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여기 프갤러분들도 그러시겠지만 라인업은 빵빵해도 대부분의 메인 경기들이 결과가 예상이 가능해보이고 

리매치 혹은 치열한대립같은게 없던지라 크게 기대는 하지않고 보았네요.

일단 전체적인 평은 브록,락 파트타임레슬러들의 경기력이 물론 전성기때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올라왔다는 점과 전체적으로 큰 반전이 없었다는점? 

그리고 추운날씨탓인지 관중들의 큰 호응이 없어 좀 밋밋했다는 점이었네요.

1. 프리쇼 (인터콘네탈챔피언쉽)

웨이드바렛 VS 더미즈 W (★★★)

5분도채되지 않는 경기였음에도 불구 그시간안의 평균이상은 다 해준거 같습니다.

잼있게 봤네요. 특히 미즈의 피겨포레그락의 집착으로 인한 승리는 어정쩡한 피니쉬에 의한 승리보다 훨 나았던거같습니다.

2. 6인태그팀매치

쉐이머스,랜디오턴,빅쇼 VS 더 쉴드 W (★★)

개인적으로 랜디오턴의 턴힐 혹은 큰반전을 기대했던 경기중 하나라 조금 실망하지않은점이 없잖아 있었던거 같습니다.

경기나 마무리 자체도 큰 임팩트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무난하게 흘러갔네요. 그렇다고 6명중에 어느하나가 크게 부각됬으면

좋았겠지만 역시나 그런것도 찾아보기 힘들었구요. 또 개인적으로 이미 WWE안에서의 경기력이 검증된 선역팀과는 달리 인디에서가아닌 WWE에서의 쉴드의 경기력을 기대해봤는데 별달리 보여준것도 없었습니다. 그냥 별감흥없이 그전에도 볼수 있었던 무난한 경기중 하나였습니다.

3. 1:1매치

라이백 VS 마크핸리 W (★)

약8분정도의 경기시간이었으면 나름대로 알차게 보여주기에는 충분한 시간대임에도 불구... 베어허그 혹은 힘싸움 말고는 

정말 볼게 없었던 경기중 하나였습니다. 나름 두선수의 강한이미지가 깨지지 않기 위해서 마크가이기고 라이백이 마무리하는

모습으로 마무리를 지었던거 같은데.. 글쎄요.. 그냥 차후에도 두선수에 대립이 계속 될거같다라는 생각밖에 들지가 않았네요.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으나 전체적으로 라이백이란 선수는 외형적으로는 훌륭하나 그전서부터... 아직까지는

브록레스너,골드버그처럼의 경기안에서의

호탕함이나 시원함은 찾아보기 힘든거 같았습니다. 좀 느릿느릿하다고해야하나? 차차나아지겠지요.

4. 태그팀챔피언쉽 매치

팀헬노 W VS 돌프지글러,빅E랭스턴 (AJ) (★★★)

이경기도 7분정도의 짦은 시간의 경기였지만 그안에서 보여줄수 있는건 다보여준 느낌이었습니다.

짦지만 알차고 속이 꽉찬 경기였네요. 관중 호응도도 괜찮았고 무엇보다 신인인 빅E랭스턴이 강하다라는걸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깔끔한 경기였네요.

5. 1:1매치

크리스제리코 VS 판당고 W (★★)

판당고의 입장장면을 보니 WWE가 신경을 많이쓰는 선수중 하나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여러명의 댄서가 보기좋더군요.

예상했던거와 같이 크리스제리코가 전반적인 경기를 리드를 해 나갔고 판당고 같은 경우에는 검증이라고 할것도 없이

플라잉레그드롭말고는 그다지

보여준게 없어서 머라하기에도 그렇네요... 마지막에는 대선배 제리코를 롤업으로 이김으로써 판당고의 대푸쉬 예약과 더불어

비열한캐릭을 살리려던거같네요. 

6. 월드헤비웨이트챔피언쉽

알베트로델리오 W VS 잭스웨거 (★★)

오랜만에 오프닝매치가 아닌 월챔전 두선수 모두 서브미션기술이 피니쉬인지라 암바VS앵클락 서브미션대결을 기대하면서

보았네요. 역시나 대등한 대결후 서로의 서브미션 대결을 보여주었는데 그렇게 많이 준비했다는 월챔전이었음에도 불구..

별다른 감흥없이 서로강의 공방을 끝으로 너무나도 쉽게 끝나 버리고 말았네요. 아직 스웨거는 준비가많이 필요할거같습니다.

7. 1:1매치

언더테이커 W VS CM펑크 (폴헤이먼) (★★★☆)

아마도 제일 기대했던 매치중 하나였던것만큼 더욱더 꼼꼼히 보았던거같네요.

역시나 예상대로 CM펑크가 경기를 리드해 나갔고 경기력보다도 CM펑크의 도발과 언더의 분노에 감정표현이 더 잼있었던

경기였던거같습니다. 언더도 전매특허의 기술들을 선보임으로써 훌륭히 소화해주었지만 체력이 좀더 좋았더라면 싶었네요 후반부에는 딱 내체력은 여기까지란거를 보여준거같아 아쉬운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레매경기중 제일 재밌었던 경기임에는 분명하나 숀VS언더 츄플VS언더 만큼의 명경기까지는 아니었네요.

8. 노 홀즈 바드 매치

트리플H W (HBK) VS 브록레스너 (폴헤이먼) (★★★)

기대를 그다지 하지않았던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매우 잼있게 봤습니다.

브록의 분노표현이 상당히 잼있더군요. 섬머슬램에서의 무조건적인 기무라락만이아닌 나름대로 02~04년까지는 아니지만

몸도 그렇고 경기력이 많이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중간중간 지루한부분도 물론 있었지만 예상을했던 부분이라 

감안하면서 보앗고 끝은 마치 숀과 츄플이 괴물하나를 물리친 느낌이었습니다.

9. WWE 챔피언쉽 매치

더락 VS 존시나 W (★★★)

결과는 이미 예고되있는거랑 마찬가지였던 매치라 등장을 기대했지만.. 너무나 평범한 등장들이어서 김샌감이 없잖아 있었네요.

확실히 더락같은 경우에도 로얄럼블,일챔때보다 경기력이 향상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전성기때만큼은 아니지만요.

전반적으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피플스엘보우와,파이브너클셔플와 피니쉬공방이 주를 이루었던 경기였습니다.

이경기를 보면서 느꼇던 생각이 레슬매니아19때 더락VS오스틴 레매3차전이 생각이나더군요 그때도 요번과 마찬가지로 

락바텀3방을 필두로 서로의 피니쉬공방이 주를 이루었었는데 그경기는 상당히 잼있었고 지금도 손에 꼽히는 명경기로 뽑힐만큼

상징적으로보나 머로보나 아주훌륭한 경기였었는데 요번 존시나VS락 같은 경우는 비슷한 느낌임에도 불구하고 결과도 이미 나와

있는거나 마찬가지였던지라 긴장감도 떨어졌을뿐더러 관중호응도나 긴박함 감동 경기력 마무리 등등 전체적으로

오히려 퇴보된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잼있게는 보았지만 .. 시나의 턴힐을 조금이나마 기대했었는데 마지막의 훈훈한 마무리는

감동도 사실 다가오지는않았습니다.

요번 레슬매니아는 전체적으로 이건...진짜 명경기다...!!! 라고 할것들은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고참들이 거의 끼워저 있던지라 라이백경기를 제외하고는 망경기는 없던점과

전체적으로 큰 감흥없이 그냥 무난했던 레슬매니아였네요. ^^ 잼있게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