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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존재했던 트리플 H의 아이콘 도전기 (3)

프갤러(218.146) 2024.04.15 00:52:47
조회 3593 추천 60 댓글 24
														

※ 본 일대기는 팩트와 루머가 섞여 있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777&page=1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310983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전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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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 파워 트립의 등장은 레슬링 팬들에게 크나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더 락이 이탈하고, 폴리가 은퇴한 상황에서 WWE의 최고 이벤터였던 트리플 H와 스티브 오스틴의 악역 동맹을 막을 이들은 없을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투-맨 파워 트립의 시작은 의외로 부진하게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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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태그 매치에서 패배한 것은 그렇다치더라도 제프 하디를 상대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 경기를 치르던 트리플 H가 제프 하디에게 잡질을 해주면서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쉽을 내준 것이다! (아마 이 때는 약을 안 빨아서 나쁘게 보지 않았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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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트리플 H는 제프 하디와 인컨 타이틀을 걸고, 리매치를 하게 되는데, 이번에는 리타가 제프 하디의 사이드에 서서 트리플 H를 방해한다. 트리플 H는 제프 하디를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타이틀을 되찾는 것을 실패할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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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스티브 오스틴이 매트 하디를 습격하는 영상이 흘러나온다. 리타는 급히 제프를 두고 매트를 구하기 위해 움직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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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오스틴은 매트 하디를 쓰러트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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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가 자리를 비우자 트리플 H는 제프 하디를 상대로 승리하여 인컨 타이틀을 되찾는데 성공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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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맨 파워 트립은 구긴 체면을 회복하기 위해 일방적으로 하디보이즈를 박살내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 때. 하디보이즈를 구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이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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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파괴의 형제'였다.


갑작스러운 파괴의 형제의 등장에 투-맨 파워 트립은 당장이라도 싸우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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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진짜 링 안으로 들어오자 급히 링 밖으로 몸을 피했다.



하지만 파괴의 형제의 적대 행위를 투-맨 파워 트립은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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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하드코어 챔피언으로 집권기를 보내고 있던 케인은 라이노를 상대로 하드코어 챔피언 타이틀전을 치르게 되었는데, 하드코어 챔피언쉽은 NO DQ로 진행되는 만큼 난입이 있어도 경기가 중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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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점을 이용하여 투-맨 파워 트립은 하드코어 타이틀전에 난입해 케인을 습격했고, 이로 인해 케인은 라이노에게 하드코어 타이틀을 내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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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케인이 부상까지 입은 상태로 타이틀까지 빼앗기게 되자 형인 언더테이커는 극대노하여 윌리엄 리걸을 찾아가서 오스틴과 트리플 H를 눈 앞에 내놓을 것을 요구한다.


리걸은 언더테이커의 요구를 거절하고자 했으나, 언더테이커와 케인이 위협하자 현 태그팀 챔피언인 'E & C'를 상대로 NO DQ 매치를 치뤄 승리해 타이틀을 차지하면 투-맨 파워 트립과 태그 매치를 잡아 주겠다고 약속한다.


이에 파괴의 형제는 다소 예상치 못한 방법이긴 했지만, 태그팀 타이틀이 맛있어 보이기도 했기에 리걸의 제안을 수락하여 태그팀 챔피언쉽 매치를 치르게 된다.




E & C와 파괴의 형제의 NO DQ 태그팀 매치는 파괴의 형제에게 있어서 하나의 고난에 가까웠다.


부상으로 인해 케인이 제대로 힘을 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케인과 대립했던 하드코어 챔피언 라이노가 난입하여 파괴의 형제를 공격하였고, 라이노가 케인에 의해 초크 슬램으로 쓰러지자 이번에는 오스틴과 트리플 H가 케인을 습격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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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더테이커가 크리스찬에게 라스트 라이드를 꽂아넣으면서 끝끝내 승리를 쟁취하여 파괴의 형제는 태그팀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하지만 트리플 H와 오스틴은 경기에서 승리한 언더테이커에게도 공격을 가했고, 파괴의 형제는 가까스로 투-맨 파워 트립을 쫓아내는데 성공하지만, 태그 챔피언이 된 것을 자축하기에는 너무나도 타격이 컸다.


이후 파괴의 형제는 투-맨 파워 트립과 태그 경기를 잡을 수 있게 되는데, 오스틴과 트리플 H는 파괴의 형제를 경기를 가질 생각이 없었지만, 기왕 파괴의 형제가 태그 타이틀을 차지하였으니, 아예 태그팀 타이틀까지 노리기로 결정한다.


그런데 여기서 예치 못한 돌발 상황이 발생한다.


바로 쉐인 맥맨과 린다 맥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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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쉐인 맥맨은 빈좆이 WCW를 인수하자 자신이 WCW를 장악하면서 빈좆의 WWE에 대항하려는 시도를 하면서 인베이전 각본의 떡밥을 뿌리고 있었고, 이혼을 빌미로 빈좆을 압박하고 있던 린다 맥맨은 투-맨 파워 트립의 태그 타이틀 매치를 그냥 허가해줄 수는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만약 투-맨 파워 트립과 파괴의 형제의 경기를 일반 태그팀 경기가 아닌 타이틀전으로 바꾸고 싶다면 빈좆에게 파워 트립이 자신들의 싱글 타이틀을 걸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빈좆은 쉐인은 빅쇼를 통해 처리하려고 했지만, 린다의 경우는 타협을 할 수 밖에 없었기에 투-맨 파워 트립에게 해당 사실을 전달하였고, 오스틴과 트리플 H는 그 사실이 마음에 들진 않았지만, 업계의 타이틀 대부분을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칠 수는 없었기에 해당 조건을 승낙하였다.


이로써 2001 백 래쉬는 The Winner Takes It All 매치로 전환된다.



하지만 투-맨 파워 트립은 그냥 백 래쉬에서 파괴의 형제와 맞붙을 생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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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래쉬를 앞두고, 투-맨 파워 트립은 당시 팔 부상이었던 케인의 팔을 끝장내기 위해 E & C와 연합하여 파괴의 형제와 8인 태그 매치를 치뤘고, 해당 경기에서 케인의 팔에 많은 데미지를 누적시킨 뒤, 트리플 H가 매트 하디를 핀하여 경기에서 승리한다.




그렇게 백 래쉬가 치뤄지는 4월 29일.



투-맨 파워 트립과 파괴의 형제가 맞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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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했던 두 팀의 경기는 빈좆의 개입으로 슬랫지 해머를 받은 트리플 H가 케인을 쓰러트리고 핀을 따냄으로써 투-맨 파워 트립의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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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 독식 경기에서 승리한 투-맨 파워 트립은 이로써 WWE에서 가장 지배적인 팀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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