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탈리아를 가지고

빅맥처럼 장사를 할수 없음.

빅맥처럼 제일 시그니쳐 메뉴가 될수 없음

이른바 탑페인

트리쉬나 샬럿이나 리아나 비앙카 같은

한 타이밍의 메인간판은 힘듬.


그렇다고 자극적인 맛의 버거

맥스파이시 치킨버거나 뭐 1955버거 같이 소스 많고 찐한 버거처럼

탑페의 안티테제나 그런거로 되기도 애매함.

리타나 빅토리아나 베스피닉스나 아스카나 뭐 그런


하지만

블고기버거는 뭔가 메인도 아니고 맛이 자극적인것도 아니지만

대충 빅맥 먹고 모자라면 하나 더 먹고

때에 따라선 세트로 해서 한끼 먹기도 하고

할인행사 들어가면 사먹기도 하고 그런 버거임.


나탈리아도 딱 그정도임.

경기가 올드스쿨에 하트식 그라운드 테크니션? 이라고 봐야하눈데

와꾸도 젖 큰거 말고는 일찍 가버렸고

그렇다고 악역하기에 애가 싸가지 없거나 인자강 느낌이 나거나 기괴한 분장을 할수있는것도 아닌데



근데 메인 챔프가 한타이밍 쉬어가야할 대립

신인에게 져주는 수문장 역할

메인급 펑크나거나 번호표 꼬일때 끊어가는 벨트걸이

적당히 배신당할 태그팀 파트너

여성부 매치 숫자채울 경기 전담

이런데에 막 쓰기엔 좋음.

게다가 본인이 딱히 언해피를 띄우지도 않음

쉽게 말해서

빅맥에 마라소스를 넣고 빵을 소보루빵으로 넣는 실험을 할수는 없지만

3천원짜리 불고기 버거로는 가능한 그런역할


덥덥이급의 단체에는 한둘쯤 있어야 하는 그런 역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