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탑밴pd입니다.

오천만의 탑밴갤을 굳건히 지키고 계시는 여러분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무슨 유명인도, 정치인도 아닌데... 지금 이 순간 무척 어색한 분위기를 감내하고 있습니다.

워낙 남 앞에 나서는 걸 꺼려하지만 다들 고생하시는데 그냥 있을 수 없어 들어와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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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들어와서 누군가 올린 제 인증사진도 봤습니다.

피슥 웃음이 났지만 그땐 슬그머니 도망가고 말았습니다.

글 솜씨도 없어서 평소엔 이 짓을 안하고 살아왔지만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요즘 트위터, 블로그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답니다.

갑자기 달라진 제 모습을 보고 주위에서들 쟤 요즘 왜 저래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무슨 사심이 있어서 그러는 게 아니기에 크게 괘념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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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시즌2 얘기가 여기저기 많이 나오고 있더군요.

저 또한 시즌2를 꼭 해내고 싶은 염원이 큽니다.

물론 협찬 문제등이 난제이긴 하지만 열심히 뛴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만약 한다면... 편성시간은 이번과 같은 결과가 나오지 않도록 심사숙고해서 결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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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시작될 토너먼트는 제가 블로그에서 밝혔듯이 큰 무리없이 진행될 것이라 봅니다.

토너먼트가 갖는 적당한 긴장감과 빠른 스피드가 과히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일부 아까운 팀이 조기에 탈락할 수도 있다고 예상합니다만

대진표가 비교적 잘 짜여졌다는 점을 보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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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요일 녹화에 많은 분들이 와서 보고 싶어했습니다만

장소가 넓지않아 많이 초대하지 못했습니다.

이 점 대단히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파이널은 넓은 곳을 택해서 많은 분들이 와서 함께 밴드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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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 여러분들의 진심어린 격려에 감사드리며

끝까지 진정성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온 마음으로 지켜가는 이 \'오천만의 탑밴드\'는

대한민국 밴드사에 오래도록 기억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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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밴드pd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