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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저버 라디오 클오챔 리뷰 - 1.wor

ㅇㅇ(125.129) 2020.09.30 11:03:21
조회 2287 추천 34 댓글 8
														



(12분 26초부터)


- 프리쇼 : 나카무라 & 세자로(c) vs. 도라도 & 칼리스토

알바레즈 : 프리쇼 경기는 어땠어?

멜처 : 나카무라/세자로 대 루차 하우스 파티 딱 한 경기였지. 괜찮았어.

알바레즈 : 그러니까 루차 하우스 파티는 TV쇼에서부터 이번 PPV에 이르는 동안 여러 번 나카무라/세자로에게 져왔지. 그리고 오늘 경기는 또 누가 이겼더라?

멜처 : 나카무라와 세자로야.

알바레즈 : 와우 장난해?

멜처 : 오늘은 그란 메탈릭이 아니라 칼리스토와 린세 도라도가 경기에 나섰어. (방송상에서와 달리) 그리고 이 경기에서 두 선수는 서로 불협화음이 없었고 말이야.

나카무라/세자로가 클린승을 거뒀는데 세자로가 칼리스토의 허리케인 라나를 막은 후 자이언트 스윙에 이은 나카무라의 킨사샤로 이겼어. 괜찮은 경기였어.

알바레즈 : 티비쇼에서 갖은 불화를 다 보여주고 ppv에서는 그 스토리라인을 진행시키지 않는다고? 그게 얼마나 어렵길래 말야.

멜처 : 분열각을 보이기는 했어. 경기 중 링 안에 있던 칼리스토가 태그를 시도하려고 할때 링 에이프런에 있던 도라도가 바리케이드 밖으로 내팽겨 쳐졌잖아. 그러니까 네가 앉아서 보고 있었다면 그 선수들이 의식하지 않았다고 할 수는 없지. 태그를 준비하던 선수가 사라진 부분에서 그 스토리라인을 빌드업한거니까 말야.

경기 후에 다투는 장면은 없었지만 아마 다음주 금요일에 나오겠지.

경기는 상대적으로 (세자로/나카무라) 한쪽으로 치우친 편이었어. 스쿼시 경기까지는 아니고 루차 하우스 파티가 공격을 하는 부분이 몇몇 있었지만 이 친구들이 이길거라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지. 경기 자체는 좋았지만 말야.


- 새미 제인 vs. 제프 하디(c) vs. AJ 스타일스 : 인컨 래더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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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 : 아주 좋은 오프닝 경기였어. 경기 전반부에는 서로 아주 죽일 듯이 싸웠지. 사다리를 이용한 별의별 미친 범프들이 나왔는데 제프가 사다리 위에 거꾸로 선 상태에서 에이프런 밑의 바닥으로 떨어지는 장면이 나왔어.

멜처 : 아주 위험해 보였지.

알바레즈 : 대형 사다리 위에서 접힌 사다리 위에 눕혀진 새미에게 빅 스완턴 밤을 먹이는 장면도 나왔고 말야. 사다리가 두 동강 났지.

경기 막판 모두가 쓰러져 있었고, 새미가 제일 먼저 일어나려고 애썼어. 그리고 두 개의 수갑을 꺼냈지. 이때 마이클 콜이 외치길 ‘저 수갑으로 대체 뭘 하려는 걸까요!!’라고 했는데, 솔직히 꽤나 자명한 질문이었어.

멜처 : 그거 이상한 질문이군.

알바레즈 : 새미가 두 사람을 수갑 채우겠다는 거니까. 그리고 실제로 새미는 제프가 귀 피어싱을 위해 뚫은 귓볼 구멍에다 수갑 고리를 꿰어 사다리와 연결해 수갑을 채웠어. 그러니까 제프는 이걸 풀려고 하면 귀가 떨어져 나가거나 그 상태로 경기를 계속 해야 했지.

마지막에 결국 그렇게 되었는데, 나는 제프가 귀에 연결된 사다리를 함께 든채 사다리 위로 올라가길 바랬어. 결국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말야.

그리고 나서 에제는 새미가 수갑을 채우는 걸 막으려 했지만 새미가 자기 손목을 에제와 함께 채웠지. 결국 에제는 새미를 들쳐 업은 채 사다리 위로 올라가야 했고 반쯤 올라갔을 때 새미는 자기 입 안에 있던 열쇠를 꺼내 수갑을 풀어 그걸 다시 사다리와 채웠어.

그렇게 하여 제프의 귀는 사다리와 같이 수갑에 채워졌고, 에제의
손목도 사다리에 수갑이 채워지게 됐지. 새미는 그대로 올라가 두 벨트를 따냈고 자기가 주장했던 것처럼 인컨 타이틀을 “방어”하게 된거야.

창의적인 결말과 미친 범프가 나온 경기야. 훌륭한 경기였다고 생각해.

멜처 : 맞아, 훌륭한 경기였어. 몇몇 멋진 장면들도 나왔고 확실히 독특한 마무리였지. 위험 부담이 큰 몇몇 장면들이 있었지만 평소 사다리 경기 만큼은 아니었어. 선수들 나이를 생각하면 다행스러운거야. 새미는 아직 사십대가 아니지만, 나머지 두 선수는 마흔을 훌쩍 넘겼으니까. 그러니까 그런 위험한 범프를 할 필요는 없었지.

알바레즈 : 제프가 오늘 경기 대부분 그런 멍청한 범프를 맡았어.

멜처 : 하지만 극히 적었어. 한 네다섯 장면 정도 된 것 같아. 소싯적 하디 보이즈 시절 사다리 매치 때의 수준은 아니었지.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고 말야. (오늘 경기가) 안전했다고는 못하겠지만, 평소 사다리 경기에서 보던 것들 보다는 훨씬 자기들 제어 하에 나온 장면들이었어. 매우 좋은 경기야.

오프닝 경기로 쇼는 훌륭하게 시작됐지만 그러고 나서 문제가 좀 있었지. 현실적으로 나머지 두 경기가 좀 밋밋했으니까. 훌륭한 경기를 보고 난 다음이라 더욱 그랬던 것도 있어. 그래도 일반적인 수준보다는 나았지만, 첫 경기와 비교해 열광할 정도는 아니었다는거야.


- 편의점 챔 세그먼트.

알바레즈 : 알 트루스의 분량이었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노잼이었어. 드류 굴락이 뒤에서 등장해 롤업으로 트루스를 이겨 편의점 챔을 따냈지. 한 1분 정도 됐나, 전 프로모 시간도 더하자면 말이야.

멜처 : 그러니까 알 트루스는 노인처럼 분장해서 심판실로 들어갔지. 그러다 한 심판이 문 밖으로 나왔고 드류 굴락이 런지 자세로 뒤에서 걸어와 급습했지. 오늘 경기는 없었지만 경기복 차림이었어.

설명을 하긴 했는데 뭐였더라, 이렇게 말했던 것 같은데 ‘경기는 안 잡혀 있었지만 워밍업 중이었다, 그렇게 몸을 푸는 동안 심판과 트루스를 봤고 뒤에서 롤업 크레이들로 타이틀을 따냈다’는 거였어.

알바레즈 : 당신 나보다도 이 세그먼트에 더 몰입을 한 것 같아.

멜처 : 그런가봐.


- 아스카 (c) vs. 젤리나 베가

알바레즈 : 이 경기애서 사모아 조가 중계석으로 돌아왔고, 조사장은 자기가 돌아온 것에 너무나도 기뻐했어. 오늘 쇼 내내 해설이 아주 죽여줬지.

아스카가 한동안 젤리나를 줘패다 젤리나가 아스카를 철제 계단으로 잡아당겨 반격했지. 그리고 아스카를 계속 공격하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는 매우 힘들었어. 경기가 잘못된 건 없었지만, 선수 대 매니저 였잖아.

멜처 : 현재 매니저 역할로부터 벗어나려 하고 있지.

알바레즈 : 타이틀 도전부터 하기 전에 일단 한동안은 다른 걸 했어야 해. / 멜처 : 그건 맞아.

중계진이 말 그대로 전하길 (아스카가) 젤리나의 경기 영상을 보며 연구하기 매우 힘들거라고 했어. 경기가 전무하니까. 그게 중계진이 한 말이었다니까!

멜처 : 사실 그건 아니긴 해. 늑트에서 경기를 가졌었으니까.

알바레즈 : 메인 로스터의 늑트 시절 경기는 절대 고려하지 않을걸. 아주 분명해.

멜처 : 그래도 경기 영상은 볼 수 있는거잖아. 그러니까 이론적으로는 젤리나의 지난 십년 간의 선수 생활 영상은 확인할 수 있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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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레즈 : 아스카가 반격에 나서고 니어폴을 주고 받다 아스카가 아스카 락을 걸어 탭아웃을 받아냈어. 경기 후 찰리 카루소가 인터뷰어로 나와 아스카에게 질문하길 ‘젤리나가 예상보다 상대하기 더 껄끄러웠나요?’라고 물었지.

아니 경기를 보고서 그런 질문을 하는거야?

멜처 : 물론. 아스카가 젤리나를 띄워주었는걸. 재경기를 위한 빌드업도 확실했고 말야.

알바레즈 : 재경기를 위한 빌드업은 젤리나가 경기가 끝나고 나서 아스카를 공격한거지. 그래, 이 퓨드는 계속 이어질거야.

멜처 : 다른 상대도 없고 말야. 경기는 괜찮았어.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더 나았다고 얘기하고 싶어.

알바레즈 : 다른 상대가 전혀 없다?

멜처 : 전혀 없다는건 아니지. 여성 선수는 많아. 단지 자기들이 느끼기엔 다른 상대가 없다고 보는 것 같아. 그러니까 페이튼 로이스와 비앙카 벨레어를 준비시켜 두고 있었지만 잊은거지.

페이튼은... 페이튼은 무슨 일이 일어난거지? 현장에 있긴 했어.

알바레즈 : 현장에 있었고, 2주전 깨진 친구와 같이 있었지.

멜처 : 뭐, 흐름이 이어지는 부킹은 더 이상 묻지 말자고. 말이 되는 부킹을 하고 싶은 거라면, 지금은 잘못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거야.


(2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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