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29. (화)

<<준기 책에서 걸어 나오다>>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촛불하나

이렇게 밝혀 놓으셨나요

어느 별 어느 하늘이

이렇게 당신이 피워 놓으신 불처럼

밤이면 밤마다

이렇게 타오를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본 듯한 얼굴

가슴 속에 항상 혼자 그려보던 그 모습

단 한번 눈길에 부서진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당신은 누구시길래

이렇게 내 마음 깊은 거기에 찾아와

어느새 시냇물 하나

이렇게 흘려 놓으셨나요

어느 빛 어느 바람이

이렇게 당신이 흘려 넣으신 물처럼

조용히 속삭이듯

이렇게 영원할 수 있나요

언젠가 어느 곳에선가

한번은 올 것 같은 순간

가슴 속에 항상 혼자 예감하던 그 순간

단 한번 미소에 터져버린 내 영혼

사랑이야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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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함께 나누는 준기 책에서 걸어 나오다

김**님이 메일로 보내주신 송창식님의 <사랑이야>의 노랫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노래 자체도 물론 좋지만 시처럼 읽다 보니까 노랫말 하나하나가 참 좋네요.

내 마음 깊은 곳에 촛불 하나 밝혀 놓고 타오를 수 있는 사랑.

마음속에 시냇물 하나 흘려 놓고 영원할 수 있는 사랑.

그런 사랑을 마음속에 한분쯤 있으시죠?

아직 없으신 분들은 올 봄에 꼭........꼬꼬로 꼬꼬록..ꁖ♬

찾아오시길.....찾아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노래 한곡 듣고 오죠.

<리쌍>이 부릅니다. <사랑은>

노래 :  리쌍 / 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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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7584>  밤톨 DJ님하 하이 욤~

         전 지금 파마를 하고 있어요.

         봄도 되었고 머리 변화도 주고 싶고 계속 생머리를 하니까 지겹더라구요.

         머리가 가늘어서 잘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크크크큿

           (준기 : 이렇게 주셨었는데........파마 후 온 문자)

         밤톨,DJ님 망했어요.

         아~~~물결펌을 했는데.....이런......

           (준기: 점점점점..XXXXXX......X 백만개..) 

준기>   네 안타깝네요. 하하

        샵에 가면 항상 마음에 드는 머리는 안나오는 것 같아요.

        왜 그럴까요?

        너무 큰 꿈을 꾸면서 가는 건가요?

        저도 전에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미용실 갈 때 원하는 머리스타일 부탁하면 
        꼭 그 머리가 안 나와서 아이고 참 많이 속상했던 기억이 있는데..

        며칠 후면 자리 잡을 거예요.

        음.....새 머리로 기분 전환 하시고 그리고 정 마음에 안 드시면 다시 한번...

        그런데 돈이 너무 많이 나가죠?

        제가 봤을 때는 좀 머리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면

        또 색다른 우리 님만의 머리 스타일이 생기지 않을까?

        네 제가 봤을 때는 머리 헤어스타일이 결정해주는 어떤 외모의 호감도 보다는

        본인이 갖고 있는 기본적인 외모가 큰 몫을 하죠.

        그래서 아마 개성 있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창조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이쁘십니다.

        예 보지는 않았지만 이쁘신 거예요.

#8454>   봄 개편 때문에 주맘 게스트 분들에게 작별인사 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

          요일마다 각각 너무 재미있는 코너들 이었거든여.

          바뀌는 코너랑 계속 함께할 코너들 궁금하네요.

          다음주면 알 수 있겠죠?

          그런데 제일 궁금한게요.

          어제 프랜즈건에서 봄 개편의 시간대가 8시에서 9시로 변경된다고 들었는데요.

          우리 주맘은 시간 변동이 있는 건가요?

          아니면 혹시 울 밤톨DJ랑 세 시간이나 함께 할 수 있는 건가요?

준기>   음.....네 그럴 수는 없구요.

        프랜즈건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전체적으로 국군 방송에 뭐 코너 하나가 또 생겨요.

        프로그램 한 개가 생겨서 한 시간씩 밀립니다.

        그런데 저희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같은 경우에는 20분을 양보를 합니다.

        어떤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7시 20분부터 9시까지.....
       이번 주까지는 그대로 가구요.

        다음주부터는 개편이 되면서 7시 20분부터 9시까지 하구요.

        그 20분 동안에는 뉴스가 방송을 한다고 하네요.

        음 그러니까 조금 늦게 그동안에 직장 뭐 출 퇴근...

        특히 퇴근 때문에 못 들으신 분들이 많으셨을 것 같은데 오히려 뭐 잘될 수도 있구요.

        네 그렇습니다.

        프랜드건은 9시에서 11시로 이동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개편하면서 그동안 고생을 많이 하셨던 작가님들도 빠이빠이 하십니다.

        네...안타깝네요.  

        섭섭하구요.

        새로운 작가분들이 새로운 코너를 가지고 찾아뵈니까.  

        여러분들께서 또 새로운 작가님들의 코너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라겠구요.

        아까 문자들 보니까 아쉬운 코너들도 많이 있다고 하시는데..

        이번 개편하면서 뭐 또 새로운 재미를 또 한번 찾아 봐야겠죠

        네...저도 적응을 해야 될 것 같구요.

        아무튼 개편 기대해주시구요.

        작가님들도 그동안 수고 많으셨구요.

        여기서 한만큼 딴 데에서도 좋은 직장 잘 구하시고 알아서 잘 먹고 잘사시길..하하하항

        알아서 잘 먹고 잘사시길.....바라면서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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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ing>>

끝 곡으로는 <여행스케치>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 노래 들으면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프랜즈 FM 이동건입니다> 도 많이 들어 주세요.

(연출진 소개)

진행에 이준기 였습니다.

사랑하세요.

보고 싶습니다.

주맘과 함께 하세요.

노래 :  여행스케치 / 난 나직이 그의 이름을 불러보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