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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히틀러, 유태인 소녀를 짝사랑했다.

데일리메일 2006.09.12 13:49:33
조회 1823 추천 0 댓글 4

스테파니 아이작과 히틀러 아돌프 히틀러의 절친한 친구였던 아우구스트 쿠비체크의 책 “내가 본 젊은 히틀러 The Young Hitler I Knew”가 집필 70년이 지난 후에 영어판 완역으로 출간되었다. 나치의 검열을 받았던 초기 버전에서 삭제되었던 내용까지 포함되어 있는데, 작가인 쿠비체크는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했던 히틀러가 한 유대인 소녀를 뜨겁게 연모했다는 주장을 제기해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히틀러의 스테파니 아이작(Stefanie Isak)에 대한 사랑은 집착을 넘어 광증에 가까운 것이었다. 스테파니를 줄곧 쫓아다니는 스토커의 모습이었고, 그녀를 납치해 함께 함께 자살하는 망상까지 갖고 있었다고. 그에게 스테파니가 유대인이라는 사실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았다. 히틀러는 스테파니를 16세부터 4년간 사랑했다. 쿠비체크는 1905년 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함께 산책하던 “히틀러가 나의 팔을 잡고 자신의 어머니와 팔짱을 끼고 걷는 날씬한 금발 소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떠서 물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또 히틀러는 “나는 그녀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쿠비체크는 히틀러 치하 제3 제국 시절에 책을 출간할 당시에는 스테파니의 유대인계 성을 적지 못했다. 엄격한 검열 때문이었다. 쿠비체크는 스테파니를 고급스러운 복장에 키가 크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여성으로 묘사된다. 그런데 히틀러는 눈길만 주고 이곳저곳을 쫓아다닐 뿐 4년 동안 사랑 고백을 하지 못했다. 스테파니는 히틀러를 수줍음이 많은 소년으로 의식할 뿐 자신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몰랐다. 하지만 히틀러는 스테파니도 자신을 사랑한다고 믿었다. 자신과 스테파니처럼 특별한 존재는 입으로 하는 말이 필요 없으며 직관적으로 서로를 이해하게 될 것이라 게 히틀러의 생각이었다. 바라보기만 해도 사랑의 감정이 통한다는 히틀러의 이론은 축제가 열리던 어느 날 스테파니가 히틀러에게 꽃을 던진 후 미소를 보이자 더욱 힘을 얻었다. 스테파니의 사랑을 확신하게 된 히틀러의 스토킹과 망상은 더욱 심각해졌다. 꽁무니를 쫓아다니고 대화를 몰래 엿듣고 결혼 후 함께 살 집을 스케치했으며 납치와 동반 자살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히틀러는 납치 과정에서 친구인 쿠비체크가 맡을 역할도 정해두었다. 스테파니의 어머니와 대화를 하면서 정신을 빼면 그 사이 자신이 납치 행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뜨겁게 사랑했지만 스무 살이 될 때까지 히틀러는 말 한번 걸지 못했고 스테파니는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결국 히틀러는 젊은 날의 망상 그대로 아내 에바 브라운과 동반 자살했으며, 스테파니는 유대인 학살을 주도했던 이 세상에서 가장 잔인한 독재자가 자신을 사랑했다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평생을 보냈다. 출처: http://www.dailymail.co.uk/pages/live/articles/news/news.html?in_article_id=404301&in_page_id=1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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