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 장난감 가게에서 신기함 + 희소성 + 싼맛에 질렀던 장갑차입니다.
나름 편견으로 똘똘 뭉쳐 살아온 인생이라 -.,-;
나팔수 제품을 구입해보는 것도 처음이고, 자위대 차량을 만들어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박스 그림은 그럴싸합니다. 박스도 두껍고 튼튼하네요.
막 집어던져도 내용물이 상하지는 않겠습니다.






안에는 에칭 한 판, 위/아래 동체, 그리고 런너 대여섯판이 들어있습니다.
바퀴축으로 쓸 금속봉과 토잉 케이블에 사용할 굵은 실도 따로 포장.. 







차량 부품 이외에도, 자위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아자씨들이 5마리 들어있습니다.
두 명은 조종수/차장인 듯 하고, 보병이 세 명입니다. 무슨 대전차 무기같은 것도 있네요.
사진으로는 자세히 표현이 안되었습니다만, 상당히 디테일이 좋고 샤프하게 잘 나왔습니다.
이걸 만들까 말까... -_-a


 



조종석 내부 부품들과 자잘한 부품들입니다.
망가지지 말라고 저렇게 뽁뽁이로 잘 포장해놓았습니다.






그래도 망가질 놈들은 저렇게 망가져서 옵니다.
귀찮고, 시간도 없으니 그냥 잘 붙여서 쓰렵니다.
그리고 거기 남아있던 마지막 물건이라 불평해봐야
구입처에서 바꿔줄 수 있는 재고도 없다는...






바퀴는 고무 부품이 아니라 플라스틱입니다.
그나마 휠하고 타이어는 분리가 되어있어 도색하기는 좀 수월할 듯 합니다.







뒷 문짝과 자잘한 부품들입니다.
저 위에 부러진 부품이 나온 런너입니다.
화생방 차량이다보니 저렇게 기상관측장비 비슷한 물건도 있습니다.







에칭 뒷부분에 투명부품이 같이 포장되어 있는데..
플라스틱은 아니고 두꺼운 비닐 비슷한 재질입니다.








설명서를 보니..
뚜껑을 열 수 있는 앞부분(안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은 그럭저럭 내부를 재현해 놓았습니다.
이것도 만들까 말까... -_-a






차량 뒷부분에는 각종 관측장비들이 잔뜩 붙어있어서 상당히 복잡해보입니다.
뭐, 하나하나 찬찬히 작업하면 어떻게 되겠지요.










완성하고 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ㅋ









8월 한달 신나게 달려봐야겠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