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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사이다를 위하여

밀크섹싷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11.28 02:10:51
조회 1659 추천 45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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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하나하나 스포와 떡밥들에 일희일비하는 사이다를 위하여 


어제 뮤비하나에 새벽까지 화력이 덜덜해서 

모든 열정 불태우던 사이다들이 어디갔노할 정도로

촬영장 한 스포 사진에 심쿵하지 말자 우리....


촬영장 스포가 ㅈㅂㄷ 라는 것만 나왔고

그 장면이 어떤 장면인지 무슨 대화가 오고갔는지

어떤 상태였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

(옆갤에서 조차 그리고 ㅆㄹㄱ의 갤에서 조차 저 장면이 

키스신일 거라는 얘기는 그 어느곳에서도 없는 예상일 뿐이고

그들 스스로 조차 설마 ㅆㄹㄱ기 키스씬을? 이라는 이야기가 돈다ㅋㅋ

설마...나정이 볼이나 꼬집는 거겠지....라는)


지금까지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친절한 제작진 덕분에 상상이상의 기쁨을 받아 왔잖아.

(왕게임, 완봉승공, 매직아이로 마음을 전한 것, 새해의 첫키스, 하숙집입성...etc)

내용 중간중간 짠내가 풀풀 풍기다 못해 염전도 생성하고는 있지만

언제나 마지막 장면은 칠봉이가 모든 컷을 다 받으면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고 있는 중이고 우리 역시도 15화까지 칠봉이는 하이라이트를

제외한 내용면에 있어서는 짠내를 풍길 거라는 걸 알고 있잖아.


러브라인이 주요 포인트는 아니지만 우리 싷이가

그동안 너무 짝사랑만해와서 이번엔 이루게 해 주고 싶은 같은 마음이니

결론을 사이다로 내어야 하는 중요한 과제에 있는 만큼 의연해 지자.


크게 보자. 크게. 우린 아직 갈길이 멀다구 9화나 남았고 

10화에 새해의 첫키스로 중간의 하이라이트를 완벽하게 장식했으니

그 이후엔 결정적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 없는 이유는 이어나가야 할 시간을 줘야

결론에 포텐이 크게 터진다구.


방근 티비2엔에서 응사 캐릭터 분석을 해 주던데

그들 스스로가 현재 대세는 칠봉이를 밀고 있는 쪽이라고 이야기했고

신혼집에서 칠봉이가 서스럼없이 안방들어가는 씬을 증거라 내밀고

갤을 탐색질하는지 평면도도 갔다 쓰더라ㅎㅎㅎ 

물론 다른 캐릭터도 남편증거를 내밀긴 했지만 별로 비할바 못된다.


그리고 응칠과 비교를 하면서 캐릭터 나열의 똑같은 구도를 이야기하는데

쓰성의 포지션은 윤제형 포지션으로 이야기하는 중.


근데 이건 나도 생각한건데 꼭 응칠과 똑같을 필요는 없지만 비슷한 개연성을 가지게 된다고 보면 

부모 세대와의 연결고리면서 어른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 1명이 나오고

나머지 친구들이 나오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면


응사 역시도 부모세대와의 연결고리면서 어른의 역할을 하는 캐릭터 1명이 ㅆㄹㄱ.

응사 제작진이 실제 94학번이고 그들의 성장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고 이야기해.

이 성장의 중심축은 나정.

나정이의 성장점이 주요한 것 같고 러브라인은 그런 나정의 성장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 포인트.


나정이에게 나오는 브금이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인데 여기에 가사가 

'사랑을 받기만을 즐기고 주는 것을 자존심 상해하는 이기적인 생각을 가졌다' 야.

나정 스스로가 성인으로 한 인간으로 사랑을 주고 받을 수 있을만큼 성장하는게

주요 서사라면 그 결론은 ㅆㄹㄱ가 절대로 될 수 없어.

ㅆㄹㄱ는 과거의 나정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은 가지고 있겠지만

성장하는 이제는 더 이상 인형이 아닌 여자 성인이 되어가는 나정을 품을 수 있는 사랑이 아니고

나정 역시도 자신의 '기사'였던 오빠를 사랑하는 마음은 있었지만 그 오빠의

현실적인 모든 것을 품을 수 있는 사랑으로 확대하진 못해.

앞으로 과정에서 두 사람은 계속 다가가고 싶어하려는 시도는 있을테지만

번번히 여러 과정속에서 가로막히는 결론만 맺게 될 거라는데 정말 200% 확신을 걸께.


제작진이 브금을 허투로 사용하는 게 아니라면

'너에게'와 '인형의 기사'의 결말대로 ㅆㄹㄱ는 표현이 될테고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 아직 성인 여자로 거듭나지 못하는

나정에게 칠봉이 하고 싶은 말이 되는 거고 '그대와 함께'는 

서로를 확인하면서 거듭나는 사이다의 브금이 되는 거.


그리고 또 하나의 확신은

제작진이 실제 연예인을 데려다 그동안 드러나지 않았던 매력을 끄집어내어 캐릭터를 완성하는데 

재능이 무척이나 뛰어난 사람들이기에 캐스팅에서도 그 부분을 충분히 고려한 것 같다는 생각.

그리고 응사속의 캐릭터들의 성장만큼 배우들 스스로도 이 작품을 통해서 더 성장하게 만들어 주고픈

그런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


실제 이번 배우들 캐스팅은 전작들이 매우 깊게 고려되어 캐스팅 된 것 같은게

캐릭터 면면이 예전 작품들의 모습이 절절하게 녹아 있으면서도 배우들 스스로 성장한

캐릭으로 생명력을 불어 넣고 있다는 사실.


10대의 성장드라마 히로인이 또 한번 제대로된 20대 30대 성인 여자로 성장을 하고

남매간의 사랑을 하고 짝사랑을 하고 찌질한 사랑을 하면서 성인 남자의 제대로된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던 싷이 제대로된 사랑을 하고(실제 현실 속에서도 '칠봉'으로 빙의 되어 있을만큼ㅋㅋ)

정말 멋진 어른이 되겠다는 ㅆㄹㄱ 또한 더 멋진 어른으로 계속 거듭나는 그런 캐스팅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건 나의 생각이긴 하지만 싷에게 제작진이 괜히 사랑한번 제대로 해 주겠다고 한 건 아닐 것 같다.

ㅇㅇㅈ 작가가 실제 연예인을 캐릭터화해서 더 나은 사람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데 

매우 탁월하면서 천재성을 지녔다는 걸 난 여전히 믿고 있고 이걸 깰만한 그런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 드라마 작가는 아니라는 것도 여전히 믿는 중.


그러니 자꾸 이렇게 별거 아닌 거에 자꾸 우리 스스로가 롤러코스터 타지 말자구!!!!!!!!!!!!!!!!!


P.S 분명 어제와 오늘 오후까지 ㅎㄷㄷ한 유머력과 능력자들이 판치던 곳에 별거 아닌 걸로 주춤말고 괜찮아 금방 털고 일어나서 달려!!


P.S 2. 문제되는 내용이나 부분들 있으면 고나리해줘. 수정하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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