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정보를 찾았다고 학교에 전화한다 뭐한다 하는데
일단 기다리고 내 얘기부터 읽고 생각해봐.


1. 본인과의 직접 통화 후, 부모님과의 전화 통화를 요구한다.
일단은 본인의 부모에게서 부터 혼이 나야 한다.
학교에 전화를 할 경우 그 학생의 미래가 암담해진다.
그 문제가 아니더라도 그걸 처리할 불쌍하신 선생님의 노고부터 생각해.
학생의 잘못이 교감/교장 한테 먼저 전해지면 담임이 징계를 먹는다고

2.부모와의 직접 통화가 불가능 할 경우.
부모와의 직접 통화가 불가능 할 경우, 상대에게 [학교에 연락하겠습니다] 라고 얘기해.
그래도 버팅긴다면 어쩔 수 없지만 일단 학교에 연락하는건 최대한 자제해라.
아직 어린 아해들이라 생각이 짧은거 뿐이야.
좀 더 대인배 스러운 마음을 갖고 주의를 계속 주자

3.그래도 안 될 경우.
만약 그래도 버팅긴다면 어쩔 수 없어
그때부터 형들이 가진 정보를 술술 풀어나가면서
[맞든 안맞든 이 선생님과 학교에 전화를 걸겠습니다]
라고 얘기를 해.
그러면 그 아이도 조금 정신을 차리고 사과를 하기 시작할거야.
사과를 안한다면 학교에 전화를 해서 이런 악플을 남겼으며,
학교 공식메일로 관련 이미지를 보냈다고 통보를 해라.
또한, 학교 공식 처리 대응 현황을 자신의 이메일로 회신해 달라고
극히 사무적인 말투로 얘기해라.

****주의 사항****
절대 경찰에 신고하진 마라.
아이들이 어려서 그런거다. 어른이잖냐. 조금은 이해해주자.
법적 제약을 떠난 주변 어른들의 충고로 갱생시키자.
우리가 합의금을 원하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신고해봤자 좋을 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