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영-미연합군이나 소련에도 훌륭한 전략/전술가들이 많았던게 맞지만...

독일쪽은 진짜 대단한 사람들이 많은것 같어.

구데리안과 클라이스트... 이 2명은 키예프에서 소련군 완전 캐관광 보내버리는데... 진짜
포로 숫자라던가 적장비 포획수는 너무도 놀라웠다.
환상의 G-K콤비. 또한 클라이스트는 그 어려운상황에서 코카서스탈출에 성공한것도 놀라움.

그리고 룬트슈테트... 노신사이미지에 어떻게 봐도 탁월한 전술들은 진짜 굿.

독일의 제갈량이라고 부르고 싶은 만슈타인... 비록 2대갤에서는 캠프,등 다른 장군들을
방패로 삼은것 때문에 욕도 심하게 먹지만... 진짜 하리코프와 후일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도대체
얼마나 많은 소련군을 잡아다 족친건지...

프랑스전역과 북아프리카에서 연합국 캐관광시킨 롬멜... 물론 2대갤에서는 까이지만.
전체를 읽는 전략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물론 전쟁막판에 반나치(라고할수있는)활동은 선견지명이 맞았고.)그때의 전투에서 천재성을 발휘하는 스타일인것 같다.

그리고 꾀돌이 케셀링.
진짜 이탈리아전선에서 한 행동들을 생각하면 \'꾀돌이\'라는 별칭이 어울리는것 같다.
(물론 마우리체 필립의 \'롬멜\'에서 보면 인간성이 좀 의심스럽고.)

되니츠도 대단하고...(특히 전쟁막판에 소련치하로 들어갈 위기에 처한 독일인들을 서부연합군지역으로 보낸건 2차대전역사상 가장 인도적인 작전이라고 볼만하고.)
만토이펠,발크 등 진짜 대단한 천재형 장군들이 많다.

와 하여튼 독일은 진짜 대단한 장군들을 많이 보유했었다.
근데 이런의문이 든다. 과연 이들이 이런 천재성을 발휘한건 부족한 국가전력때문이었을까?
아니면 이들이 연합국에 있었더라도 이런 천재성을 발휘할수 있었을까?

그냥 그렇다고.

p.s 여기 주코프빠돌이들 많잖아.
근데 내가 봤을때 주코프가 대단한건 맞는데. 특히 알기쉬운 2차대전사에선 너무 띄워준것 같다.
무슨 \'상승장군\'이라고는 하는데... 난 이 명칭이 주코프에게 어울린다곤 안봐.
차라리 소련장군중에 최강을 뽑으라면 난 츄이코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