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개선포스팅 원본은 http://blog.naver.com/gks8080/150098745001

이번 연재는 연재하기전에 미리 말씀을 드릴게 있습니다.근 1년동안의 작전시기덕분에 이번 연재물엔 굵직한 전투들을 중심적으로 써볼까합니다.

참고자료는 하나의 전투가 종결날때마다 적겠습니다.

------------------------------------------------------------------------------------------------------------

때는 1942년, 살을 에는 추위가 계속되던 겨울이 지나고 봄이 돌아왔습니다.

1941년 겨울동안 모스크바의 추위와 붉은군대의 근성반격에 견디지 못하고 독일군은 전략적 후퇴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타이푼작전의 책임자였던 구데리안은 후퇴에 대한 책임으로 2기갑집단 사령관직에서 해임당했습니다.

(쩝....이왕 이렇게 된거 소련과의 전쟁도 장기화될것 같은데 확실한 기반이나 다질겸 유전이라도 먼저 먹어야겠다)

예, 비록 루마니아에게서 기름을 얻어먹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전쟁이 장기화됨에 따라 독일도 자체적인 유전을 확보하여 장기전에 대응

할수 있어야 된다고 판단, 추진하기에 이릅니다.이것이 바로 청색작전(Fall Blau)의 개요가 되겠습니다.

(송유관이 터지면 5분도 못되 정지하는것이여-)

청색작전의 또다른 특징 중 하나는 전략적 목표가 막연해졌다는 점입니다.

만약 유전을 장악할지라도 그 이후의 전략적 막연함은 필연적이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이것 역시 수뇌부가 독소전이 더이상의 진전보단 소모적인 전쟁이 될 것이란걸 보여주는 예라 볼수도 있을겁니다

(일단 급한 불부터 먼저 끄고 보자구...)

여담으로 원래 청색작전은 6월초에 시작하려고 햇는데

세바스토폴에 약간의 시간과 예산을 좀더 주느라 작전게시일이 6월 28일까지 연기되었습니다.

6월 28일, 독소전에서도 가장 많이 화자되는 작전 중 하나인 청색작전이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원안과는 다르게 청색작전이 개시되기전까지 끝내지 못한 세바스토폴전투역시 청색작전의 범주로 보아 청색작전의 첫번째 전투로써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사실 세바스토폴 공략 목표가 크리미아반도에서의 붉은군대의 영향력을 상실시켜 보다 확실하고 안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세바스토폴전투도 가히 청색작전의 범주에 들어갈수 있는 전투라는 생각이듭니다.

이제부터 크리미아반도를 지키는 최종보스, 세바스토폴에서의 전투에 대해서부터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