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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접후기] ♥승.기.콘에서 뵙게 된 우리 햇님(2)♥

혁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2.12.03 21:17:07
조회 3111 추천 139 댓글 36




 






 


 


 

 

#. 근데 햇님이 야광봉이 없어서 뭐랄까, 손이 심심해 보여서
내 야광봉이라도 드리고 싶더라구.
그래서 내심 1부 끝나면 그 때라도 전해야겠다 싶어서 노리고 있었는데 왠걸
1부 정리하는 멘트가 시작되는 바로 그 순간, 매니저가 오더니 햇님이랑 여성분을 가이드하며 밖으로 가더라구.
난 그 때만 하더라도 아 울 햇님 가시나? 다른 스케줄 있나? 아 이를 어째? 이럼서 막 가슴만 졸였더랬지.
그리고 게스트 공연이 한창일 때 내가 갤에 글을 올리긴 했었다. 전혀 모르는 아이돌(?) 남자그룹이 나오더라구.
그래서 겁나게 갤질을 하고 있는데, 허거거걱, 햇님이 다시 자리에 앉으셨엉. 헤헤헤.

 

 

 

#. 두번째 게스트는 시스타였는데, 햇님도 막 손 흔들며 호응하시고 부뉘기 타셨음.
나도 시스타 노래 몇 곡은 알아서 디게 좋더라구. 껄껄껄.
무튼 누누히 밝히지만, 내 눈은 반은 무대 반은 햇님을 보느라 정신없었당.

 

 

 

#. 그리고 2부가 시작됐는데, 2부는 전체적으로 뮤지컬 느낌이 나면서 굉장히 무대가 화려했어.
노래 선곡도 좋아서 완전 신나게 즐겼거든.
근데 우리 구역이 전반적으로다 뭐랄까, 플로어 석에 비해서 앉아서 보는 분들이 많았어.
일단 연령대가 높거나 아이들이 꽤 있었거든. (어머님들이 데려온 초등생들)
그래서 나도 잘 안 일어나고 신나게 놀았는데
햇님도 엄청 신나게 즐기시더라구. 완전 호탕하게 웃으시고 손 흔드시고, 깔깔 넘어가시는데 참 좋드라. 이히히.

 


그러다가!!!!
누난 딱 내 스타일~을 불러주는데 그 순간 우리 햇님 급 일어나셨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이런 노래엔 왜 조명도 막 밝고 장난아니잖아.
그래서 바로 이것이돠!!!! 하면서 아이퐁 녹화버튼을 나도 모르게 눈질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횽들도 이해하겠지만, 그럴 땐 이성이고 뭐고 없시야. 그냥 막 정신이 안들호고 이미 광탈이라는 거.
발라드 때는 조명도 은은해서 사진 찍어도 잘 안 보이는데
이 때는 막 공연장이 번쩍번쩍 완전 씐나고 부뉘기 짱이었거든.
그래, 영상은 조금 더 고민해볼게. 부모님까지 찍히셔서 이를 어찌해야하나 싶다.

 

 

 

#. 그렇게 2부 내내 환하게 웃는 햇님 보면서 난 완전 힐링~
물론 승.기의 노래도 늠늠 좋았엉. 이번이 첫 콘이었지만 아마 내년에도 갈 기세.ㅋㅋㅋㅋㅋ

 

 

 


#. 햇님 전화하는 모습도 어쩌다 보게 됐고, 완전 릴렉스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내가 계를 타긴 탔구나 이럼서 엄청 기뻤다? 이제껏 해외가수 팬질만 해봐서 이런 경험 첨이거든.
햇님이랑 어머님 이야기하는 모습, 또 어머님까지 일어나셔서 같이 공연즐기는 모습 보면서
이상하게 맘이 참 따뜻해진다고 해야하나.
햇님 참 화목한 가족이겠다 싶어서 나까정 맘이 훈훈해졌어. (어, 우리집도 엄청 훈훈하다잉.ㅋㅋㅋ)

 

 

 

#. 그렇게 앵콜곡까지 감상하면서
난 햇님이 언제 나가실까 계속 훔쳐보고 있는데
드디어 매니쟈 님이 다시 등장.
드디어 때가 왔구나 싶어서 나도 주섬주섬 짐을 챙겼더랬다.
햇님포에버횽에겐 내가 중간에 뛰쳐나가도 이해하라고 인사 못하고 나가도 이해해달라
뭐 이런 막드립을 해뒀거든. 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매니저, 아버님, 어머님, 햇님, 여성분 이 순서로 후다닥 나가시는데
나도 얼른 뒤따라 나감.ㅋㅋㅋㅋㅋ
알고보니 햇님포에버횽도 내 뒤에 따라 나왔음.ㅋㅋㅋㅋㅋ
나 정신 없어서 나중에 인사할 때 알았다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무튼 그 이후엔 횽들이 아는 그대로야.
공연장 밖 로비에 나오니까 일행분들이 빠른 걸음으로 이동하시더라구.
그래서 지금 아니면 후회한다 싶어서
아무도 없는 그 로비에서 '햇님! 햇님! 언니~~~~'하며 불렀다지.
그러자 깜짝 놀란 우리 햇님께서 뒤로 돌아보시며 어머! 하셨다지. 껄껄껄.

근데 워낙 시간이 없는지라
일단 나 하고픈 말이나 하자 싶어서
언니 영화 촬영 조심히 하세요. 건강하시구요.
저 언니 오늘 볼 수 있어서 내일부터 출근 정말 잘 할 거 같아요. 고마워요.

막 이런 말을 두서없이 나오는대로 고백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자 우리 햇님께서 해사한 웃음을 띄우시며
어, 그래,그래요. 고마워요. 이럼서 손 흔들어주시며 급히 가족분들이랑 사라지셨어. (아웅, 좋아 죽겠...)

그리곤 난 마치 모든 걸 또 이루었도다.라는 마음으로 긴장이 탁 풀리더라.
익산까지 가서 언니한테 건강해졌다는 말 듣고 힘났는데, 이건 뭐랄까, 정말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랄까.
아~~~~~~~~~~~~~ 갤러들아~~~~~~~ 나 정말 얼마나 기뻤는지, 지금 이 순간까지도 정신이 사실 오락가락해.
친구들한테도 카톡 날려서 이야기했더니 반응이 참.ㅋㅋㅋㅋ
다들 축하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튼 나의 햇님 생접후기는 이렇게 끝내련다.
사진은 전부 흐리지만 그냥 우리 이 정도면 충분하다고 치자. 응?

 

 

 


#. 그리고 이 후기 쓰는 와중에 몇몇 횽들이랑 의견을 나눠봤는데, 영상 공개는 못하게 됐어.
일단 영상에 햇님 부모님까정 찍혀서 이건 좀 문제가 될 거 같다는 의견이야.
영상 기다렸다가 실망하는 횽들 많을텐데, 그 횽들에겐 정말정말 미안해.
일부러 낚시질이라던가, 약올리려한 의도는 전혀 없으니 오해는 말아주라.
나도 오죽하면 이렇게까지 고민했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
사진에 모자이크 처리 안 된 건 사진이 워낙 흐려서 저 정도로는 못 알아보겠다 싶어서 안 한 거야.


그럼 난 이제 이걸로 후기 끝내련다.
뭐가 빠졌을 수도 있는데, 지금으로선 잘 모르겠어.
그럼 횽들, 나한테 서운해하지 말고 우리 이걸로 됐다고 치자.

어쨌든 나 계탔다. 미안하다, 다른 갤러들에겐.

 

 

 

햇님, 햇님, 정말정말 사랑해요. 아시죠? :-)

저 오늘 출근 완전 잘했구요. 동료분들도 완전 반겨주셨어용.
앞으로도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낼게요.


햇님 사랑해용. 잇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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