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맨날 찰스강이랑 동네 근처에서만 낚시하다가 와이프와 여행을 떠나보기로 했어.

말이 여행이지만 내 사심을 채우기위한 플랜위주로 짜봤음.

이 자리를 빌어 많이 이해해주고 함께 즐거워해준 와이프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늘은 버팔로를 떠나 다음 목적지인 작고 아름다운 마을이 있는 채텀 (Chatham)으로 떠나봅니다~

걍 가볍게 5시간정도 운전

올때 타고왔던 I-90을 타고 다시 ㄱㄱ~

가는길에 들른 휴게소

오늘도 빅맥 ㅎㅎ 마시쪙~

푸르른 하늘을 벗삼아 드라이빙을 해봅니다~

정말 깨끗해보이는 시골마을에 있는 이번 숙소

주인 아줌마가 너무 깨끗하고 예쁘게 집을 꾸며놔서 기분이 좋았어 ㅎㅎ

특히 와이프가 매우 좋아함

장식장엔 티컵도 있고.. 커튼이며 실내등이며 귀엽다~

그리고 우리가 자게 될 방.

티팩도 있고, 전자렌지, 토스트기는 기본에 세탁기, 건조기도 있고, 욕조도 너무 귀엽고 입욕제도 주고

심지어 쿠키틀도 있음 ㅋㅋㅋㅋ

청소상태는 매우매우매우 양호!

뒤뜰에는 이렇게 잔디밭이랑 의자도있고

개울이 흐르고 있음.ㅎㅎ

여기서 낚시할수 있을줄 알았는데 너무 얕아서 안됨 ㅋㅋㅋ

스몰마우스나 송어 잡을라고 이미지트레이닝 해놨는데 ㅈ망 ㅋㅋㅋㅋㅋ

차로 5~10분정도가면 정말 작고 예쁜 채텀마을이 뿅! 나타남.

거기서 찍은 비디오 가게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본다... 미국에서는 예전에 블록버스터 보고 처음보는듯..

그거랑은 좀 다르지만..ㅎㅎ

낡은 포스터들이 붙어있는 비디오가게

이렇게 기찻길이 놓여져있음.

이 쪽 길로 들어가면...

이렇게 치즈가게도 있고~

요가도 할 수 있고~

예쁜 서점도 있음.ㅎㅎ

아기자기한 소품가게, 옷가게들도 쭈루룩 줄지어있어.

그치만 굉장히 작은 동네로 많지는 않아.

부엌용품도 팔고있네

꼭 테마파크에 온 느낌이었어

술가게에서 한잔 하고 뻗어계신 고양님

되게 인상적이었던 영화관 ㅎㅎ

너무 귀엽더라

현재 상영중인 포스터인듯 ㅋㅋ

무슨영화지? 옛날 영화같은데ㅎㅎ

이렇게 포스터가 두개 붙어있었음

마을 이름이 박혀있는 하수구뚜껑

이 마을에서 가장 좋았던 술집 ㅋㅋㅋ

이름하여 채텀 브류어리!

직접 맥주를 만들어서 주변으로 납품 한더라고

맥주집 바로 건너편에있는 해바라기가 줄지어있는 카페

시청?인듯 ㅎㅎ

앤틱가게도 있고~

피자가게며 뭐 이것저것...

오래된 주유기인듯

예뻐예뻐~

같은 곳

전체적으로 찍으면 이런 느낌이야

할머니 할아버지가 대부분...

근데 생각외로 젊은 사람들도 꽤 있더라

마을 한가운데 있는 코트 ㅋㅋ

코트가 이렇게 예쁘다니!!

술집2호

꽃들도 많고, 쉴수 있게 벤치가 많이 있었음

저녁시간이라 못참고 브류어리로 왔어 ㅎㅎ

안 갈수가 없지. 

신기하게 이 작은 마을 메뉴에 한국이 들어간 요리가 많아서 깜놀

직원한테 뭔데 한국메뉴같은게 많냐고, 사장이 한국사람임? 그러니까

요리사가 한국음식이랑 태국음식을 좋아해서 영감을 받아 만는 메뉴들이라고 하더라

뭔가 되게 반가웠음 ㅎㅎ

화장실에 있던 맥주란 무엇인가?

직원의 추천으로 시킨 라거와 IPA

그리고 귀엽지만 계속 발정나있던 강아지 ㅋㅋ

사람들이 귀엽다고 만지면 계속 발정을....ㅋㅋ

저 사람들도 우리같은 외지인 느낌이었음. 

가는길마다 마주쳐서 서로 인사를 계속 하고..ㅋㅋㅋ

그리고 나온 메뉴들 ㅎㅎ

치킨이 간장베이스로 만들었는지 교촌치킨 업그레이드 버젼느낌

맥주에는 감튀지

저 소스가 겁나 맛있음. 칠리랑 치즈를 녹여서 만든거같은데 계속 찍어먹게됨 ㅎㅎ

그리고 옆테이블에서 혼술하던 젊은 누나가 추천해준 flight. 맥주4개 샘플로 마실수 있음.

정말 오랜만에 스타우트도 두잔이나 마셔봄.

혹시 참고하라고 메뉴도 함께 올림.

내가 마신게 왼쪽부터 Dry Irish Stout, Spike Devil, Hop Crop, Raspberry Wheat

전체적으로 맛있었다~

라즈베리위트는 향이 너무 좋았고, 일단 홉크롭이 짱짱맨

난 IPA가 좋아~

맥주 받침이 이뻐서 하나 가져가도 될까? 하니까

쓰던거라고 새거준다더니 이렇게 4개나 챙겨줌.ㅎㅎ 스티커도 주고

직원들도 그렇고, 마을사람들 모두 매우매우 친절해서 되게 좋았음 ㅎㅎ

양조장의 모습

배도 불렀겠다 해도 슬슬지고 다시 숙소로~

가는길에 작은 공원에 연못이 있길래 한번 던져봄 ㅋㅋㅋㅋ

참새는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함.

하늘이 너무 예쁘다

금방 해가 지고 해서 20분만 던지고 소득없이 돌아감.ㅋ

구글포토님이 바꿔주신 흑백버젼.

이제 다음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