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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1) 무스비와 쿠치카미자케에 대한것

느그이름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1.11 15:27:07
조회 12587 추천 74 댓글 21

예전에 글쓴게 있긴한데 


 좀 이상한것두 있고 ,두개나누는것보다 합치는게 더 좋을꺼 같아서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 불다충아님니다 ..ㅜㅜ 짤을 얻기위해서 어쩔 수 없이 불다로 받아서 장면캡처만 한것 뿐이고 전부 극장가서 봤어요...)


물론 본문에있는내용을 전부 추측하신분들도 당연히 있을거라 생각합니다만은..ㅋ.ㅋ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35251&page=2&exception_mode=recommend


01.05 쿠치카미자케에 대한 것.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yourname&no=49929&page=2&exception_mode=recommend


01.07 무스비에 대한것.




위 두글을 읽으셨다하더라도 이 글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두 글을 합치면서 내용도 좀 다듬었기 때문에 이 글이 완성판!? 이라고 해야할까요..ㅋㅋ 나중에 생각이 바뀌면 또 수정하겠지만 .....

(그렇다고 굳이 이 글 놔두고 저 두글을 읽을필요는 더더욱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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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아는 부분 , 미츠하 몸에 들어간 타키가 할머니와 미츠하의 동생을 데리고 신사에 가는 부분.


이 부분에서 나오는 대사는


실을 잇는것도 무스비 , 사람을 연결하는 것도 무스비 , 시간이 흐르는것도 무스비 , 우리가 만드는 매듭도 신의 영역. 시간의 흐름 그 자체를 나타내지.


얽히고 설키고 , 때로는 다시 풀리고 끊어지고 , 돌아오고 다시 이어지지 그것이 무스비 그것이 시간


우선 윗부분은 


실을 잇는것도 무스비 = 매듭 =사람을 연결하는것도 무스비 = 시간의 흐름 그자체


이부분은  중간중간마다 계속 나왔고 영화를 본 갤럼들이면 당연히 이해할거야.


그리고 미츠하가 타키에게 준 그 매듭도 무스비라는 큰틀안에 속해있는거고 , 물론 그 매듭의 역할은 따로있어. 너네들도 알거고.


문제는 그 밑부분인데 


얽히고 설키고 , 때로는  풀리고 끊어지고 , 돌아오고 다시 이어진다.


이해될듯하면서도 안되는게 이 부분이야. 그래서 내멋대로 한번 추측해봤어



얽히고 설키고 이 부분은 


어라? 너꿈을 꾸고 있는 게로구나 하고 소리를 듣고 잠에서 깼을때 둘다 거의 동일한 컷에서 울었지 . (타키가 깨고나서 울고 데이트하러 가고 , 미츠하가 데이트 하러간 타키를 만나기 위해 준비를 하고있을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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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하가 울고있는 장면 말인데

그 왜 애니를 볼때 가끔


 거울을 봄으로써 자신이 무언가를 깨닫을때가 있는데 이게 바로 그 부분인거 같아.


바로 미츠하가 자신도 여태 몰랐던 사랑의 감정을 깨닫고 운거야 하지만 자신은 왜 우는지 모르지 .애초에 몸이바뀌고나서의 기억은 서서히 잊혀지고 흐리멍텅해지니까 (하지만 영혼이 그 감정을 기억하고있거든)

 물론 타키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기 때문에 울었다고 볼 수 있고 



(서로의 감정이 복잡해지는 부분 = 얽히고 설키다)

얽히고 설키다 저 부분은 감정이 복잡해졌다 / 얽키고 설킨 인연 이런식으로 활용이 가능해)


그리고 이거를 뒷받침 하는 증거가 바로 마지막 부분. 서로가 그 계단에서 만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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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 에서 나오는 아무것도 아니야의 가사 (기쁜데도 울고 웃고 슬픈것은 너의 마음이 너를 뛰어 넘었기 때문이야)


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감정이 자신을 뛰어넘었기 때문 이라고 생각해


만약 이게 아니면 


그냥 서로의 시간이 어긋나있기 때문에 , 얽히고 설키고 [엉키고 설키고,뒤틀리고(번역하기나름)]


일 수도 있어. 


----------------------------------------------------------------------------




풀리고 끊어지고 


풀리고 이 부분은


 미츠하가 머리를 단발로 자른 부분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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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이야 왜 이부분 이냐면


오프닝 부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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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츠하가 타키를 찾으러 갔을때 , 머리에아직 끈을 묶고있어 (3년전 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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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갤럼들은 알겠지만 이 부분이 어느부분인지 알거야 


[기대를 하고 올라갔는데 타키가 자신을 못알아보니 당연히 상실감에 빠지고 자신이 믿었던 운명 (작중에서도 나왔듯이 미츠하는 서로를 보면 반드시 알 수있을꺼라고 믿었음) 이 엇갈렸다고 생각한 미츠하가 자신의 머리카락을 자름으로써 단념한듯한 연출을 보여주는 장면이야. 


(그리고 여기서는 3년후의 타키야 일단 이걸 기억해둬)


잘봐  지금 장면을 보면 매듭이 풀어진 상태야 


매듭이 멀 의미하는지 알지? 


( 참고로 말하자면 이렇게 이야기 전개 도중 미래의 장면을 삽입하는 기법이 플래시 포워드 기법이라고 내가 예전에 유튜브에서 본거같아)


이 다음 미츠하가 축제당시의 그날 


미츠하는 죽게 되고 , 타키가 찾으러가지 . 이 부분에서 끊어졌다고 볼수있고.


오프닝에서 역시 그걸 암시할수있는 연출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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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에선 안나오긴 했지만  이 부분에서 타키 손목에 매듭끈을 매고있어 그리고 미츠하를 찾고있는 듯한 연출이지

(그리고 끈에 대한 의미를 어느정도 알고있는 갤럼이면 이 부분의 매듭끈은 미츠하에 대한 그리움인 것을 알 수 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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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고 이 부분은


 쿠치카미자케를 마심으로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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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긋나 있던 시간대가 돌아오지. 


작중에서도 타키가 신사에 들어갔을떄 시간대가 어긋나있던걸 깨닫고 , "만약... 진짜 돌아온다면..."

이런 대사를 하고 실제로 미츠하의 모든것을 보면서 돌아갔어.


-------------------------------------------------------------------------


그리고 마지막 부분 이어진다


이거는 뭐 다들 알꺼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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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을 조금만 알아보자면 3년간 가지고 있던 그 매듭을 미츠하에게 건네고 미츠하가 그걸 받음으로써 , 미츠하가 그때느꼈던 상실감 , 공허감 등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고 볼 수 있고  둘이 완벽하게 이어졌다고 볼 수있음.)





너무 개소리 아니냐? 라고 할 수도 있는데 추측은 어디까지나 추측 일 뿐이라 충분히 그럴수도 있어.


근데 


얽히고 설키고 때로는 풀리고 끊어지고 다시 돌아오고 그리고 이어지기도 하지. 그것이 무스비 그것이 시간 


대사만 봐도 알 수 있듯이 , 무스비 라는게 


떄로는 다시 풀리고 끊어지고 때로는 이어지고 얽히기도 하고 뒤틀리기도 하지. 잘 정리된 형식처럼 항상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불규칙하기 때문에 


나도 이런추측을 한번 해 봤어.. ㅋㅋ 




---------------------------------------------------------------------




그리고 간혹 "쿠치카미자케를 마셨는데  왜 어긋난 시간대가 돌아오지? 그냥 단순히 미츠하의 반절이기때문에 라고 생각하기엔

너무 억지인데.." 하고 생각하는 갤럼들이 있던데


그건 이걸 보면 알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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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아마 어느정도 확신할수있을꺼라 생각해..ㅋㅋ


그럼 난 이제 이만 꺼볼께


긴 글 읽어줘서 너무고맙고 , 혹시 본문내용에서 이해가안된다거나 또는 영화에서 다른부분이 이해안된다거나 궁금한게 있으면


물어봐, (근데 솔직히 지금 디시머념에서 거의 다나와서 없을꺼같긴해 ㅋㅋㅋ)


나중에 시간나면 머념글중에 없는내용 위주로 써볼게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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