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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요정' 김연아 "새 구두 익숙치 않아 힘들었어요"

슈바(58.224) 2007.02.23 21:58:27
조회 1030 추천 0 댓글 8


 

\'피겨요정\' 김연아 "새 구두 익숙치 않아 힘들었어요"
[노컷뉴스 2007-02-23 18:56]    
  

허리부상 딛고 2달여만에 실전 무대 나선 김연아
"넘어지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했어요"

1년여 만에 국내무대에서 경기를 펼친 뒤 인터뷰장에 들어선 \'피겨요정\' 김연아(17 · 군포 수리고)의 표정은 썩 밝지 못했다. 23일 오후 6시 태릉빙상장에서 열린 제88회 전국동계체전에 첫날 쇼트프로그램 경기에 나서 오랜만에 연기를 펼쳤지만 한차례 엉덩방아를 찧는등 만족스러운 경기를 펼치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여고부에서는 유일하게 출전하게 돼 경기를 치르기만 하면 금메달이지만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선을 보이는 만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던 것이 김연아의 생각이었다. 그러나 김연아는 이날 최근 바꾼 스케이트화가 발에 익지 않아 트리플 럿츠를 시도하다 넘어지는 모습을 보였고 더블악셀을 싱글악셀로 처리하기도 했다.

결국 김연아는 감점 -1을 포함, 47.14를 기록했다. 오는 3월 일본에서 열리는 세계피겨선수권에 나서게 되는 김연아는 24일 프리스케이팅에 나서 다시 한번 컨디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하는 김연아와의 일문일답

-1년만에 국내 대회를 치렀는데 어땠나
▲ 넘어지는 실수도 있고 마지막에 더블악셀을 싱글악셀로 처리하는등 실수 많이 했다. 탈때 신발이 헐렁해져서 날도 밀리고 미끌미끌해져서 중심이 잘 안잡혔다.

-본인의 컨디션은 어떤 것 같은지
▲ 컨디션이 나쁘지는 않았다. 그렇게 좋지도 않았지만 문제는 컨디션보다는 아직 발이 새 스케이트에 잘 맞지 않아서 심리적으로 불안불안해 했던 것 같다.

-오랜만에 국내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 국내대회는 맘 편하게 하고 싶었다. 혼자하는 경기인데도 부담이 많이 되고 지켜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국제대회보다 더 부담이 많은 것 같다. 허리는 아침에 연습할때 좀 아팠는데 시합할때는 별로 안아팠던 것 같다.

-내일 프리스케이팅에는 어떤것에 중점을 둘 생각인지
▲ 새 구두라서 크게 신경을 써도 몸이 잘 안따라 줄 것 같다. 점프는 잘 안되더라도 스핀이나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쓰도록하겠다. 큰 실수 하지 않는 것에 중점을 둬야 할 것 같다.

-부츠를 맞춘지 얼마 안됐는데
▲원래 세계선수권 한 달전에 바꾸려고 했는데 그 시기라서 체전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선수권을 생각하면 바꿔야할 것 같아 고민하다가 캐나다에서 연습을 제대로 하려고 바꾸게 됐다.

-이번 경기에서 난이도를 낮췄는데
▲ 그동안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을 했는데 현재 몸상태 상 완벽하게 하긴 어려워서 실수없게 하려고 더블로 처리했다. 다른 것은 바꾼 점이 없다.

-국내대회라 팬들이 많아 선물이 많았다.
▲ 국제대회는 많지 않더라도 선물을 따로 주워주는 아이들이 있다. 다음 선수가 경기를 하려면 줍고 빨리 나가줘야 하는데 많은 경우에는 선물을 줍다가 다음 선수 지장이 있을까봐 걱정이 되고 불편한 것 같다.

-앞으로 세계선수권까지 한달여가 남았는데
▲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까 조심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앞으로의 일을 예상할 수는 없다. 아프지 않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서 앞으로 치료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

-실수는 부츠때문인지
▲ 원래 새 구두를 신으면 남의 구두를 신은 것 처럼 발에 달라붙는 느낌이 안 온다. 몇주 연습해야 내것처럼 느낀다. 신은지 4,5일 밖에 안되서 불편했다.

-부츠를 다시 바꿀 생각이 있는지
▲ 그럴 생각은 없다.

-캐나다 가서 중점 둘 훈련은
▲ 우선 이번 시즌의 마지막 대회이고 중요한 대회니까 캐나다에서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다. 기술을 따로 어려운 것을 한다거나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현재 하고 있는 것을 점검하고 깔끔하고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기술성, 예술성면에서 전체적으로 다듬었으면 한다.


태릉=CBS체육부 백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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