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보더입니다, 2년 가까이 탔고 그럭저럭 재밌게 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릴때부터 꿈 꿔온 BMX도 너무 끌려서 9월달쯤 BMX를 10만원에 질렀습니다.
호프만 디스럽터 EL2.
하지만 전 주인(아는형)께서 열혈 Bmxer였어서 뒷허브가 깨지는 바람에 카셋허브가 아니라 걍허브에 시트도 찢어지고 여기저기 좀 갈린 그런 상태였습니다.

문제는 뒷 림이 휘어버렸다는겁니다.
림값에다가 스포크 갈아주는 공임비 합치면 대략 10깨질것같은데 여기서 질문.

뒷 림 비정상인 디스럽터 EL2를 얼마에 팔수있을까, 상태 전혀 쌔삥하지 않고 스프라켓 좀 휘었고 요즘은 크랭크에서 덜컥덜컥 소리까지 납니다. 한가지 장점이 있다면 핸들바가 엔디버 바 라는 점.

이거 잘 팔고 중고로 다른거 사서 다시 탈까, 접을 생각은 없습니다 보드나 BMX나 둘 다 재밌기 때문에.

아니면 그냥 뒷림 고쳐서 탈까 근데 고치면 장기적으로 카셋허브로 바꿔줘야지 앞에 스프라켓 갈아야지 공임깨지지 스템이고 뭐고 이것저것 다 바꿔야하겠죠.

내가 지금 봐놓은 매물은 65만원짜리 블랙펄 커스텀 중고고 만약 내가 지금 이걸 고친다면 음 아마 30만원 정도 들것같은데.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