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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간의 스페인/포르투갈 여행기 (3)

Rubat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5.08 21:19:33
조회 882 추천 16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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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성 가족 대성당.

아직까지 건축중인 성당으로 바르셀로나의 상징이지.

솔직히 가우디 투어 다른건 아쉬운게 없는데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좀 설명들어보고 싶었음.

어쨌든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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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파밀리아 성당 들어가서 받은 느낌은..

아직 입주 안된 아파트 들어온 느낌? 그랬음.

지금까지 봤던 성당은 중세느낌 뿜어져 나오는,  그런 옛날 느낌이 강했는데 이건 아직도 건설중이라 그런지 새것 느낌 물씬 나긴 함.

그리고 전체적으로 성당이 밝고.

또 규모가 커서 그런가 널찍널찍해서 더 그런것 같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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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앉아서 그냥 쉬다가 찍은 사진.

사그라다 파밀리아라는 말 그대로 성당 자체에 따뜻한 기운이 느껴진다.

가우디 천재 맞긴 맞음.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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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부 돌아다니다가 다른 가이드 투어팀 투어하는거 슬쩍슬쩍 들었는데 재밌더라..

어떤 기둥을 가더니 "여기에 보시면 기둥을 세공하다가 흔적이 나타났는데 이게 예수님의 얼굴이 아닌가~ 믿거나 말거나~" 이런 세세한 얘기 해주더라.

가이드 없이 보면 아쉬울만한 건물이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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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방진. 더하면 33이 나온다.

저게 뭔지 궁금해서 찾아보니까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혔을 때 나이가 33이고 행한 기적이 33가지라고 하더라.

참고로 나 가톨릭 아님 무교임.

외부 조각은 단순화 시켜서 한 게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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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0장 제한있으니까 내맘대로 올린다.

사그라다 구경 마치고 점심먹으러 가는 길.

전에 썼던 여행기 봤으면 알겠지만 내가 여행다니면서 먹을건 챙겨 먹고 다니는 편이라..

바르셀로나에서도 뭔가 특별한 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디가 괜찮은지 알아야지..

그래서 갤에 한 번 물어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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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해줬던 유동님께 감사하며.. El puma로 정했다.

여기로 정한 이유로 가장 컸던게 일단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 

내가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뷔페는 좀 꺼려지긴 하지만 먹어보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안 그래도 바르셀로나 이틀 여행으로 끝인데 한번 잘 먹어보려고 갔음.

온라인으로 예약하니까 저렴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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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먹느라 사진 많이 못찍음.

뷔페니까 뭐 고급까진 아니었겠지만 진짜 만족이었음.

또띠야 하몽 파에야 뭐 어지간한건 다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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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는 따로 주문하래서.. 궁금했던 상그리아 시킴.

근데 상그리아 이 때 한번 시키고 여행 내내 안시킴 ㅋㅋㅋ

궁금해서 시켜봤지 계속 생각나는 맛은 아니더라.

jar에다 잔뜩 담아줘서 다 먹진 못하고 조금 남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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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구워주고.. 한쪽에서는 생선도 구워줌.

개꿀.. 사실 먹다가 배불러서 중간에 포기함.

파인애플 통에 과일들 채워주는 디저트 있던데 진짜 맛있더라. 감동했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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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튼 추천해 준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뷔페랑 상그리아 해서 1인당 19유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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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소화시키러 카사바트요 보러 걸어감

가우디 건물 입장료 진짜 개비쌈. 

카사바트요도 안에 별거 없다고 들었는데 12유로? 인것같더라. 도둑놈들.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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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어서 카사밀라.

사실 카사밀라는 좀 들어가보고 싶었음.

카사바트요보다는 카사밀라가 좀 더 내 취향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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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면서 진짜 바닷가를 보고 디자인 했나 싶었음.

건물 자체는 파도치는 것 같고..

창가에는 미역 널어놓은줄..

입장 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녁에 몬주익 분수 보러 가려고 숙소에서 좀 쉬기로 함.



근데 숙소 가서 퍼질러 자다가.. 분수쇼 시간 넘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을 너무 잘 먹은듯.

자다가 눈 떴는데 쎄-해서 시간 보니까 ㅋㅋㅋㅋㅋ

당황해서 대충 걸쳐 입고 나감.

분수쇼는 어차피 타임 오버고 ㅂㄷㅂㄷ

그냥 밤거리나 걸으러 나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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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성당 이었나 그랬던듯.

밤이라서 그냥 앞에서 사진찍고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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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앞 광장에서 버스킹하시던 분.

되게 잘하셔서 1유로 조용히 놓고 나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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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시청이었나 그랬던것 같은데 무슨 영상 상영하더라고.

보니까 바르셀로나 폭격 80주년 기념 영상 그런것 같더라.

바르셀로나에 저렇게 폭격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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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꿋꿋한 카탈루냐 인들은 끊임없는 생명의 나무처럼 살아남아 번성했답니다~ 

뭐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음.

몬주익 분수쇼 못본거 좀 아쉽긴 한데 대신에 이걸 봐서 어느정도 만족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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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간 곳. 레이알광장.

가우디의 가로등 보러감.

낮에는 사람 많고 그냥 그렇다는데 저녁에는 괜찮더라 덥지도 않고.

광장 자체에는 별거 없음.

야자수랑 좀 이국적인 분위기가 좋긴한데 뭐.. 근처 테라스 식당 평가는 최악이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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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알광장을 끝으로 바르셀로나 이틀차 끝.

다음날 본게임 세비야로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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