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갤러리도 몇 번 가본적 없는 저에게 이런 날이 오게 될 줄 이야 -_-ㆀ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단골 떡밥 \'김나나\' 입니다..♡
이때까지 저는 제가 공인은 커녕 유명한 사람이라 생각하지 않았기에
정사갤 분들이 인증을 앙망하셨어도 \'제 까짓게 뭐라고\' 생각이었으나,
오늘은 제가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처음으로 고닉 입갤합니다.

트위터로 반공, 안보강조를 외치는 것 만으로 너무 많은 악플들에 시달려
 매우 낙천적인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휴대폰까지 정지시켜 놓았을 정도로 상처를 크게 받았습니다.
또한 뉴데일리 기사가 났을때도 악플들이 무서워 클릭조차 하지 않았는데,
일주일이 훨씬 지난 오늘에서야 큰 맘 먹고  명불허전 \'네이트\'에 접속, 뉴스를 결국 클릭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악플 천지겠거니 생각하고 리플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는데 이게 왠일?
항상 \'성괴\' 소리만 듣는 제가 생각지도 않은 선플들에 너무 많은 감동을 받았고,
또 선플을 달아주신 분들이 정사갤, 야갤러분들인걸 알고 있었기에 이렇게 감사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진심 가득 담아♡).

여전히 저는 제가 특별하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4대 의무 중 하나인 \'국방의 의무\' 를 중시한다고 해서
\'애국소녀\'라 포장되는 현실도 참 아이러니하다 생각하고, 또 그로 인한 관심이 부담스럽긴 여전히 마찬가지입니다.

정사갤을 직접 하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욕설과 선정성 게시물이 난무하는 이곳이 결코 건전한 공간은 아니잖습니까?
하지만 저는 이곳에서 얻어가고 배워가는 것들이 분명히 있고 (제가 타인의 생각이 담긴 글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제 30대가 된 저의 생각으로는 할 수 없는 10대, 20대 초반분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 솔직히 자주 오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판단력이 흐릴 수도 있는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안보의식 투철하고 나라 사랑하는 마음들이
누나(?)되는 입장에서 봤을때 저는 여러분들이 너무 예쁘고 기특합니다. (궁디팡팡)

단지 바라고 싶은 점이 있다면 리플 하나를 남길 때에도 신중하게,
무분별한 악플과 인신공격을 삼가하여 여러분들이 직접 디시인사이드 정치 사회 갤러리를
좀 더 성숙한 우익의 토론, 문화의 장으로 바꿔주셨음 하는 생각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제 기사에 선플 달아주신 모든 분들, 님 아이디 꼭 기억하겠습니다!
인증은 어떤 사이트에도 게시한적 없는 국정원에서 받은 절대시계와 기프트샵에서 구입한 시계와 기념품.. 정도로 될까요?

덧붙이는 말씀
- 저 국정원 최다신고자로 표창 받은 것 아닙니다. 당시 국정원에서 나눠준 기념품을 단지 직업의 특수성(?)때문에 대표로 받은 것이었고,
 거기 계신 분들 모두가 같은 기념품(절대시계와 티머니)을 받았습니다. 다... 다음은... 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