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네프르강은 키에프지역처럼 강폭이 1km밖에 안되는 곳도 있지만 체르카시~크레멘추크 직전 / 자포리자~니코폴광산 좌측 40km지역까지
부분은 강폭이 10~20km나 되는 천연해자 지역부분이 상당함.
그래서 스탈린그라드 패전직후에 1943년초부터 구데리안과 만슈타인이 줄기차게 요구한게 이 드네프르강을 우주방어로 요새화하는
동부방벽 구축하고 주력병력을 드네프르강 안쪽으로 후퇴시켜서 소련군의 진격을 막아내는거였는데 힛통 이 미친놈이 '그걸 만들면 병사들이 후퇴할 마음이 생기게 되고 사기가 저하되서 안된다'라고 지랄해서
축성 시기 다 놓치고 나중에 얼기설기 만든 판터-보탄 라인이라는것도 공구리도 안치고 참호나 파서 말만 방어선인 수수깡이었는데 그냥 무너졌지. 그리고 진작에 드네프르 강 안쪽으로 병력후퇴시켰어야되는데 영토욕심에 무리하게 전선 늘여서 강 바깥쪽에 있다가 1943년 8월말부터 각개격파당하고, 드네프르강 끼고 방어는 커녕 소련군이랑 누가 먼저 드네프르 강을 건너나 경쟁을 하는 미친짓하다가 어이없이 키에프 털리면서
드네프르강 방어가 뚫리고 그다음 체르카시 포위전 거치면서 쭉쭉쭉 밀리고 녹아내리게 독일군이었는데
1. 드네프르강에 제대로 된 동부방벽 구축(공구리 존나 치고) 역사에서 소련군이 제대로 밀기 시작한게 1943년말이니 6개월정도면 그럭저럭
충분히 준비가능함.
2. 치타델작전은 만슈타인이 말한대로 4월달에 하든지 그시기를 놓치면 치타델작전 취소하고 청야작전으로 다 파괴하고 민간인(소련군이 징병못하게) 드네프르 강 서안으로 다 옮기고
이랬으면 역사처럼 쭉쭉밀리는일은 없고 드네프르강 방어선 꽤나 버텼을듯
역사처럼 일렬 횡대로 병력 다 흩어져서 삽질하다가 쭉쭉 밀리는게 아니라 강폭이 깊은 드네프르강 서안에는 병력 조금만 놓고 강폭이 좁은곳에 병력 집중배치해서 기동방어하면 소련군 공격오다가 녹아내렸을듯. 게다가 소련 인구가 1억7천만정도였는데 나치독일이 잡고잇는 우크라이나 4천만 + 벨라루스 1천만이니까. 그거빼면 1억2천만명인데 독소전개시~스탈린그라드까지 소련군 전사자+부상자+포로가 천만명가까이정도 (바로바롯사 700만 + 르제프 전역 100만 + 기타 50만 + 스탈린그라드 113만으로 약 천만명이 좀 안되는데
실제로 http://en.wikipedia.org/wiki/Eastern_Front_(World_War_II) 여기가면 1943년 소련군 병력이 672만명으로 나오는데 이것도 한계까지
닥닥 긁어모은거고. 독일군은 독일군 자체만 해도 300만명은 족히 되고 여기에 동맹군 병력 합쳐서 390만명이었는데, 청색작전에서 병력 둘로 나누는 삽질하다가 스탈린그라드,바쿠유전 다 놓치고 정예 독일군 45만명가량 녹아내린게 뼈아프긴 하지만 드네프르강을 바탕으로 하면 이미 한계치까지 다 긁어낸 소련군 병력 672만명은 막아낼수 있었다고 생각됨.
(즉 인구 1억2천 소련(우크라이나,벨라루스 제외)에서 치타델 작전 이전까지 손실한 소련군 1000만명 가까이 + 1943년 당시 소련군 672만명으로 1650만명가량 동원한거니 인구의 13~14%를 징병한게 소련 미친;;;;)
치타텔 작전때 지뢰밭으로 도배된 8중방어선에 꼬라박하는 미친짓하고도 손실비가 20만 대 80만 (사상자)으로 4:1이 났는데
그 정예병력 치타텔 작전으로 꼬라박으로 안하고(한다면 방어선 구축전인 1943년 4월말에) 정예병력/기갑전력 보존해서 천연해자 드네프르 방어선에 구축된 동부방벽을 바탕으로 기동방어했으면 손실비가 10:1 이상도 가능했을듯
그리고 이 드네프르 방어선이 제대로 돌아가면 소련군 진격 -> 독일군 힛통의 진지사수명령 강요덕분에 기동방어 못하고 길게 늘여진 전선에서 각개격파 -> 소련군 피해는 크지만 수복한 지역에서 다시 징병하면 그만 -> 독일군 병력은 점점 더 모자란데 전선은 역시 늘어져있고 계속 강요되는 진지사수명령 덕분에 각개격파 -> 소련군 피해는 크지만 수복한 지역에서 다시 징병하면 그만
인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수 있음. (소련이 우크라이나 수복후 우크라이나에서 뽑아낼 병력 300만 전후(소련은 전쟁내내 총 뽑아낸 병력이 인구의 1억7천만명의 1/10을 넘는데 우크라이나 인구가 4천만명정도였으니 300만은 족히 뽑을수 있음) + 거기다가 우크라이나 무너지면서 연쇄적으로 무너지는 벨라루스등 전쟁전 소련지역에서 다시 징병하는거 100만명은 족히 될테니 소련군이 400만 징병자원을 못쓰게 되는거니까)
그러면 소련군은 무리하게 드네프르강 뚫으려다가 병력 100~200만명은 처날리다가 헥헥대면서 교착상태로 갈거 같음
(100~200만 처날리면 병력이 474만~574만명남게 되는거니)
별다른 자연장애물도 없는 르제프 전역에서도 소련군이 100만명은 족히 꼬라박했는데 드네프르강 우주방어모드면
또한 역사에서 치타텔 작전에서 독일군 손실이 심각한게 잃은 병력 20만(박박 긁어다 모은 정예병력. 이후로는 병력이 질이 훨씬더 떨어짐)
도 20만이지만 공세에 나서다 실패한거라 파손된 전차 다 버리고 튄것도 큼. 방어전이면 다시 수리해서 전선에 재투입할수 있으니까 훨씬더 유리해짐.
그리고 역사처럼 자연지형을 활용못하고 긴 전선에 병력 늘어져있다가(그것도 기동방어도 못하고) 각개격파 당하는일도 없고 병력 보존하면서
소련군에 엄청난 손실강요도 가능했겠지 (소련이 암만 자원이 무한이라도 동원할수 있는 맨파워엔 한계가 있으니까)
그리고 이렇게 곡창지대인 우크라이나를 계속 장악하고 또아리틀면 보급에도 도움이 되고 공세가 아닌 우주방어 모드니까 연료부담도 훨씬 줄어들음 (역사상에서는 1944년 9월경에 루마니아 이탈로 상실되는 플로에스티 유전 + 헝가리 유전빨로 대충 버틸만함)
1943년부터라도 힛통이 장군들 말 듣고 미친짓안하고 동부방벽 구축하고 우주방어했으면 소련이 이거 넘는거 정말 만만찮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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