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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 바이크로 떠난 50여 일간의 일본 관광 11

[한량]이토さん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3.10 12:14:06
조회 3076 추천 64 댓글 4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travel_japan&no=491352&page=1

10편은 여기 

(미안하다 배그하느라 늦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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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 숙소 앞에 사람들이 무리 지어 줄 서있다. 노숙인의 성지로 유명한 곳 이다보니 일일직 노동자들 뭐 그런건가?

간사이 지역은 이번 여행 1년 전에도 와서 일주일간 돌아봤으니 관광은 않고 그냥 지나가기로 했다. 

... 시즈오카 때의 일 때문에 그런지 의욕이 많이 껶여서 그냥 빨리 돌아가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이날은 일본 3대 절경이라고 불리는 교토 미야즈시의 위치한 아마노하시다테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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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시내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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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많이 내리더라.. 급하게 우의를 꺼내 입고 간다. 중간에 마트에서 컵라멘으로 끼니. (바닥에 쓰레기 치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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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나?.. 아마노하시다테 라고 써있는 표지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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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아마노하시다테역. 외관이 세련된게 멋지다. 최근에 공사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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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옆에 있던 ゆ 라고 써있는 멋진 건물은 아마도 목욕탕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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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한산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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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늦어서 산 위로 올라가는 리프트 영업 시간이 지났다. 올라가서 내려다봐야 하는 건데.. 내일 올라가기로 하고 잠깐 산책이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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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산위로 보이는 관람차가 있는 곳이 뷰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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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건너가기 전에 옆으로 절이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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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내린 아마노하시다테를 뒤로 하고 숙소로 간다. 구글 맵에 이 근방의 넷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가 봤는데 찾을 수가 없다. 없어졌나 보다ㅠ 

어쩔 수 없이 그 근처에 보이던 호텔로 들어가서 묵었다. 5만원이 넘는데ㅂㄷㅂㄷ.. 마트에서 저녁거리 사서 먹고 잤다.

41일 차 종료. 오사카 -> 미야즈. 약 150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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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호텔 아침밥. .. 늦게 가서 그런지 다 털렸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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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노하시다테로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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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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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신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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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니 놀이공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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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경 아마노하시다테. 거꾸로 보면 하늘로 닿는 다리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란다. 가을에 오면 더 멋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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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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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해지고 어두울 때, 오늘은 밝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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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로 가는 길. 중간에 잠시 쉬어간다. 아이스크림이 싸구려라 그런지 맛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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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토리 사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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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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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안내소안에 모래로 만든 조각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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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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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쪽으로 들어갔나.. ; 언덕도 안 보이고 사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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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건 이 느낌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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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 잘못하면 빠져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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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한 그릇 하고나니 비가 오더라.. 일찍 넷카페로 들어가서 쉈다. 42일 차 종료. 미야즈 -> 돗토리. 약 120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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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근처에 무슨 성 같은 게 있어서 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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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을 안연다.. 쉬는 날인지 뭔지 기억 안 난다. 그냥 갔다. 이 날은 처음으로 시코쿠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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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가에서 길 막혀서 돌아감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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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 사 먹고 간다. 할인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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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야마와 가가와를 연결하는 세토대교 입성. 크고 아름다워. 떨린디.. 시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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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에 와서 제일 먼저 할 일은 역시 우동. 가마아게우동 나가타 in 카노카 라는 가게인데 이 지역에서 아주 유명한 가게중에 하나라고..


사누키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전 세계에서 단위 면적 당 우동 가게가 가장 많은 곳. 

또한 이 지역의 우동 가게에서는 손님들이 냉동 우동을 직접 끓는 물에 녹여서 먹는 시설도 존재한다. 

우동 면 생산량 지역 단위로 독보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원료 밀가루 기준으로 2014년 6만 5천톤으로 2위 사이타마현(2.3만톤) 의 3배에 가깝다. 

현민 1인당으로 나누면 자그마치 66kg으로, 이쯤 되면 어느 쪽이 주식인지 혼동되는 수준. 

물론 어디까지나 가공식품 생산량 통계이기 때문에 그 중 상당부분은 타지로 팔려나간다. 일본 전체 생산량에서는 23%를 차지한다. 

설문조사에서도 1주일에 1회 이상 우동을 먹는다는 사람이 90%를 넘는다. 연간 우동 소비량이 1인당 230그릇이 된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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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싸고 뭔가 한 그릇 잔뜩 들어있을 줄 알았는데 아주 심플하다 못해 초라하더라.. 면 말고는 들어있는게 없음.

메뉴도 뜨거운거 차가운거 작은거 큰거.. 거기에 곁들여 먹을 유부초밥이나 주먹밥 정도만 팔더라. 

면을 받아서 저 통에 있는 육수를 부어 먹는다. 보잘것 없어 보이지만 뭔가 깊은 맛을 느꼈다. 작은거 2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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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만 먹고 고치로 떠났다. 억수 같은 비가 쏟아지더라.. 고치가는 길이 산지형이라 더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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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 도착후 라멘 하나 사먹고 호텔로 들어가서 쉬다 잤다. 고치에도 노면전차가 운행하더라..  

43일 차 종료. 돗토리 -> 가가와 -> 고치. 약 320킬로 이동. (이렇게 많이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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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으로 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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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치성. 사진으로 Ara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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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절단.. 몇 명은 바다에 빠져서 실종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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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봤으니 성을 나간다. 이제 배 타고 규슈로 가야겠다. 시코쿠에서 뭐 한것도 없이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음에 또 오도록하고. 이만 ㅅㄱ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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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 판매대인데 아이스크림(アイスクリ-)이 아니라 아이스크린(アイスクリ-) 이라고 쓰여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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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모항에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바로 타고 규슈로 뜬다. 비 때문에 발이 다 젖었다 ㅜ.. 

장화를 준비 안 해가서 비 올 때마다 젖으면 말리고.. 현지에서 사면 될 것을 몇 푼 아낄려고 고생만 했다..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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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 오이타의 사이키항 도착. 이슬비가 살짝 내리고 안개가 껴서 그런지 분위기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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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부터 먹었다. 역시 라멘.. 메뉴판에 스태미나 라멘이라고 쓰여있더라. 김치랑 군만두 넣은 건데 맛은 그냥저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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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들렀다 나오는 길. 주차된 바이크에 헬멧이 멋지더라. .. 오타쿠는 아닙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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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넷카페를 찾아봤는데 시골동네라 그런지 역시나 없어졌더라.. 밤길도 어둡고 비도 오니 그냥 가까운 호텔로 들어왔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5천엔 달라는거 어버버하니까 4천엔으로 쿨하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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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잔다. 44일 차 종료. 고치 -> 스쿠모 -> 사이키. 약 135킬로 이동 + 뱃길.


12편에서 계속. 다음편이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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