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기 : 20120216 전역해! (노래)
이게 제 앞으로 로고송입니다.
제가 요새 밀어부치고 있어요.
2월16일 2월17일날 봐요.
자! 2월16일날 국방부 앞에서 뵙도록 해요!

자. 재욱씨도 오실건가요?

재욱 : 저.. 갈게요.

준기 : 내년 2월 16일

재욱 : 네.. 갈게요.

준기 : 국방부 앞에 와주세요.

재욱 : 뭐하죠?

준기 : 제가 제대할거에요.

재욱 : 아.. 그래요? 갈게요. 갈게요.

준기 : 알겠습니다. 자..

재욱 : 두부들고 오면되지.. 두부들고

준기 : 두부들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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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지금 준기씨한테 할말 있는데요.
이렇게 준맘을 통해 같이 통화할수 있어서 너무 즐겁고 행복했고요.
내년 제대까지 아프지마시고 건강하세요.

준기 : 예.. 내년에 오실거죠? 앞에

재욱 : 입영소 앞에..

팬 : 네..

준기 : 꼭 오세요.

팬 : 이배우 사랑합니다.

준기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재욱 : 저도 빨리 내년 준비해야되는데

준기 : 내년에 오시기로했죠?!

재욱 : 뭘들고 가야될지 지금 고민중이에요.

준기 : 개콘 멤버들과 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재욱 : 제가 그럼 개그콘서트 하고 있을테니까요. 앞에서..
나오시면서 거기 참여해주시면 되겠네요.. 게스트로

준기 : 재욱씨만 와주셔도 저는 감사하겠네요.
이렇게 약속을 다 받고있어요. 미리

재욱 : 아.. 진짜요?
엄청 오겠네요. 와도 온 티도 안나겠네. 너무 많이와서..

준기 :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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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저.. 준기씨한테 하고싶은 말이 있는데 해도 될까요?
지금 군대있어서 많이 힘들텐데..
앞으로 남은시간 훨씬 빨리 지나갈테니까 힘내시고요.
몸건강하게 잘지내셨으면 좋겠고,
내년 2월16일에요. 용산 마비시키러 꼭 갈게요.

준기.재욱 : 야!!!!!!!!! (박수)

재욱 : 이야~ 적어놓은것처럼 멘트를 잘해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준기 : 꼭 오셔야되요!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재욱 : 얼마나 준기씨가 말을 많이 해놨으면
팬들 마저도 1년 남은 군생활을 벌써부터 제대기념일 어떻게할지
계획을 짜고 기획안 짜고
지금 벌써 기획안이요. 3차 4차 결재가 떨어지고, 수정보완 수정보완

준기 : 저의 유일한.. 저의 유일한 낙이에요. 재욱씨
저의 유일한 낙은 제대날의 풍경을 그려보는게 하루하루 군생활의 낙이에요.

재욱 : 그러면 진짜 시간 더 않갈텐데..
그걸 굳이 하고 계세요.

준기 : 하긴.. 주변분들은 아직 셀때 아니라고 그러더라고요.

재욱 : 지금부터 세면 시간이 더 안걸거에요.
1년이 15년 느껴질수도 있고..

준기 : 그래도 오시는분들 생각하면 또.. 마음이 또.. 좋아지고요.

재욱 : 저 옆에 준기씨 계시지만,
옆에 약장이라 그러죠.
전투모에 짝대기 두개거든요.
실질적으로 힘도 못쓰는 짬밥인데..
에이!

준기 : 재욱씨! 다음달만 견디면 되거든요! 저..
저 이제 상병이라구요!

재욱 : 세개 달면 어깨가 무거워 진다구!

준기 : 왜 이렇게 제가 오늘 약한 모습만 보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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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라이브카페보다는요.
제가 전남 여수 사람이잖아요.
왕의 귀환이 있는 내년.. 2월 16일 (준기 : 박수치고 웃는중..)
그 이후.. 여름에
여수 세계박람회가 여수에서 개최됩니다.
아직도 여수가 어디 붙어있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종종 계시더라고요.

준기 : 그렇습니다. 전남 여수박람회요?

팬 : 세계박람회요.

준기 : 무슨 박람회요?

팬 : 여수엑스포

준기 : 아.. 엑스포. 여수엑스포!
그렇습니다.

재욱 : 깡쥐님이 메칸더나 태권브이 뭐 하나 만드실거같은 느낌이네요.

준기 : 그렇네요. 많이들 박람회에 참여해 주시고. 가봐주시고..
소중한 추억도 만들어 주시고
여수를 한번 제대로 일으키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왕의 귀환이 있는 2월16일 지나고 여름에 있다고 하니까요.
많이 찾아와 주십시요.
그리고, 내년에 국방부 앞에서 뵈요.

재욱 : 카운터 보신다 하셨으니까
돈 조금만 빼돌리시면 에버랜드 가실수 있으십니다.

준기 : 그래요. 카페도 잘 되시길 바라겠구요.
올한해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축하드립니다.

팬 : 재욱오빠도 올해 좋은상 받으시고요.
준기씨도 아프지말고, 군생활 열심히 하시고
2월16일날 뵈요.

준기.재욱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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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준기오빠한테요.

준기 : 아..예..

재욱 : 쏴 주세요!

팬 : 항상 몸 건강하시구요. (준기 : 네..)
아프시지 마시구요. (준기 : 네..)
음.. (준기: 음..)
제대.. 전역날까지 열심히 기다리겠습니다.

준기 : 논산에서 국방부까지 얼마 안걸리죠?

팬 : 아니요? ㅋㅋㅋ

준기 : 2월16일날 국방부에 침 좀 놔주러 와주세요.

팬 : 네.. 알겠습니다.

준기 : 2012년이에요.

팬 : 네

재욱 : 네.. 꼭 오세요!

준기 : 그래요. 오늘 수고많으셨고요.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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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동생한테 한마디만 하고, 준기씨한테 여러마디 해도 될까요?

재욱 : 그리고, 두마디 정도는 저한테 서비스 주세요!

팬 : 그럼요.
민재야 건강해! ㅋㅋㅋㅋ

재욱 : 동생은 또 볼꺼니까

팬 : 이준기님! (이 부분이 정확하게 안들린다)

준기 : 네..

팬 : 준기씨도 아시겠지만,
준기씨 존재만으로도 행복한 사람들 대게 많거든요.(준기:예..)
그러니까 항상 씩씩하게 힘내셨으면 좋겠고요.
팬들이 바라는것 딱 하나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건강히 제대하는는거..
그 전에 멋진 이준기의 20대를 같이 할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내년에 더 성숙하고 단단해져서,
2월16일날 만나요.

준기 : 그래요. 2월16일날 만나요.
감사합니다. 아..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하게 보낼게요.

팬 : 재욱씨! (재욱 : 네..)
쾌차하세요.

재욱 : 네.. 고맙습니다.
5글자 왔어요. 저한테 5글자 왔어요.
고맙습니다. 쾌차하세요. 5글자..

준기 : 너무 감사드리고, 오늘 수고 많으셨고요.
올 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팬 :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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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욱 : 수진아. 공부 열심히 하그래이..

팬 : 이준기씨 한테 할말 있습니다.

재욱 : 아.. 제 얘기는 끝났군요.
다음 타임 패쓰~

팬 : 군생활 이제 얼마 않남았지만,
끝까지 마무리 잘하시고,
준기씨 뒤에는 항상 부산 누나들이 평생 응원할겁니다.

준기 : 알고있어요.

팬 : 우리 밤톨이dj님 화이팅!

준기 : 화이팅! 감사합니다.

재욱 : 많은 분들이 응원하고 있군요.

준기 : 부산분들 내년 2월16일날 바쁘세요?

팬 : 저는 꼭 갑니다.

준기.재욱 : ㅋㅋㅋㅋㅋㅋㅋㅋ

준기 : 알겠습니다.
오늘 수고 많으셨고요.
올한해 복 많이 받으세요.

팬 : 네.. 감사합니다.

준기 : 예.. 축하드립니다.

재욱 : 우리 밤톨dj분의 뒤에는 든든한 빽(Back Ground)들이 많이있네요.

준기 : 그래요. 맞아요.

재욱 : 저는 보험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준기 : ㅋㅋㅋ 보험도 좋죠. 상당히 큰힘이죠 고것이..

재욱 : 내 팬인 중3 수진아! 공부 열심히해!
공부 열심히 해서

준기 : 중학생이 재욱씨 팬들이 많아요.

재욱 : 공부 열심히 해가지고
pd 되가지고, 방송국 차려가지고, 저 써주세요.

준기 :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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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기 : 간단한 멘트로써 달래보시죠.

팬 : 저 준기오빠한테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시고요.
군대에 가셔서 더 아프신거 같아서 더 마음이 아프고요.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요.
힘내시고, 오빠곁에는 항상 저희가 있으니까
잘 기다리고 있을게요.
그리고, 2월16일날 무조건 달려갑니다.

준기 : 내년에 봐요~

팬 : 네.. 사랑합니다.

준기 : 네.. 고마워요.. 복 많이 받아요..
수고했어요.

재욱 : 이야~ 정말.. 잘은 몰라도..
내년 2월16일 폭동 예정이네요.
그죠? 난리가 날거같아요.
미리 1년전부터 준비했는데 엄청 크게 될거 같아요. 스케일이..

준기 : 저는 감사하죠..
제가 이렇게 시키지도 않았는데 다들 오신다고 하니..
ㅋㅋㅋㅋㅋ

재욱 : 그리고, 매주 이렇게 하다보니까..
많은 분들이 건강하게 제대하시고,
이런거 많이 부탁하시고 하시는데,
살도 다이어트 할것도 없어요.
대게 땅땅한 몸매에 딱 좋아보이고,
다른것들도 부탁하고 그랬으면 좋겠어요.

준기 : 어떤거요?

재욱 : 총도 빌려달라고 한다던가.. ㅋㅋ
뭐.. 군건빵도 보내달라던가.. 이런거 ㅋㅋ

준기 : 아우~ 저희 총기 관리 확실합니다.

재욱 : 그렇습니까?

준기 : 절대 안되죠.

재욱 : 그때 처음에 왜 몰랐을까요?

준기 : 총은 제 애인이거든요.

재욱 : 훈련소에 가면 사오라고 그러잖아요.
모를때는 아.. 진짜 사와야됩니까?
너 안사왔어 임마! 걱정하는 진짜 그게..

준기 : 뭐 사와야 됩니까? 이런거.. 맞아요.
이등병때는

재욱 : 너가 좋아하는걸로 사와!
터미네이터가 쓰는 그런걸로 사왔겠죠.

준기.재욱 : ㅋㅋㅋㅋㅋㅋ

준기 : 이등병들 속일때는 많이 쓰는 말들인데요.
박효신 후임한테도 해볼걸 그랬어요.

재욱 : 한번 해보세요.

준기 : 지금은 너무 많이 알더라고요.

재욱 : 옛날에는 군대에서 편지도 집으로 보낼때
일부러 글씨를 흔들리게 쓰는거 알죠?
옆에 탱크가 지나간다고
지금 여기 총알이 빗발치는데 내가 이걸 쓰고 있다고
가족을 생각하면서 ㅋㅋ

준기 : 가족들은 잘 모르니까 ㅋㅋ

재욱 : 괜히 이렇게
모기 물렸을때 막 긁어서 피나면 조금 떨어뜨려서
코피 흘린거처럼 괜히 걱정편지 있죠?

준기 : 김재욱씨는 정말
뭐.. 정말 대단했군요.

재욱 : 편지로 모든 마음을 다 전하는거에요.

준기 : 월남전 참전용사 같았을거 같아요.
편지보면 ㅋㅋ

재욱 : 그니까 면회오라고..
가족보고 면회오라고..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면회오라고
근데, 안왔어요. 멀다고..

준기 : 저도 그런거 한번 쓰면..
아.. 저는 뭐 다 알테니까..

재욱 : 참고 참았다가 눌러놨다가
2월16일날 터트리세요.

준기 : 네.. 알겠습니다.

재욱 : 그때 저도 걱정되네요.

준기 : 저희 군부대 앞이니까
축하폭죽이나 이런거 절대 안됩니다.
ㅋㅋㅋ

재욱 : 뉴스 속보로 나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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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 너무 기쁘고요.
재욱씨 오늘 마지막인데, 너무 수고 많으셨고요.

재욱 : 고맙습니다.

팬 : 제일 감사한게 준기씨가 제일 많이 웃는거같아요.
이 코너할때..

재욱 : 진짜요?

팬 : 너무 감사드려요.
나중에 기회되시면 준기씨 좀 개그콘서트에 초대해 주세요.

재욱 : 아 꼭 온다고 했고요.

준기 : 저보고 코너 하나 하라고 하시는데요?

팬 : 하세요~ ㅋㅋ
잘하실 것 같아요

재욱 : 많이 얌전한 모습을 알고 계신거 같은데
저 뽕브라더스 같이 할려고요.

준기 : 하고싶어요.

재욱 : 트로트 빤짝이 입고.. 까불어 보는거죠.

준기: 예~ 후~

팬 : 준기씨 날씨가 풀려서요.
걱정이 되긴하지만, 감기 조심하세요.
아프면 저희도 마음이 많이 아프잖아요.

준기 : 저는 이제 제대하는 날까지 아픈날 없을겁니다.
이번에 제대로 정말로 내성이 생긴거 같아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팬 : 얼마 안남았으니까요.
내년에 2월 16일날 티비와 신문에
지금까지 이런적 없었다.
이러고 나올거거든요.

준기 : 뭐.. 그것보다 저 빌려주셨으니까요.
국방부에 찾으러 오세요.
내꺼내놔 다시! 꼭 하셔야되요.ㅋㅋ

팬 : 얼마 안남았.. 좀 많이 남긴 했는데요.
준기씨 생일 축하드려요.

준기 : 감사합니다.

재욱 : 얼마 안남았다고 하기엔 너무 많이 남았나봐요.
수정하셨어요.ㅋㅋㅋ
하여튼 날이 많이 따뜻해졌으니까 걱정마시고
더 건강할 수 있도록 국방부에서
날이 따뜻해진 만큼 작업을 많이 줄겁니다.

준기 : ㅋㅋㅋ 맞아요. 요즘 작업 너무 많이 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