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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박 21일 간의 터키 이야기 (6)앱에서 작성

가브릴차냥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8.21 16:26:46
조회 2634 추천 13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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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저녁에 페티예에 도착을 했어.

페티예와 왈루데니즈 사이에서 숙소를 어디에 잡아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어서 숙소 팁을 하나 주자면

레크레이션 활동과 모래사장이 있는 바닷가는 왈루데니즈에

옛 그리스 시절 유적들이나 교통 편의성, 크루즈를 하려면은

페티예에 숙소를 잡는편이 좋음. 또 두 지역 사이는 돌무쉬가

있고 돌무쉬 기준 7리라 25분이면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사실 어디에 잡던지 크게 문제될거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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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티예 숙소를 잡았다면 이 자미 앞에서 돌무쉬를 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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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루데니즈 모래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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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크루즈 투어를 나갈 수 있는데

보통 터틀비치나 왕들의 무덤 달리안 쪽으로 많이 감.

다만 이런 크루즈들은 페티예가 좀 더 다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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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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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왔어.

왈루데니즈는 듣기로 세계 3대 패러글라이딩 명소라고 함.

가격은 시작하는 높이나 현지 투어사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900m, 1500m, 2000m 세 종류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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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고른 투어사는 그래비티.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가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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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m에서 뛰었는데 30분 정도면 끝나.

추가금을 내야 사진을 받아올 수 있으니 사진부터 보여달라

말한 뒤에 직접 보고 마음에 들면 사오자. 추가금 50리라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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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으러 왔음. 이스켄더 케밥이라고 잘게 찢은 고기야.

왈루데니즈에 가보면 블루 뭐시기 국립공원이 있는데 거기서

스쿠버를 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갔음. 초보도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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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라 6m쯤 들어가서 물고기 밥만 주고 튀어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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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다음날에 크루즈를 나가서 산타클로스 섬이나, 물에

잠긴 옛 유적, 터틀비치 등을 보려고 했는데 왜 안나나 했던

배탈이 여기서 나버렸음. 터키 물이 몸에 안맞아서 그랬다고

하는데 덕분에 페티예 하루, 안탈리아에서 하루를 호텔에서

보냈고 처음 22박 23일인 여행도 사실상 20박 21일이 돼서

이야기를 20박만 쓰게 되었음.


아래는 약간의 팁인데

1. 터키의 물은 여타 유럽의 물처럼 한국인에게 조금 맞지 않을 수 있어. 그래서 배탈나거나 실려가는 사람도 엄청 많음.

2. 위의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물을 살때 잘 보고 사야하고(담라 같은게 좋음) 터키의 병원비는 갔다 하면 10만원을 아득히 초과하니까 꼭 보험을 들기 바람.

3. 나는 이 다음날 쉬다 떠나느라 사진이 더 없지만 분명 페티예는 최소 2박 이상 해야하는 동네라고 생각해. 레크레이션 가격은 물어보면 따로 알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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