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으로 피서갔다왔어여 ~~
7일~10일 이렇게 ~ 사실은 월요일 밤에 출발해서 7일 새벽에 도착했지만..ㅋㅋ
아부지께서 새벽에 열심히 달리셔서(가스도 얼마없었는데 서울에서 군산까지 무작정달렸..ㄷㄷ)
무사히 도착할수있었어여 ㅋㅋ 아부지 졸음운전하실까봐 저도 2시간밖에 못잤나 그랬다는..ㅜㅜ
섬에 들어가서 놀았는데, 이야 ~ 역시 해양성기후라 그런지 막 시원시원 하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이때 서울에는 비가 왕창 쏟았다는 얘기가있던데 ㅋㅋㅋ 타이밍하나는 쥑이게 잘맞췄음..ㅋㅋ


7일날은 펜션잡고 바다에서 미친듯이놀다가 씻고 낮잠...ㅋㅋ
그리고 삼겹살.... 삼겹살 정말 맛있었음 ㅜㅜ 서울과 달라여 ㅜㅜ

둘쨋날에도 바다에서 미친듯이놀다가 씻고 오씨엔에서 하는 CSI 쫌 보다가
언니랑 섬탐방에 나섰음..ㅋㅋ 사진도 찍고~ 군것질도 좀 하고 ~ ㅋㅋ
그리고 저녁에는 전복...ㅋㅋㅋㅋ 저희가 갔던동네가 전복양식장이 유명하더라구요~
그래서 전복 5만원어치 (큰거 11개ㅋㅋㅋ장난없음ㅋㅋ) 사서
회로도 먹고~ 죽으로도 먹고~ 수육해서도 먹고~ ㅋㅋㅋ 평생먹을전복 다 먹은듯 ㅋㅋ
(그리고 서울과 비교를하자면, 큰거 하나가 8천원인가 하더라구요;; 가락시장기준;)

셋쨋날에는 아침먹고 짐챙기고 차로 섬 한바퀴돌다가(사실은 길을잃어서;;ㅋㅋ)
염소고기를 먹으러 갔다죠 ㅋㅋㅋ 이거 거의 몸보신관광 ㅋㅋㅋㅋㅋ
거기가 완도쪽이거덩요~ 그쪽이 또 염소가 유명하대요~~ ㅋㅋ
그래서 염소수육하고 탕을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음 ㅜㅜ
수육도 꽤 양이많았는데 거의 10분만에 없어지고;;;;;ㅋㅋㅋ(그리고 제가 식신이라..ㅋㅋ)
탕은 뭐 천천히 먹고...ㅋㅋ 국물이 시원하더라구요~
염소고기 다 먹고 섬을 나와서 부안쪽에 묵을곳을 찾는데 바가지가...ㅡㅡ..ㄷㄷ
거기에다 거기에서 저녁을 먹는데, 그렇게 맛없는집은 또 처음...ㅡㅡ..
그래도 따뜻한물나와서 그걸로 위안을 삼았죠..ㅜㅜ

다섯쨋날에는 일어나자마자 씻고 아침먹으러 내소사로 고고씽~
내소사에서 산채비빔밥먹어주고 올라갔는데~ 절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ㅜㅜ
거기에서 또 사진왕창 찍다가 너무 더워서 걍 내려왓더랬죠 ㅜㅜ 덥지만않았어도..
부안의 또다른명물인 채석강을 갔다죠~
이야 거기도 장관이더라구요 ㅜㅜ 너무너무 멋있었음 ㅜㅜ
채석강을 감상하며 해삼도먹고 전어회도 먹었다죠 ㅋㅋ
아부지와 어머니는 쏘주 한잔씩 걸치시면서 ㅋㅋ
그러고서 돌아다니다가 보니까 막 6시이러더라구요.
정읍들려서 한우사가지고 서울로 올라왔죠~ ㅋㅋ
집에와서 한우 구워서 먹고 ㅋㅋㅋ

사실 중간중간에 비가 오긴햇는데(미친듯이 발달한 적운덕분에) 저희를 막을순 없엇어여 ㅋㅋ
그리고 CSI 보는재미에 ㅜㅜ CSI NY에 훈남들이 너무 많이나와서 ㅜㅜ
하지만 제일 열받는건 제가 피서가니까 현대카드 예매 시작하고..ㅡㅡ..ㅅㅂ
단관이나 신청해야할까봐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