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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복붙해서라도 진짜 보내자.앱에서 작성

ㅇㅇ(175.124) 2019.05.24 01:32:23
조회 718 추천 4 댓글 14

														


​유/승./호배우님과, 함께 작품 셀렉하시는 스탭분들께
안녕하세요
유,,승.호 배우의 오랜 팬입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검토 기사가 뜬 <슈/퍼스/타 미//스/리>를 차기작으로 하지 말아주세요.
그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원작 웹소설의 문제점

1. 남자주인공의 젠더 의식

화장기 없는 직원의 얼굴을 보고 품평을 하는 내용.

'성의 없는 얼굴로 내 앞에 나타난 여자는, 처음이었다.
하다못해 도우미 아주머니도 립스틱은 바르는데'

'내가 아무리 여자라면 편식 안 하는 잡식성이라지만,'

탈코르셋 등 젠더관련 예민한 현 상황에서 
대사, 나레이션 등으로 저런 대사가 나온다면 
대중은 등을 돌리고, 배우님마자 엄청난 질타를 받고
이미지가 추락합니다.

2. 남자주인공 외의 주변인물의 여성관도 문제

목걸이만 몸에 걸치고 있어라,
비서가 옆에 있는데 여친에게 19금 드립치는 주인공.
비서도 여친을 글래머라는 둥 저급한 대사가 많습니다.

3. 남자주인공의 직업관도 문제

여친 선물 전달하는 사적인 일에 직원을 끌어들임
그로 인해 사건이 발생하고 이야기가 진행되는 스토리.

->비서가 개인적 일까지 챙겨야 하냐, 비서라는 직업을 뭘로 보냐는 등
직업에 관해 예민하게 보는 시선이 많아졌고
여직원이 아닌 '직원'으로서 대해야한다. 공과 사는 철저히 구분하고,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공적인 '직원'으로 대해야 한다는 의식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드라마 속 직업에 관해서도 대중의 의식 수준이 높아졌음음을 의미합니다.
제목에 '미스리'가 들어간 것부터가 에러입니다. 김양, 박양인사는 호칭과 같습니다.

4. 왕따, 학폭 가해자를 다루는 시선도 문제

드라마에서 사이코 살인마보다
사람들이 더 분노하는 캐릭터가는​
왕따, 학폭 가해자입니다.. 현실에 만연하고, 실제로 고통받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
누명을 쓴 게 아닌 이상, 아무리 매력적인 악역이라도
학폭 가해자는 용인될 수가 없는 것이 대중의 윤리관이자 보편적인 윤리관입니다. 근데  학폭 누명도 아닌 진짜 학폭 가해자가 주인공 여친 캐릭터입니다.
쇼윈도 연인도 아니고 진짜 연인... 
학폭 가해자 가족도 미움받는 세상에 
가해자가 여친인 남주? 절대로 매력적일 수가 없습니다.

----------------------------------------------
이 작품이 유./승/호라는 배우에게
결코 득이 될 가능성이 없는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원작은 별로 같지만 각색이 잘 됐을 수도 있다??
>그럴 수 있겠지만,
​ 이런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을 한다는 것 자체가 
시한폭탄을 등에 지고 가는 거랑 똑같습니다.

요즘 대중들 드라마 4화까지 지켜보지 않습니다
최대 첫 주까지 보고 말고, 그마저도 관심있는 사람이나 첫방 챙겨보는 추세입니다.
SNS나 입소문이 나야​ 찾아보는 세상입니다.
아무리 각색을 해도 원작의 기본 뼈대를 바꿀 순 없습니다.
첫 만남 자체가 비서라는 직업군에 대한 그릇된 인식이 드러나는 시츄에이션이고, 거기서 직원이 학폭 가해자를 만났고,
그래서 사건이 진행되는 스토리인데, 각색을 아무리 해도 저 줄기는 변하지 않습니다
자신에게 모욕을 주고, 외모 품평했던 상사가 
원래 여친(학폭가해자)이랑 영혼이 바뀌었다고 잘 해주고, 그래서 남자주인공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사람이 남주 좋아하고, 로맨스가 싹 트는 스토리.
이걸 아무리 각색한들 저 줄기는 그대로 입니다. 
쓰레기는 예쁘게 포장해도 악취가 납니다.

그리고 원작있는 작품은 사람들이 원작을 많이 찾아봅니다.
그리고 원작이 저런 거인걸 알면서도 이걸 택했다고???라면서 드라마를
보지도 않고 단정짓고 유.//호라는 배우마저 매장될 가능성이 90퍼센트입니다.


2. 한번은 조용히 넘어가도 두번 반복되면 낙인이다.

>로/봇이 아/니야 초반.. 여자주인공의 가슴에 관한 대사. 
유/승//호 배우의 역할이었던 민규가 로봇의 가슴에 배터리가 부풀었다고 생각해 만지려고 했는데, 실은 로봇이 아니라 여자주인공이었던 씬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때문에 엄청나게 질타받았으며 대중들은 돌아섰습니다.
아직까지 회자되기도 합니다.
배우에게 여혐이미지 씌워서 깎아내리는 일들, 아직까지 진행중입니다.
​​팬들은 '뭔가 따뜻한 스토리가 있겠지' 하며 기다려주겠지만
대중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속된 말로 얄짤 없습니다.​​
유./승/호 배우는 경력으로 치면 중견배우지만, 20대 배우입니다.​
주 소비층이 여성이고, 젠더 문제에 예민한 20~30대 여성이 대부분이죠.

게다가 요즘 드라마 체널이 워낙 다양해져서 
이제 골라보고, 찾아보는 시대입니다.
드라마 주소비층인 2-30대 여성이 1차적으로 드라마 시장에서 드라마를 고르고, 근데 여기서 언급되면 입소문 타기 시작하는 것이고, 외면받으면 성공할 가능성 0퍼센트에 가깝습니다.
​​

이제 드라마 자체 퀄리티, 스토리가 별로여도 시청률로 버티던 시절은 갔습니다.​
시청률 대박 기대하기 어렵고, 흔히 말하는 드라마덕후, 처음부터 끝까지 
드라마를 봐줄 코어층이 두터워야 살아남는 추세입니다.
그래야 종영 후에도 회자되고 작품이 오래 기억됩니다.
그런 작품은 배우한테도 향후 작품 활동할 때 굉장한 자산입니다


3. 유/./호 배우는 아직 20대니까 다양한 도전 괜찮다?

>유/승./호 배우님도 이제 27살 이십니다.
남배우는 30대 전후가 중요합니다.​
​ 이제 진짜 방향성 잡고
필모 관리하고 이미지 관리도 신경써야 하는 시점이죠.
바로 지금이요.

대중들에게 호감인 이미지라는 것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현재 10대~20대 극초반은 유/./호 배우의 아역 시절을 모르므로, 친근하고 호감인 이미지를 가지는 그 '대중'의 주체가 바뀌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제 이미지로 버티는 것도 한계치입니다
이번 검토 작 <슈/퍼스/타 미/,스리>, 
결사 반대하는 바입니다.
​​
드라마는 종영하면 끝이지만, 배우는 종영한 그 작품... 
꼬리표처럼 계속 따라다닙니다.

드라마판 굉장히 빠르게 변하고 있고, 
대중들 의식, 수준도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는 현실이죠.​​

저는 유/승/.호라는 배우, 배우 이전에 유;:승/호라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고,​
뭣보다 행복하게 연기하길 응원합니다.
​​​​​

안 그래도 유//승)/호 배우가
작품 흥망에 굉장히 책임감 느끼는 타입이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모습을 봐왔는데,
이번에 가만히 침묵하는 건
 팬의 도리가 아니라 생각해서 메일 씁니다.
유:/승/호배우님과, 함께 작품 셀렉하시는 스탭분들.
꼭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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