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 게임을 아시나요?
마피아 게임은 1986년도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심리학부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추리 게임으로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간단한 게임방식과 짜임새있는 룰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게되어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 세계의 수 많은 사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즐기고있는 범세계적인 놀이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기존의 룰을 체계화하고 몇가지 새로운 요소를 추가하여 \'타뷸라의 늑대\'라는 보드게임으로 선보여지기도 했습니다.)
한국 역시 이미 MT나 수련회 같은 자리에서 많이 행해지고 있으며 주로 흥을 돋구거나 서먹서먹한 분위기를 없애기 위한 이벤트로서 그 명목을 유지해왔습니다. 하지만 순수 목적으로 마피아를 즐기고자 했던 사람들도 적지 않았고 그러한 사람들을 위해 장소와 인원에 구애를 받지 않을 수 있도록 설계된 대안적 마피아 게임들이 여럿 만들어지기 시작합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마피아 네크워크\' (Developed by Debugger) 입니다.
마피아 네트워크는 기존의 마피아 게임의 룰을 기반으로 하는 다이렉트 IP 연결방식의 네트워크 게임입니다.
직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하자면
각 캐릭터 특징
사회자 - 게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합니다 게임 시작전 룰도 조정 가능합니다 투표를 할수있고 밤&낮을 정할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에 참가 가능합니다 사회자가 사망을 할 경우에도 사회자 기능은 자신이 담당 해야합니다
경찰 - 밤이 되면 플레이어중 1명을 선택해서 마피아인지 아닌지만 판별할수 있습니다 사망하게 되면 게임이 힘들어 집니다
시민 - 낮 과 밤 모두 다른 기능 없이 대화만 해야합니다 물론 투표는 가능합니다 자신이 시민임을 밝히고 밤에 의사에게 치료
기능을 받아서 살아남아 낮에 투표로 마피아를 잡아야합니다 시민이 모두 죽으면 마피아의 승리로 게임이 끝이 납니다
의사 - 밤이 되면 자신 or 다른 플레이어에게 치료(보호 기능)를 할수 있습니다 자신에게 해서 살아남는것도
사는 방법이지만 시민에게 치료를 해서 투표로 마피아를 처형하는데 힘써야 합니다
마피아 - 게임 플레이시 제일 긴장 되는 캐릭터 입니다 낮에는 보통 플레이어들과의 대화를 나눠서 마피아 잡는데 힘을
씁니다 밤이 되면 마피아 일당은 회의를 하여 한명을 죽일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사가 치료를 하게 되면 죽이려
했던 자는 죽지 않습니다
마피아 네트워크는 주로 커뮤니티 단위(디씨 내부에서는 갤러리 단위)로 보급되었지만 마피아만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바로 네이버 \'마피아 네트워크\' 카페인데요. 회원수도 많고 게임도 활발히 이루어지지만 디씨인들과는 방식의 차이로 인해 자주 충돌을 빚어내기 때문에 양측 모두 함께 플레이 하기를 꺼려하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디씨인들은 마피아 네트워크를 하기위해서 디씨인들만의 자리를 마련해야 하는데 한 갤러리의 상주 인원만으로는 플레이 가능 인원을 채우는것이 사실상 힘들기 때문에 방을 개설하는 입장에서는 여러 갤러리를 순회하며 마피아 IP를 광고해야 하고, 참가하려는 입장에서는 어떤 갤러리 몇번째 페이지에 개설 알림글이 올라왔는지도 모르는 채 하염없이 돌아다니거나 마냥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입니다. 게다가 인원을 모으기 위해 광고글을 게시하는 과정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원치 않는 게시물로 인해 간접적인 피해를 받고있습니다.
때문에 마피아 네트워크를 즐기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모두의 편의를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마피아 갤러리의 개설을 구상하게 되었고 갤러리 개설을 지지하는 많은 사람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늘 이 자리에서 마피아 갤러리 개설 신청 을 하게되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협조해 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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