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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선군호는 얼마나 병신인가.

m1a1carb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3.07.07 18:54:17
조회 12048 추천 19 댓글 10

는 원래 최근까지 별 소식이 없었는데 자주민보에서 통일연구(=종북질)을 하던 한호석이라는 새끼가 결국 북한 무장장비관에 초대되어 선군호 감상소감문을 이래저래 싸면서 정신승리를 했음. 하여간 이새끼가 써놓은 글 중에 좀 믿을만한것만 몇개 추려서 올려본다. 



아. 물론 아메리슘 총알이니 주체레일건이니 하는 개소리를 자랑스럽게 내놓은 새끼들이니까 퀄리티는 알아서 필터링해라.

예전에 폭풍호로 알려진 차량들중 초기에 알려진것은 천마 최종개량형이었고 이후 나온 전차들이 선군-915형이라고 보면 됨. 125mm 활강포 무장 전차인건 확실하고 미사일이 달린것도 사실인데 과연 우리가 그렇게 걱정하던 퀄리티였을까? 그건 아니라고 할수 있음.

http://farm9.staticflickr.com/8342/8183015129_753820d2fd.jpg?width=580

이게 2010년쯤인가? 11년쯤인가에 과거에 폭풍호로 알려진 새로 공개된 신형전차인데, 이것부터 선군호 바리에이션이라고 볼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싶음. 서방제 전차처럼 포탑이 대형화되어 저기에 이것저것 들어가고 장갑도 매우 두꺼워졌을거같은데 실상은 별로 안그렇다는게 함정. 우선 첫번째 식별포인트는 차장이 차량기준 좌측에 타고 있단걸 알수 있음.

300px-T-72M2.jpg

실제로 오토로더가 적용된 T-64/72부터 가운데 공간에는 오토로더가 들어가고 좌측에 포수, 우측에 차장이 앉기 땜시, 우선적으로 선군호의 승무원 배정은 T-64등의 소련 중기 MBT보다는 기존 62와 흡사한 승무원구획을 가지고있다고 볼수 있음.

재미있는건 주포 좌측에 뚫린 구멍 말임.

File:T-62 BRL.jpg

본래 T-62(북한명 천마호)에서 쓰던 포수조준경 위치와 동일한 위치에 저 구멍이 붙어있는걸 확인가능함. 그말인즉, 선군호에 시원하게 뚫린 저 구멍은 같은 이유로 포수조준경이라 추측할수 있고, 실제로도 저 구멍 뒤에 아날로그식 탄도계산기와 포수의 조준장비. 포수가 타고 있다고 추측가능함. 

이제 몇가지의 추측을 할수 있음.

1.우선 새로 만들어진 선군호의 포탑은 그렇게 두껍지 않은 상황이고 되려 승무원들이 사용할수 있는 공간을 확장했다.
2.선군호 포탑의 본래 조형은 T-62와 비슷한데 우리가 보고있는 포탑은 '덧장갑'을 얹은 형태이다.

그리고 포수와 차장이 전부 한쪽에 쏠려 앉았다는 점에서 우리는 수동장전하는 장전수가 우측에 앉거나 우편향된 버슬 장전식 오토로더를 가지고 있다고 추측할수 있는데 후자는 풉. 북괴가? 러시아도 못하는 짓을?

하여간 현재로써 가장 유력한 방안은 포탑이 대형화되어 내부공간이나 장갑을 조금 늘린 125mm 수동장전 포 전차라고 할수 있음. 이게 맞다면 전차계의 희대의 개족보 탄생이 되는거.

http://www.jajuminbo.net/imgdata/jajuminbo_net/201307/2013070221269076.jpg

한호석 샹늠새끼가 무장장비관에 가서 구경한 선군-915형은 바로 이놈일 가능성이 100프로인데 이놈은 의외로 기존 선군호에 비해 ERA 블록이 추가되고 포신 위에 뭔가가 더 붙고 대공미사일이 화승총에서 더 그럴듯한 놈으로 바뀜. 한호석이 주장하기로는 저 포신 위에 달린게 코넷과 동급의반땅크로케트(대전차미사일)라는데 저렇게 붙인 형상 어디서 본 사람 없음?

bmp1jj_3.jpg

BMP-1 생각하신 분 있으면 백프롬다--

GLAScorpionTank.jpg

스콜피온 땅크 생각한 사람 있으면 춫덕후일 확률 백프롬다--
실제로 125mm 주포를 획득해놓고도 포발사미사일을 획득을 못한건지 하여간 저방식으로 '불새-3' ATGM을 얹어놨음. 쟤들은 '불새' 미사일이 SIPRI 연감에서 언급했다시피 러시아에 역수출도 할 정도로 성능좋은 미사일이라고 주장하는데 현실은...

90년대 러시아는 원래 지금 해야할 현대화를 할 예정이었지만 알다시피 구소련권 자체가 운지천 익스프레스를 타고 있어서 새 무기를 살 돈은 없고 이대로면 재고가 종범하니까 구공산권 국가로부터 구소련 무기와 현지생산 무기들을 사들이기 시작함. 이때 북괴가 러시아에 지들이 생산하던 9M111 Fagot(AT-4 Spigot) 미사일을 판 선례가 있음.

그런고로 북한이 자랑하며 자위하는 '불새-3' 유력후보 1.
fagot.jpg
9M111 Fagot. 보병운용을 전제로 하는 소련제 경대전차미사일이며, 북한입장에서는 기존에 생산하던 물량과 재고가 있으니 얹는데 큰 부담이 없음. 단점이라면 파곳의 원 용도답게 사거리와 위력이 생각보다 딸려서 그냥 주포를 쓰는 만큼의 이득이 없다 정도.

후보2.
Konkurs1.jpg
9K111-1 Konkurs(AT-5 Spandrel)
본래 70년대에 만들어진 파곳보다 대형의 대전차미사일이고 유도장치 자체는 파곳과 동일함. 북한은 원래 콩쿠르스가 없는데 기술적으로 카피하기 쉬워서 북한수준으로 20년정도의 기간동안 콩쿠르스를 카피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도 못하면 북괴기술자들은 그냥 부엉이바위에서 단체운지해야지 별수있냐. 문제는 북한에 들어간 적이 없기에 북한이 자력조달해야하는데

후보3.
BaktarShikan3.JPG
홍전-8(HJ-8)
중국이 AT-3의 설계를 참조해 나름대로 개량해 새로 도입한 미사일로 역시 70년대후반-80년대초에 만들어져서 지금은 콩쿠르스보다 더 쓰는 놈들이 많은 나름 거지군대들이 구하기 쉬우면서 위력은 센 대전차미사일로 분류되고 있어 중국과 친한 북괴놈들이 입수했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는 이 미사일은 기본설계가 9K11 Malyutka(AT-3 Sagger)에 기반하고 있어서 미사일 속도가 좆나 느린 편에 속한다. 그 외에도 저 빨갱이들이 위에 러시아에 수출한 우수한 반땅크로케트라고 입을 털었는데 정체가 이거라면 북괴놈들 주장은 그냥 씹구라가 되는거다.

refleks-m.jpg
t-80_2.jpg
그럼 한가지 의문이 드는게, 125mm 라피라는 본래 포발사미사일의 운용이 가능한 체계인데 저새끼들은 왜 저런 좆병신같은 방법을 쓸까?

아마 가장 확실한 이유로 저새끼들은 포발사미사일에 관한 관련기술을 전혀 이전받지 못했고, 새로 채택한 125mm 체계는 위력, 명중률, 사거리, 가격, 정비성 중 몇가지 문제에 있어서 북괴의 발목을 잡을 정도로 신뢰성을 갖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 하지만 지들은 지금 당장 존나 급하니까 무슨 병신같은 방법으로든 미사일을 장비해야했고 그래서 채택한 방법이 선군호의 방법이라는거지.

이외에도 대공미사일이 기존의 화승총 9K38 이글라 대신 뭔가 바뀐듯한데 한호석에게 자랑질을 한 빨갱이새끼는 저게 스트렐라-10과 동급이라고 입을 털었다. 예전에 자주민보에서 스트렐라-10이 순항미사일도 격추하는 위대한 미사일이라고 지랄을 튼적이 있었거든. 저 새끼들 눈에는 저게 탄도미사일 요격하는 방공병기로 보였을거다. 
ZRK-Strela-10M-1S.jpg

하여간 스트렐라-10이라 하면 구소련권에서 자주 쓴 열추적미사일인데 보통 저렇게 생긴 케이싱에 넣고 다녀서 왠지 구라냄새가 난다.

07-strelba-raketoveho-kompletu-9k35m-strela-10md_3.jpg

근데 아는 사람중에 미사일의 생김새가 의외로 포장 뜯은 스트렐라-10과 비슷하다고도 했는데 아래에 빨갱이탱크 사진 다시보면 그럴듯도 함. 즉, 어떻게 본다면 탱크위에 스트렐라-10을 올려 운용하는게 가능하지만 전시해놓은 꼬라지를 봤을때 미사일의 유지관리나 수명이 어떻게 될지는 장담불가다.

http://www.jajuminbo.net/imgdata/jajuminbo_net/201307/2013070221269076.jpg



하나 걱정되는게 있다면 이새끼들 본격적으로 전차에 적외선 교란장치로 추정되는 뭔가를 심어놨는데 그게 맞다면 구형 TOW로 이놈들을 상대하기 어려울 가능성이 있다. 뭐, 신형 현궁이나 아파치 헬파이어 들어가면 또 모르겠는데.

하여간 자주민보 종북기자새끼가 무장장비관에서 얘기듣고 개소리 씨부린 내용은 여기까지고 결론 내린다.

1. 125mm 수동장전 주포를 채택한 신형 개족보전차다. 이는 상당히 유래가 없는 일로 T-64/72나 중국 전차들과의 기술적 공통점도 없다. 김정일이 T-90 생산공장을 방문해서 자동장전장치의 성능에 대해 의문을 표한적이 있는데 지금 피골이 상접한 북한군 꼬라지 봐서 그게 얼마나 유리할지는 솔직히 모르겠다.
2. 이것저것 추가한건 많은데 T-62에 비해 무게는 정작 2톤밖에 늘지 않았다. 이는 곧, 장갑재같은 무게변화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의 개선은 거의 없거나 도리어 뭔가 있는 기능도 내다버리면서 여유중량을 확보한 정황이 있지 않나 의심해본다.
3. 포발사미사일 기술이 없어서 포신위에 유선유도 미사일을 얹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는 우선 미사일의 후폭풍때문에 포탑 수명에 영향을 줄수도 있고 결정적으로 두발 쏘면 최소한 전투 중에는 유효한 공격수단은 전부 다 썼다고 볼수 있게 된다.
4. 땅크위에 적외선미사일 얹어놓고 헬기잡는다고 자위하는데 이런류의 IR SAM에 의한 헬기의 피해는 대개 근거리에서의 기습적인 타격에 의해 이뤄졌고 이미 현대의 채프/플레어 도배로도 무력화가 될 정도의 구식 시스템인데다 진지하게 자주대공포에 비해 헬기에 대해 위협이 된다고 보기 어렵다.
5. 이딴걸 만든 기술자들은 다 요덕으로 보내도 시원찮고 적국 사람인 우리 입장에서 봐도 헛웃음만 나오는 급조품이다. 즉 실질적으로 위협이 되진 않는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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