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만 기관단총과 그 후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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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입보이 뮤비 감독님 대퓨님 관련 인스스 야심한새벽에 작성자 : ㅇㅇ

총갤펌(211.204) 2007.05.20 16:34:12

조회 5942 추천 0 댓글 4

총겔에 올렸던 건데 2대겔 횽아들이 더 재미있어 할 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독일 MP-18

최초의 기관단총으로 평가 받는 MP-18 사격모습
정식명칭은 MP-18이고 베르그만은 개발자 이름으로 일본애들이
베르그만 기관단총이라는 표현을 많이쓰고 미국애들은 이 총을 생산한
슈마이처社의 이름을 붙여 슈마이처 MP-18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는데
정작 독일넘들이 어찌 부르는지는 모르겠다. 아는 횽아 리플 요망

1차대전때 쓰였으니 상당히 파격적이었음

picture%5C310254917181.jpg

특이한 형태의 드럼탄창 - 달팽이형이라는데 뭐가 달팽이같다는 건지...
들어가는 탄창은 루거권총용 32발 드럼 ...

21_1

바로이놈이고 원래 권총용이어서
꺽여진 각도 등이 상당히 불편했음

그냥 20발 짜리 박스탄창도 많이 사용됨
이총이 1차대전을 배경으로한 공포영화 "데스 워치"에서 주인공이 사용함

이제부터 이놈의 아들들
MP38, MP40, MP41, PPSh41, 수오미 등등 후대의 총들에도 상당히 많은 영향을
끼쳤으나 현대의 기관단총은 전부 이놈의 자손이고 이놈들은 아들뻘이라고 하기보다
손자뻘이라고 치고(내조때로 정함) 이놈들보다 더 비슷한 놈들만 아들뻘로 보겠음

오스트리아 MP34

오스트리아군이 사용중인 MP34 : 우측에 착검하는 형태

위에서 본 모습 오스트리아의 Steyr-Solothurn사 제작

탄창 삽입구를 장전기구로 이용하는 아이디어

독일 MP-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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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야? 이거! MP-18이랑 똑같은데 뭔 MP28이여?
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언듯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닮았다. 32발 루거탄창을 쓰기 위해
탄창삽입구를 뒤쪽으로 꺾어 놓은 모델과는 다른 모양이지만, MP-18도 20발 박스탄창 쓰는
놈이 있으니 모양은 거의 같다.

다른 것은 바로 셀렉터 완전자동만 되는 MP-18에 비해 MP-28은 단발과 자동을 선택할 수 있다.
방아쇠 위를 잘 보면, MP18은 그냥 민짜고, MP-28은 무언가 누름단추 비슷한게 보이는데
이게 조정간인것 같다(확실히는 모르겠다, 그냥 추측) 내부적으로는 제법 바뀌었으나
외부로 드러나는 변화는 그 정도...

독일 무장 친위대도 많이 사용했고, 친독파 동유럽 민병들도
많이 사용했다.

스위스 SIG M20 (SIG 1920)

독일제 MP-18과 똑같지만 7.65 mm x 21 Parabellum 탄을 사용한다.
MP-18과 MP-28은9mm x 19 Parabellum 탄 사용

이총은 일본군도 사용 했다.

일본애들이 보통 베르그만 MP-18이라고 부르는 총은 실제로는
스위스 SIG에서 라이센스한 M1920모델이란다.
이총은 20발 32발 50발 박스탄창을 사용했는데 길이로 봐서
사진의 일본군이 사용중인 총은 50발짜리로 보인다.
탄창을 옆으로 끼우는 총이라서 좋은 점은 저렇게 긴 탄창을 써도 엎드려 쏴가
불편하지 않다는 점

사용탄도 약간 다르다. 9미리 파라나 7.65파라가 아니고
7.63x23 마우저탄을 사용하는데, 옛날 소설등에 나오는 모젤권총에 사용되는 탄이다.
바로 이총 ...

picture%5C410254919203.jpg

어느나라도 제식채용하지 않았지만, 권총으로서 이례적으로 백만정 이상이 생산된 특이한 총
마우저 C96이다. 독일군도 1~2차 대전동안 수십만정을 소비하고, 러시아와 폴란드 등에서도
상당량 쓰였지만, 제일 높은 인기는 중국에서 였고, 국민당 정부군 군벌군, 공산군은 물론
마적떼도 애용했다. 뿐만아니라 일본군도 이총을 노획해서 애용했는데 그 수량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래서 동북아에서 가장 흔한 권총 탄중 하나가 바러 7.63 마우져 탄이었기에
SMG도 이 탄환을 쓰는 것이 유리했다.

일본군과 싸우던 중국군도 사용했다.
사용량은 중국군이 일본군보다 훨씬 더 많았다. 물론, 효율적인 사용은 일본군이 앞섰지만

베르그만 기관단총으로 무장한 중국군 아마도 돌격대나 기동타격대쯤...?
잘보면 등에 베르그만 기관단총 말고,
메고 있는 것이 하나 더 있다.

이놈의 정체는 바로

백병전용 대도 大刀

MP28로 무장한 병사들이 백병전용 대도를 휴대했다는 것은
이들이 닥치고 돌격!을 주요 전술로 이용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프랑스군 Erma EMP

딱히 탁월하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보조 손잡이를 채용한 아이디어는 인정!

일본 100식 단기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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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의 라이센스 베르그만을 써버고 감동먹은 일본애들이 만든 기관단총
7.63mm구경의 SIG와 달리 8mm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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