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6. (수)

<<이배우가 사는 법>>

나는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 행동하기를 바랍니다.

나는 언제나 그들의 성격에서 어떤 자질을 끄집어내려고 노력 합니다.

그리고 그런 자질을 확대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내가 배우의 성격에 따라 대본을 계속 수정하는 이유입니다.

나는 프랑스 감독 고다르의 말을 생각합니다.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하며, 첫 영화를 만들 때부터 그렇게 믿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것은 최초이자 유일한 꿈이다. 모든 영화를 마치 첫 작품이며,
또한 유일한 작품인양 생각해야 한다.”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미래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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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거장 왕가위 감독의 인터뷰 가운데
한 부분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영화광이었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이미 영화를 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왕가위 감독
<아비정전>, <중경삼림>, <해피 투 게더> 등의 작품들 기억하시나요?

홍콩에 살고 있는 젊은이들의 공허한 삶을 화려한 촬영기법과 감각적인 음악으로 선보이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타일리스트 감독.

그러면 오늘은 왕가위 감독의 작품 가운데 금성무, 임청하가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영화 중경삼림 OST
정말 엄청난 인기를 모았었죠?

그 OST를 감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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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1995년도 작품 이었을 거예요.

임청하씨의 금색 가발이 어렴풋이 떠오르는 영화 <중경삼림> OST 가운데,
<Mamas & Papas> 의 <California dreaming> 감상하셨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왕가위 감독 인터뷰 가운데서요~

“모든 영화를 마치 첫 작품이며, 또한 유일한 작품인양 생각해야 한다“는 이 말 정말 공감이 가네요.

음 저도 이런 거와 비슷하게 오늘이 처음 시작하는 날 그리고 처음이자 마지막인 날처럼
항상 생각하면서 연기에 임하자 이렇게 생각 하면서 작품을 맞이하는데요.

음 정말 공감이 가요.

그건 뭐 영화를 만드는 감독님뿐만 아니라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어요.

오늘이 일생일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라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

그거야 말로 최고의 인생을 살고 있는 거겠죠?

오늘의 나는 어떻게 보냈나, 뭐 하루를 돌아보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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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ing>>

자 벌써 주맘 마칠 시간입니다.

내일 청취자 참여 퀴즈대결 많은 참여 부탁 드리겠구요.

계속해서 <프랜즈 FM 이동건입니다> 도 많이 애청해 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연출진 소개)

진행에 이준기 였습니다.

여러분!!

내일도 오늘처럼 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