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4. 8. (금)

<<이배우가 사는 법>>

나의 최종목표가 뭐냐고 너는 묻고 싶겠지.

초벌 그림이 스케치가 되고 스케치가 유화가 되듯 최초의 모호한 생각을 다듬어 감에 따라

그리고 덧없이 지나가는 최초의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현해감에 따라 그 목표는 더 명확해 질것이고,
느리지만 확실하게 성취되는 것이 아닐까?

아직은 내가 느끼는 모든 것을 온전히 표현할 수가 없다.

투박해야 할 부분은 충분히 투박하지 못하고, 섬세해야 될 부분은 역시 충분히 섬세하지 못하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런 어려움에 도전하는 일이라 생각한다.

어쨌든 나는 그 장면을 종이에 옮겨 놓으려 노력했고, 내 생각은 표현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좋다고 생각한다.

하루 만에 기술을 다 익힐 수는 없을 테니까.

반 고흐의 <영혼의 편지> 중에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노래 : Sting / Angel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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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전반에 좋은 글과 감동을 나누어 드립니다.

이배우가 사는 법...

오늘은 불멸의 화가 반 고흐의 삶과 예술세계를 알 수 있는 <영혼의 편지>중에서 소개를 해 드렸는데요.

27살에 그림 그리기를 시작해서 10년간 그림을 그리며, 불꽃같은 삶을 살다 생을 마친 반 고흐...
자신의 인생을 종이에 표현해 낼 수 있다는 재능으로 세상의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준 명화들을 남겼죠?

이런 명화들도 처음에는 연필로 하는 스케치부터 또 스케치는 작은 선 하나에서부터 시작되기 마련이에요.

지금 내 자신이 혹은 내 자신의 모습이 조금 초라하다고 해서, 미래가 불확실하다고 해서,

너무 초조해 하거나 불안해하지 마세요.

작은 선 하나하나가 모여서 스케치가 되고, 또 여러 가지 물감이 만나 명화를 만들듯이

지금 여러분의 작은 일들 뭐 고민, 그리고 기억과 노력들이 모이게 되면 분명 언젠가는

고흐의 명화처럼 아니 어쩌면 그보다 더 감동적인 그림이 될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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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osing>>

자 이렇게 해서 금요일에 보내드린 이준기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벌써 마칠 시간입니다.

아까 #3318님께 선물 보내드린다고 전해드리면서 마치겠습니다.

내일과 모래 날씨가 좋다고 하니까요.

멋진 주말 보내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랄께요.

계속해서 <프랜즈 FM 이동건입니다> 도 많이 애청해 주시구요.

끝 곡으로는 <이승철>의 <그사람> 들려드리면서 이번 주 새롭게 개편을 맞았던
이준기의 <주고 싶은 마음 듣고 싶은 얘기> 마무리 하겠습니다.

(연출진 소개)

진행에 이준기였습니다.

여러분!!

내일도 오늘처럼 사랑하세요.

노래 : 이승철 / 그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