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썰이 많은데 

번역하긴 귀찮고 나만 알긴 아깝네

한두개만 풀자면

로만은 쉴드가 결성되기 한참 전부터 '얠 어떻게 해야 성공적으로 데뷔시킬 수 있을지를' 모두가 연구하던 TOP 프로젝트였고

세스/짱구는 한참 동안이나 데뷔 못하고 붕 떠있다가 

WWE가 "야, 이런 계획이 있는데 (쉴드), 거기에 니네 둘도 넣을 계획이야. 콜?" 하니까 바로 OK한거임

짱구/세스 둘 다 쉴드 푸쉬의 제일목적은 로만이라는 걸 결성 당시부터 인지하고 있었다고 함

허나 둘 다 '로만이 잘 되면 우리에게도 좋은 거고, 우린 우리 할것만 잘 하면 100% 뜰거야' 라는 확신이 있었고, 

서로가 잘되야 서로에게 좋은거라는 생각이 셋 모두에게 있었기에 아무도 이기적으로 굴지 않았고, 서로가 서로의 편이 되어줄 수 있었다고 함 

실제로 셋이 친한것도 한몫했고.

쉴드가 해체되기까지는 수십가지의 시나리오가 있었는데

14 로럼 당시 빈스의 원래 계획은

짱구/세스 둘이 결탁해서 로만을 탈락시키려다가, 로만이 역으로 둘을 동시에 탈락시키는 시나리오였음

그 시나리오를 받아본 짱구는 세스한테 가서 

"야, 이 시나리오대로 쭉 가다간 결국 우리 둘만 나가리되는거야" 라고 걱정했고, 세스도 동의했다고 함

짱구세스는 다른 쉴드 해체 시나리오는 다 괜찮아도 

둘이 협력해서 로만 하나를 배신하는 시나리오는 무조건 '결사반대'를 했는데

그 시나리오대로 갔다간 결국 로만 혼자만 뜨고, 

둘은 결국 그저그런 small guy 악역 태그팀으로 전락하게 될게 뻔했기 때문임 (ex. 로스 마타도레스)

스몰가이 둘이 빅가이 하나를 배신하고, 역관광당하고 끝나는 시나리오는 절대 안된다고 했던거지

그건 치명타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