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선수의 새 갈라만 볼 수 있으면 족하다!!! 하는 게 기본 생각이야.
이건 변함없는데, 자꾸 잡스런 생각이 나서 그냥 글쓰고 털어 버리려고. ^^;

아놔~ 자꾸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연아 선수가 믿음직스러워서...
그리고 오히려 김연아 선수의 허리가 아프니까...
이상하게 야구딘 선수가 생각나는 거야.

2001년 월드였나?
말 그대로 \'부상투혼\'(윽, 나 이 말 별로 안 좋아하는데;)을 보여준
그 신들린 듯한 레볼루션 에튀드가 생각나는 거 있지?
 
야구딘과 연아 선수가 성격이 같다는 것도 아니고;;
어린 김연아 선수가 \'부상투혼\'을 보여줘야 한다는 것도 절대 아니고!!!

다만, 김연아 선수는 의외로 실전에 강하니까
이런 불편하고 불리한 상황에서 가장 신들린 듯한 연기를 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가 초큼 생겨나. ^^;

우승을 못 하더라도 연아 선수의 그 연기가 피겨 역사에 길이길이 기억되지 않을까~하는
생각까지 들고.

헤~ 말하고 났더니, 속은 시원하다.

그래도 제일 바라는 건 연아 선수가 부상없이 오랫동안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어.


[덧붙임] 고정닉이라고 \'펑펑이눈\' 신고했는데, 펑펑이 같은 유사닉이 보이더라.
닉을 바꿔야 하나...고민중. -_-;
아, 그리고 움짤 올려준 ㄴㄴ 횽아, 감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