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지휘형 잠수함, 순잠 갑형.

티안무 2006.08.14 15:34:39
조회 5059 추천 0 댓글 43

수중함대의 기함 거대 잠수함의 완성 제국해군 순잠(巡潛) 갑(甲)형 1등잠수함 Imperial Japanese Navy Type A 1st grade submarine 1. 제국해군 수중전력의 확충. 미국과 영국의 주력함 보유에 대해 일본은 그 6할의 전력만을 보유하도록 규정한 군축조약으로 일본은 극단적인 개함 우월주의를 표방하는 한편, 보조전력으로 취급되던 항공기와 잠수함의 확충과 개발에 박차를 가합니다. 극단적인 대함 전투를 상정한 주력함 요격이야말로 일본 잠수함의 궁극적인 목표였으며 1931년도 계획에 의한 해대(海大)6형a 클래스에 보다 적은 크기로 고출력을 가진 국산 함본(艦本)식 1호 갑(甲) 8형 디젤엔진이 장비되고 1934년도에 순잠 3형에 독일식 탈각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완전히 독자적인 기술을 확립해 갑니다. 특히 1937년 일본이 군축조약을 탈퇴하고 무조약 시대에 들어서자 1937년도 - 제3차 군비보충계획이 발동하며 전함 야마토(大和), 항모 쇼카쿠(翔鶴)의 건조가 진행되어 수상함 전력의 대대적인 강화가 이루어지는 동시에 수중전력의 강화도 시작. 이전부터 개발된 대형 잠수함, 수상속력을 중시한 해대 클래스와 항속거리를 중시한 순잠 클래스의 특징을 모두 합친 대형 고속 잠수함을 만들어 함대결전을 목표로 한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잠수함대의 정비에 돌입합니다. 조약의 제한에서 풀린 일본은 함대결전의 유용한 보조전력으로 기대되는 잠수함을 용병전술에 따라 3종류로 나누어 잠수전대를 편성할 계획을 세웁니다. 이른바 순잠 갑, 을, 병으로 분류되는 함들이며 제3차 보충계획에서는 기함시설과 정찰기 1기를 탑재한 갑형이 2척, 기함의 설비는 없으나 정찰기 1기를 탑재한 주력 을형이 6척, 기함시설과 정찰기 탑재는 없으나 대신 어뢰 공격을 특히 강화한 병형 5척의 건조가 예정됩니다.       이미 순잠 3형의 경험을 통해 잠수함 건조에 노하우를 쌓은 제국해군은 빠르게 그 설계를 진행시켰고, 단순한 화력강화형인 병형을 필두로 갑형, 을형도 차례차례 대미개전 이전에 모두 건조됩니다. 2. 순잠 갑형의 탄생과 일본 잠수함의 특징. 이후로도 1939년 제4차 군비보충계획으로 갑형 1척, 을형 14척, 해대형 10척, 같은 1939년도 환림(丸臨)계획으로 중, 소형 잠수함 각 9척, 대미개전을 결의한 1941년도 환급(丸急)계획, 개전 직후의 환추(丸追)계획에서 갑형 1척, 을형 9척, 병형 6척, 중, 소형 잠수함 각 9척, 잠보(潛補)형 1척, 미드웨이 해전 이후 개(改) 제5차보충계획으로 갑형 2척의 건조가 진행됩니다. ※ 주 - 각 계획에 따라 갑형과 을형은 개량에 따라 다른 형태로 개(改) 1형, 2형으로 분류됩니다. 이 때문에 일본은 태평양전쟁 개전 직전까지 태평양을 주 전선으로 하는 미국과 함께 다른 열강에 비해 특출하게 거대하고 항속거리가 길며 대함전투능력이 우수한 잠수함을 다량 보유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몇 가지 자국만의 독특한 잠수함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지요. 먼저 일본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어뢰분야입니다. 통상 잠수함은 어뢰 장전 이후 주행 심도나 발사각의 조정이 불가능하고, 어뢰가 발사되면 추진제로 쓰인 공기가 해면에 떠올라 적에게 발견되는 결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일본은 거품이 일어나지 않는 무기포(無氣泡) 발사관이라 불리는 88식 발사관을 1931년부터 채용합니다. 어뢰 장전 이후에도 외부에서 조정이 가능하고, 어뢰는 피스톤으로 밀어내어 기포를 발생하지 않는 방식이었으나 어뢰 사출 후 수압에 의해 피스톤이 충격으로 발사관이 손상될 위험이 있었기 때문에 공기가 직접 어뢰를 밀어내고 고깔 형태의 기구로 공기의 방출을 막는 단기변(斷氣弁)방식을 채용한 95식 무기포 발사관이 개발되어 1941년부터 잠수함에 사용되게 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일본 잠수함의 가장 돋보이는 기술은 일정심도를 유지하는 자동현적(懸吊)장치와 중유누설방지장치입니다. 통상 잠수함이 일정한 심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승무원이 함체의 부양각도 조절, 배수구역을 배수 조절이 필수적이었고 전투 중에는 이런 일이 더 어려웠기 때문에 자동현적장치의 개발은 각 해군열강에서 진행되었으나 수온과 조류 및 장시간 동안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지극히 어려워 난황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일본은 1940년, 매우 간단한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여 I-74 잠수함에 실험한 후 즉시 모든 잠수함에 자동현적장치를 장비합니다. 이 장비는 배수량이 부력과 비례하기 때문에 부력과 중량 값이 서로 가까워지도록 자동적으로 배수와 퇴수를 실시해 2m 이상 떨어지면 장치가 자동으로 심도를 복귀하고 설정 심도보다 7m 이상 차이가 나면 자동경보를 울리게 된 구조였습니다. 이 덕분에 함이 정지한 상태에서도 일정심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고 잠항 중에 승무원들을 대부분 쉬게 할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전력소비를 줄이고 무음잠항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특히 잠망경 관측이나 단파장 통신을 사용할 때도 적함에 대한 정숙능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괜히 요크타운이랑 와스프가 격침된 게 아니라니까 -_-) 다음이 중유누설방지장치, 통상 제2차대전 당시의 배는 대부분 리벳 접합으로 만들어졌고, 잠수함도 대부분 리벳 접합구조로 만들어졌습니다. (영국이 최초로 전기용접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함선이 1935년에 준공된 경순양함 아리슈자[Arethusa]) 때문에 함체에 손상을 받으면, 리벳 구조로 서로 덧댄 부위에 중유가 누설되는 것이 잠수함에겐 큰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잠수함의 생명인 잠항능력을 완전히 잃어버리는 일이었으니까요. 중유가 누설되는 이유는 바로 내각(內殼), 외각(外殼)의 이중구조에 일부분을 중유 탱크로 사용하는 구조 때문이었습니다. 탱크 바닥에는 함 바깥으로 통하는 관이 설치되어 그곳에 잠항 중에 해수와 중유 탱크가 연결되게 된 겁니다. 때문에 수압이 탱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바닷물과 중유의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중유를 외각으로 밀어내게 됩니다. 때문에 일본 조선기술자들은 미리 약간의 바닷물을 탱크 바닥에 모아 두고 조금씩 집어넣어 탱크 내의 유압을 바깥의 수압보다 내려두는 것으로 균열이 생겨도 중유가 누설되는 것을 크게 억제할 수 있었고 1941년 기술이 완성된 직후 일본의 모든 잠수함에 이 기술이 응용됩니다. 또한 수중익과 같은 여러 근대적이고 참신한 기술들이 많이 도입되었고 뇌격 지휘 장비와 시야 확보에 좋은 잠망경 등 기본적인 설비도 매우 충실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 잠수함들은 통상 중, 소형 잠수함에 비해 불리한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간단히 말해 어디까지나 대함 전투에 특화된 함이라는 것이지요. 또 자동현적장치와 중유누설방지장치는 I-19 이하 잠수함이 독일을 방문할 때, 제트 엔진과 Me262의 설계도에 대한 선물로 크릭스마리네에게 전달됩니다. 3. 순잠 갑형의 특징과 전력. 갑형, 갑형 개(改) 1, 갑형 개(改)2의 파생형 가운데 제3차 보충계획으로 건조된 I-9, 10 잠수함 2척, 제4차 보충계획으로 건조된 I-11 잠수함이 통상 갑형으로 분류되는 잠수합니다. 다른 을, 병형 잠수함의 기함으로서 설계된 만큼, 갑형 잠수함의 수중 배수량은 4,000톤에 달할 정도로 거함이었고 지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통신 장비를 특히 증강했습니다. 또 점감요격작전의 일환으로 색적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순잠 3형과 같이 1기의 수상정찰기 - E14Y 0식소형수상정찰기를 탑재합니다. 갑형은 이전 순잠과는 다른 항공장비를 배치했는데, 후방에서 전방갑판으로 격납고를 옮기고 함교와 일체화된 구조를 택합니다. 이런 방식은 수상정찰기를 조립할 때, 파도의 영향을 받을 수 있었지만 그 조립, 발진 시간을 상당히 단축해 항행 중에도 사출할 수 있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또 수상무장으로는 40구경 14cm 포 1문을 장비하고 25mm 수밀(水密) 연장 기관총을 함교 전후로 모두 2기 장비했으며, 수중무장은 어뢰 18개를 탑재하고 전방에 6문의 어뢰발사관을 장비했습니다. [이놈이 바로 I-15에도 실려 미국 뒷산에 불 지르고 도망친 0식소형수상정찰기.] 새로운 소형 고출력 함본식 2호 10형 디젤기관 2기에서 나오는 12,400마력과 23.5노트라는 빠른 수상속력, 16노트로 16,000해리라는 장대한 항속거리는 연합함대 사령부를 충분히 만족시켰고 배수장치, 탱크의 배치와 형태, 함체의 개량을 통해 수중배수량 4,150톤의 거체가 50초 안에 완전 잠수할 수 있었습니다. 1941년에 I-9, 10이. 1942년에 I-11이 완공되고 대미개전을 앞둔 당시 강력한 대함 전력으로, 이들 순잠 갑형 자매는 기대를 한 몸에 모으고 있었으나 실제 태평양전쟁이 항공전 위주로 진행되자 원래 예정된 함대결전에서 전혀 다른 용도로 투입되게 됩니다. 먼저 그 장대한 항속거리와 함재기를 이용한 색적능력을 활용해 하와이 작전에 투입된 I-9, I-10 자매는 진주만 공습 작전의 선두로서 다른 잠수함들을 지휘하는 기함 및 정찰전력으로서 미 해군의 동태를 감시. I-9는 1941년 12월 11일 배수량 5,642톤의 미국 상선 LIHAINA를, I-10은 1941년 12월 10일에 배수량 4,473톤의 파나마 상선 Donerail을 격침시키는 전공을 세웁니다. 이후 1942년 막내 I-10이 취역하고 나서 이들 갑형 자매는 여러 임무에 나뉘어 흩어지는데 먼저 장녀인 I-9는 처음이자 마지막 함장인 후지이 아키요시(藤井 明義) 중좌의 지휘 아래 주로 전선 정찰임무를 수행하며 과달카날 작전에서 그 막대한 배수량을 살려 보급임무에 투입되기도 하며 그 와중인 1942년 6월 19일 미 병력 수송선 GENERAL W. C. GORGAS를 격파하기도 하나 후에 키스가 퇴각 작전 초반에 투입되어 미 구축함의 레이더 폭뢰공격에 격침되고 맙니다. (후지이 중좌는 소장으로 특진.) 여기에 잠시 대전 기간 중 I-10, 11의 함장과 그 함의 전력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I-10의 역대 함장. 먼저 1대 카야바라 야스치카(栢原 保親) 중좌. : 해군병학교 제49기, 1941년 10월 31일부터 1942년 9월 15일까지 I-1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1944년 7월 12일 사이판에서 전사하여 소장으로 특진. 1941년 12월 10일 배수량 4,473톤 파나마 상선 Donerail를 하와이 인근에서 격침. 1942년 06월 05일 배수량 2,639톤 파나마 상선 Atlantic Gulf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05일 배수량 4,473톤 미국 상선 Melvin H. Baker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08일 배수량 5,224톤 영국 상선 King Lud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28일 배수량 4,937톤 영국 상선 Queen Victori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30일 배수량 6,736톤 미국 상선 Express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7월 06일 배수량 4,504톤 그리스 상선 Nymphe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7월 08일 배수량 5,498톤 영국 상선 .Hartismere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7월 09일 배수량 4,427톤 네덜란드 상선 Alchib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합계 9척. 43,437톤 격침. 모든 전과는 I-10으로 얻은 전과. 통합 전과 배수량도 이와 동일하며 일본 잠수함 에이스 11위. 2대 야마다 타카시(山田 隆) 중좌. : 해군병학교 제49기, 1941년 10월 31일부터 1943년 4월 15일까지 I-1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1944년 7월 12일 사이판에서 전사하여 소장으로 특진. 야마다 중좌의 I-10에서 전과. 1943년 01월 29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Samuel Gompers를 누메아 인근에서 격침. 1943년 01월 03일 배수량 7,141톤 미국 상선 Gulf wave를 뉴헤브리디스 인근에서 파손. 야마다 중좌의 이외 전과. : 모두 순잠 병형 I-20의 전과. 1942년 05월 03일 배수량 2,9150톤 영국 전함 Ramillis를 디에고 수아레즈 인근에서 파손. 1942년 05월 03일 배수량 6,993톤 영국 상선 British Loyalty를 디에고 수아레즈 인근에서 격침. 1942년 06월 08일 배수량 5,209톤 그리스 상선 Christos Markettos을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1일 배수량 7,926톤 영국 상선 Mahrond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2일 배수량 2,052톤 파나마 상선 Hellenic Trader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12일 배수량 5,063톤 영국 상선 Clifton Halle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30일 배수량 4,854톤 노르웨이 상선 Goviken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격침. 1942년 06월 30일 배수량 5,311톤 영국 상선 Steaua Romana를 모잠비크 해협에서 파손. 야마다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8척, 44,359톤. 상선파손 2척, 12,452톤. 군함파손 1척, 29,150톤으로 통합 격침 44,359톤, 파손 41,602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85,961톤. 일본 제2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3대 토노즈카 킨조(殿塚 謹三) 중좌 : 해군병학교 제50기, 1943년 04월 15일부터 1944년 01월 17일까지 I-10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전후까지 생존. 토노즈카 중좌의 I-10에서 전과. 1943년 07월 27일 배수량 7,643톤 노르웨이 상선 Alcides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09월 14일 배수량 6,361톤 노르웨이 상선 Alcides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09월 24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Elias Howe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10월 01일 배수량 4,836톤 노르웨이 상선 Storviken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3년 10월 05일 배수량 9,057톤 노르웨이 상선 Anna Knudsen를 인도양에서 파손. 1943년 10월 24일 배수량 4,533톤 영국 상선 Congella를 뉴헤브리디스 인도양에서 격침. 토노즈카 중좌의 이외 전과. : 모두 순잠 1형 I-3의 전과. 1942년 03월 02일 배수량 8,988톤 영국 상선 Narbada를 프리맨틀 인근에서 파손. 1942년 04월 07일 배수량 4,812톤 영국 상선 Elmdale를 인도양에서 파손. 1942년 04월 08일 배수량 5,051톤 영국 상선 Fultala를 인도양에서 격침. 토노즈카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6척, 35,591톤. 상선파손 3척, 22,857톤으로 통합 격침 35,591톤, 파손 22,857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58,448톤. 일본 제5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4대 나카지마 세이지(中島 清次) 중좌 : 해군병학교 제54기, 1944년 01월 17일부터 I-10의 마지막 함장으로 복무하다  1944년 07월 04일 사이판에서 미 구축함의 공격을 받고  I-10과 함께 최후를 맞음. 대좌로 특진. 나카지마 중좌는 I-10으로 전과를 세운 기록은 없으나 이전의 해대 3형a 클래스 I-155로 세운 전과가 있음. 1942년 02월 04일 배수량 1,937톤 네덜란드 상선 Van Lansberge를 자바 해역에서 격침. 1942년 02월 07일 배수량 4,519톤 네덜란드 상선 Van Cloon를 자바 해역에서 격침. 1942년 02월 13일 배수량 4,799톤 영국 상선 Derrymore를 자바 해역에서 격침. 나카지마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3척, 11,255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도 이와 같으며 일본 제33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또한 I-10 자체의 기록은 상선격침 15척 81,153톤. 상선파손 2척 16,198톤. 통합 전과 배수량은 97,351톤으로 일본 잠수함 제3위의 전적을 세움. I-11의 역대함장. 1대 시치지 츠네요(七字 恒雄) 중좌 : 해군병학교 제49기, 1942년 05월 16일부터 1943년 07월 06일까지 I-11의 함장으로 복무하고 1943년 01월 11일 대좌로 승진. 전후까지 생존. 시치지 중좌의 모든 전과는 I-11에서 세운 전과임. 1942년 07월 20일 배수량 4,835톤 그리스 상선 George S. Livanos를 호주 동쪽 해안에서 격침. 1942년 07월 21일 배수량 3,290톤 미국 상선 Coast Farmer를 호주 동쪽 해안에서 격침. 1942년 02월 13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William Dawes를 호주 동쪽 해안에서 격침. 시치지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3척, 15,301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도 이와 같으며 일본 제22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2대 타가미 메이지(田上 明次) 중좌 : 해군병학교 제51기, 1943년 07월 06일부터 1943년 09월 10일까지 I-11의 함장으로 복무. 전후까지 생존. 타가미 중좌의 I-11에서 전과. 1943년 07월 20일 배수량 4,835톤 호주 경순양함 Hobart를 뉴헤브리디스에서 파손. 1943년 08월 11일 배수량 7,176톤 미국 상선 Matthew Lyon를 누메아에서 파손. [I-11의 뇌격에 손상된 호버트의 모습.] 타가미 중좌의 이외의 전과. : 모두 순잠 을형 I-25의 전과. 1941년 12월 27일 배수량 8,784톤 미국 상선 Connecticut를 미 서해안에서 파손. 1942년 06월 20일 배수량 7,126톤 영국 상선 Fort Camosun를 미 서해안에서 파손. 1942년 10월 04일 배수량 6,653톤 미국 상선 Camden를 미 서해안에서 격침. 1942년 10월 06일 배수량 7,038톤 미국 상선 Larry Dohen를 미 서해안에서 격침. 1942년 10월 11일 배수량 1,039톤 소련 수송선 L16를 미 서해안에서 격침. 1943년 05월 17일 배수량 10,763톤 미국 상선 H. M. Storey를 뉴헤브리디스에서 격침. 타가미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3척, 24,454톤. 상선파손 3척, 22,986톤. 군함격침 1척, 1,039톤. 군함파손 1척, 6,890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55,369톤. 일본 제7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3대 이즈 히사이치(伊豆 寿市) 중좌. : 해군병학교 제51기, 1943년 09월 11일부터 I-11의 함장으로 복무. 1944년 01월 11일, 사모아 방면으로 진출 이후 I-11과 함께 연락이 두절됨. 이즈 중좌는 I-11로 전과를 세우진 않았으나 이전 순잠 을형 클래스 I-29로 전과를 세운 기록이 있음. 1942년 05월 16일 배수량 5,135톤 소련 상선 Wellen를 호주 동쪽 해안에서 파손. 1942년 09월 01일 배수량 4,224톤 영국 상선 Gazcon를 아덴만에서 격침. 1942년 09월 09일 배수량 5,299톤 영국 상선 Haresfield를 아라비아해에서 격침. 1942년 09월 16일 배수량 7,174톤 영국 상선 OcenHonour를 아덴만에서 격침. 1942년 09월 12일 배수량 6,606톤 미국 상선 Paul Luckenbach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2년 11월 23일 배수량 10,006톤 영국 상선 Tilawa를 인도양에서 격침. 1942년 12월 03일 배수량 6,323톤 영국 상선 Belita를 아라비아해에서 격침. 1943년 07월 12일 배수량 5,463톤 영국 상선 Rahmani를 아덴만에서 격침. 이즈 중좌의 개인기록은 상선격침 7척, 45,095톤. 상선파손 1척, 5,135톤으로 통합 전과 배수량은 50,230톤. 일본 제10위의 잠수함 에이스로 기록됨. 또한 I-11 자체의 기록은 상선격침 3척 15,301톤. 상선파손 1척 7,176톤. 군함파손 1척 6,890톤. 통합 전과 배수량은 29,367톤으로 일본 잠수함 제13위의 전적을 세움. 뭐, 여하튼 제국해군의 잠수함 운용교리는 잠수함 부대는 여러 척의 잠수함을 기본으로 한 잠수대를 다시 잠수전대로 편성. 잠수전대는 경순양함을 기함으로 사용하는 것이 기본이었고 잠수함을 대함전투에 집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함대결전의 개념이 짙었습니다. 때문에 다른 열강이 잠수함 함대에 주로 관리기능을 부여한 것 외에 작전기능을 부여했고, 은밀함이 생명인 잠수함 함대에 순양함을 기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잠수함을 지휘할 수 있는 기함으로 건조된 것이 바로 미 서해안까지 항행하고, 강력한 화력과 지휘능력을 겸비한 이 순잠 갑형 잠수함이었지요. [맑은 공기를 마시며 햇볕을 쬐는 I-11의 승무원들.] 이런 일본의 잠수함 운영은 대서양이라면 어떠했을지 모르겠으나, 항공전이 중심이 된 태평양 전선에서 잠수함의 집단운영은 실제로 매우 어려운 일이 되었고, 오히려 순잠 갑형은 큰 배수량을 이용해 전쟁 전엔 생각하지도 못한 물자수송임무에 투입. 1944년에 이르러 모두 3척이 태평양의 해저로 가라앉는 최후를 맞습니다. 분전은 했으되 결국 극복하지 못할 벽을 넘지는 못했다는 뜻이겠지요. 순잠 갑형 잠수함 상세사항    배수량: 상비 - 2,919톤, 수중 -  4,150톤 전장:113.70m   출력: 수상 - 12,400마력, 수중 - 2,400마력 전폭:9.55m   최대속력: 수상 - 23.5노트, 수중 - 8.0노트 흘수:5.36m   항속 거리: 수상 - 16노트로 1,6000해리, 수중 - 3노트로 90해리 승무원 정원:114명 연료 탑재량:중유 928톤 안전잠항심도:100.0m   기관:2축 추진 함본(艦本)식 2호 10형 디젤 기관 2기 무장:53cm 어뢰발사관 함수 6기(95식 산소어뢰 18발 탑재), 40구경 14cm  단장포 1기, 25mm 연장기관총 2기, 수상정찰기 1기 탑재 - (E14Y1 0식소형수상정찰기) [BGM은 모차르트 교향곡 35번 D장조 제2악장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92375 자신을 미드 퍼시픽 등장인물에 대입시킨다면 누가 가장 비슷할거 같음? [12] ㅁㅁ(220.149) 11.09.18 466 0
92374 롬멜과 아르님의 관계에 대해서 [3] 스펀지송 (119.75) 11.09.18 180 0
92373 카제린의 패장 프레댄달 [7] 스펀지송 (119.75) 11.09.17 356 0
92371 오!안네 프랑크!오!안네 프랑크! [1] 프랑크 제국(121.133) 11.09.17 111 0
92370 북아프리카에도 흑인이 참전했나? [3] 스펀지송 (119.75) 11.09.17 258 0
92369 2차대전 당시 일본이 무능했다는 방증이(스크롤 주의) [6] 승리의히본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567 0
92367 더콕핏 [4]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13 0
92366 지금 2대갤 상황은 핵전쟁 뒤 포스트 아포칼립스 같다. [5] TheBuckStopsHe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257 0
92364 이대갤러가 이대갤 뒤졌다는 소리 하지 맙시다. [1] 라팔안다무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152 0
92362 헉! 에어쇼서 2차대전 전투기가 돌연 관중석으로… [4] (211.173) 11.09.17 336 0
92361 케셀링이 있던 북 이탈리아 전투중에 유명한 전투는 뭐가 있을까요 [6] 탈영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325 0
92358 야이노무새키야 배경음악 있으면 있다고 말을 해야지 [1] 선량한시민(65.29) 11.09.17 81 0
92357 갤러들아 네이비필드 재밌음? [5] Payb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236 0
92356 결국 2대갤은 죽은건가?? [6] 더글라스맥아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262 0
92355 2차 한국전쟁 完.jpg [3]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454 1
92354 2차 한국전쟁 下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30 0
92353 2차 한국전쟁 中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95 0
92352 2차 한국전쟁 上 [1]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91 0
92351 대륙의 항공모함 [1]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31 0
92350 [긴급속보]한국`14만톤급` 항모 건조 [1]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112 0
92346 2012년에 전쟁 일어날거같다...제 말 좀 들어보셈.. [4]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96 0
92345 아진짜 별의별 전화다오네 [1]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32 0
92343 오오미 일빠 해군 육전대의 상륙작전이 개시됬당께 [2] TheBuckStopsHer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239 0
92342 히틀러의 목표는 소련이었음..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28 0
92341 일본이 만든 최초의 레이더 [2]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74 0
92340 패전직전 일본에서 세균폭탄과 원자폭탄이 개발됬다는데 [3]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78 0
92339 일본이 선회력을 포기하고 무장과 장갑으로 떡장했다면 [5]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249 0
92338 여기 특수부대 갤러리는 없냐?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62 0
92337 진짜 홀로코스트는 중국이었제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32 0
92336 600만이란 수치는 어디서 나온거야? [1] 해군육전대(222.239) 11.09.17 101 0
92335 히틀러가 스탈린을 생포했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5] ㅋㅋㅋㅋㅋ(59.30) 11.09.17 450 0
92334 1944년 서부전선에서의 미군은 전부 백인이었나요? [5] 잉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7 298 0
92331 ☆★☆★2대갤은 2대갤러가 털어야 제맛☆★☆★ 흔한밀갤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6 66 0
92330 ☆★☆★2대갤은 2대갤러가 털어야 제맛☆★☆★ [2] 흔한밀갤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6 108 0
92329 가즈오 모노가타리 표트르(210.107) 11.09.16 122 0
92328 일제에 '나라 빼앗겼다'부터 개드립임. [1] 아다베르트(210.107) 11.09.16 168 0
92327 일본의 식민통치가 다른 서구국가들에 비해 많이 온건했던건 사실 [5] 안토니(210.107) 11.09.16 226 0
92326 친일???왜 나쁜지 알려달라 [3] 아달베르트(210.107) 11.09.16 115 0
92324 위대한 황인종의 끈기 안토니(210.107) 11.09.16 132 0
92323 영어공영화 2 아달베르트(210.107) 11.09.16 62 0
92322 영어공용화는 다음 세대를 위한 것. 안토니(210.107) 11.09.16 78 0
92321 독일이 미국한테 선전포고 안했으면 전황이 크게 바뀌었을거다 ㅇㅇ(58.127) 11.09.16 164 0
92320 미국 창녀에게 넘어간 일본 암호기 [1] 스펀지송 (119.75) 11.09.16 429 0
92317 아름다운 나라 대일본을 공격하다니 미국은인류의 민페 [1] 꼬추마사지(27.1) 11.09.16 135 0
92316 호이2전에하다가 요새 못하고있는데 그거 병력운용 너희어케하냐? [11] 훈훈한안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6 298 0
92315 아 식민지건설하고 전쟁하는 게임없나 시점은 19세기중반부터 ㅇㅇ [6] 훈훈한안준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6 224 0
92314 릴리 마를렌 듣자 [1] 흔한밀갤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6 128 0
92312 유보트 선원들은 용감한 사나이들이다. [5] 스펀지송 (119.75) 11.09.15 331 0
92311 동프로이센 민간인 탈출작전 말인데요 [8] 탈영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9.15 764 0
92310 코데프에서 나온 제 2차세계대전 00ㅋ(118.41) 11.09.15 14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