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선물 얘기에 살짝 걱정이 앞서네.
미드갤(프뷁, 하우스, 그레이), 주지훈갤, 동방신기 팬들이 이미 공구했어.
슬슬 둘러보다가 불량 문제로 살짝 신경쓰여.
뚜껑 살짝 새고 이런건 사용에 크게 지장이 없는거니 제쳐두고..
짤 첨부 순서대로...
살짝 자잘한 금이 생기다가 갑자기 쩍 갈라지고.. 분리되어 버리기도 해.
각각의 상황이 별도로 발생하기도 하는데..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첫짤이 동방신기꺼랑 주지훈 텀블러  (살짝 자잘한 금 간거)
둘째짤이 미드 그레이랑 하우스  (완전 금 간거)
셋째짤이 하우스랑 프뷁  (2단 분리)

나도 미드갤에서 공구했는데..  살짝 자잘한 금이 생기더니 갑자기 \'쩍\' 하는 굉음과 함께 금이 쫙~ 갔어.
설겆이 하면 물 들어가서 속지 다 젖으니깐 이제 연필꽂이로 전락..
세번정도 사용했는데.. 아까우면서도 어이없는게 솔직한 심정이야.

텀블러 주문할때 이런 문제에 대해 확실히 보증을 받았으면 싶어.
공구 시기에 따라 불량이 많이 나오기도 하고 적게 나오기도 하는것 같기도 한데...
공구 초기에 나온 불량은 갤러들이 자주 인증샷을 올리지만.. 중간에 갑자기 문제 생기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지금 계획으로는 대량 주문 아니고 소량으로 진행할꺼니 단가도 비싸고...
연아랑 완소쌤들에게 줄 거니깐 불량에 신경이 안 쓰일 수 없어.
텀블러 사이즈는 500미리 350미리 두 종류 있는데...
500은 속과 겉이 모두 플라스틱.   350은 속은 스뎅 겉은 플라스틱.
덕분에 환경호르몬 염려있는 500 대신 350으로 대부분 공구 추진했어.
500은 서양인들이 워낙 커피나 그런거 큰 사이즈로 마시니깐.. 고려해볼 수 있고..
대신 설겆이 할 때 손이 깊숙이 다 안 들어가서 힘들어서 솔 사용해야할 것 같어.
테이크아웃점에서 그란테 사이즈 많이들 마시는데.. 텀블러를 굳이 그런데까지 들고 다니면서 사용할 것 같지는 않네..
350은 굳이 테이크아웃점에서 사용하지 않으면 사이즈 적당하고..  설겆이도 용이해.
350 사이즈가 스뎅에 플라스틱인데...
저런 불량 생기는게 열에 의한 팽창도 차이때문에 생기는게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의견이야.
뜨거운 음료 같은거 담으면 스뎅의 팽창도를 겉의 플라스틱이 못 따라가서 그게 몇번 반복되고 금이 가거나 갈아지는게 아닌가 싶어.
물론 100% 주관적인 생각이야.

결국..  비용대비 만족도가 얼마나 될런지가 관건이야.
소량이라 비용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될테고...
불량없이 깔끔하게.. 나와준다면 진행횽의 보람도 있을텐데..
우리 갤러들 의견 잘 들어보고.. 업체랑 잘 논의해야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