집단 2개를 가졌는데 파벨 알렉세예비치 로트미스트로프 전차군 원수의 제5 근위 전차군과 니콜라이 세르게예비치 오실콥스키 중장의 기병 기계화 집단(제3 근위 기계화 군단과 제3 근위 기병 군단)이었다. 제1 벨로루시 전선군도 기동 집단 2개를 가졌다. 세묜 일리치 보그다노프 상장의 제2 전차군과 이사 알렉산드로비치 플리예프 기병 기계화 집단(제4 근위 기병 군다과 제1 기계화 군단)이었다. 제2  벨로루시 전선군은 전차군이나 전차 군단 수준의 기동 집단이 없었고 2개 전차 여단, 1개 소초병 사단, 1개 자주포 연대로 기동 집단을 꾸렸다.


독립 전차 군단(제1 발트 전선군의 제1 전차 군단 제외)은 전선군 직할이나 모든 제병협동군에 할당되었다. 그래서 알렉세이 세묘노비치 부르데이니 소장의 제2 근위 전차 군단은 제11 근위군의 기동 집단이 되었으며 보리스 세르게예비치 바하로프 소장의 제9 전차 군단은 제3군의 기동 집단이 되었고 미파일 표도로비치 파노프 중장의 제1 근위 전차 군단은 제65군의 기동 집단이 되었으며 필립 니키토비치 루드킨 소장의 제6 전차 군단은 제8 근위군의 기동 집단이 되었다. 


벨로루시 작전에서의 기동 집단 운용의 큰 특징은 야전군마다 독립 전차 군단이 배속된 것으로 전술적 돌파를 완벽하게 하는데 쓰였고 전선군 기동 집단인 전차군과 기병-기계화 집단과 합류해 작전 수행을 지원했다. 여기서 전차 부대 참모들은 기동 집단의 성공적인 전투 계획을 세웠다. 예를 들면 제11 근위군의 기동 집단인 제2 근위전차 군단은 작전 1일차부터 전투에 돌입했고 4일차에는 같은 지역에서 제5 근위 전차구니 전투를 수행했다. 전차 부대와 기계화 부대들은 작전을 준비하며 스타브카 예비대나 다른 전선군에서 재배치되는데 시간이 제한됐기에 재배치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일 수 밖에 없었다. 이 사실 때문에 작전 과정에서 전차 부대들은 수풀이 우거지고 늪지대인 지역과 수많은 수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싸워야 했기 때문에 이 전장 환경 하에서의 작전 문제 해결에 큰 관심이 쏠렸다. 전차군에서 전차 연대까지의 모든 지휘관들과 참모들은 이 문제를 연구했고 선봉 부대의 진격 지역을 철저히 정찰했다. 


늪지대와 수풀 지대에서의 기동을 위한 특별한 훈련이 전차와 자주포 승무원들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전차, 자주포, 장갑차의 비포장 지역 작전 훈련 비율이 늘어났다. 구난 전차들이 늪지대를 건너기 위해 배치되었다. 하위 제대 지휘관들은 늪지대를 지나고 밤에도 지정된 진격로를 이탈하지 않을 방법을 연구했다. 전차 부대들은 자신들의 결정 수단을 활용하기 위한 훈련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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