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마켓가든작전

하인리히 소위 2005.10.29 13:13:14
조회 1795 추천 0 댓글 10

미군의 101공수사단만 무사히 빠져나온 몽고메리의 최고의 실패작전;; 마켓가든은 영국 제2군 소속 예하 제30기갑군단의 제2근위기갑대대가 선두로 서고 아인트호벤, 손,베이헐,그라브,네이메이흔,아르헴등의 일직선으로 내려가 네덜란드를 통해 라인강을 건너 베를린을 점령하는 작전이었습니다. 몽고메리는 아인트호벤,네이메겐,아른헴에 공수부대를 투하, 지상군(기갑부대)의 활로를 뚫어서 연합군의 대륙 진출과 독일로의 진격을 한층더 활성화 시키겠다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 작전은 노르망디 D-DAY 작전과 마찬가지로 비밀리에 진행되었고 사전 정찰이 상당히 많이 필요한 작전이었습니다;;;; 하지만 작전계획 수립 중 연합군(영국4공군단 소속)의 정찰기가 네덜란드에서 추락하면서 작전이 유출되지만 몽고메리로써는 어떻게든 독일로의 진격로를 뚫어야했기에 무시하고 감행하기로 합니다 9월 17일 용케 5천대라는 엄청난 수송기를 긁어모은 몽고메리는 네덜란드 해안 전역에 병력을 뿌리기 시작합니다. 3개사단과 1개여단으로 구성된 506공수연대가 이 작전에 투입됩니다. 그 구성은 아른헴과 폴란드 영국제1공수여단 통칭 레드데빌즈를 투입합니다. 아인트 호벤의 독수리 제101공수사단 그리고 네이메겐의 미 제82 공수사단입니다. 이 작전 연합군의 최대의 도박이었으며 결국 실패합니다 영국군 공수부대가 전원 포로로 잡혔으며, 101공수사단만 무사히 빠져나왔습니다. 아인트호벤까지는 무사히 점령하나, 결국 나머지 지역에서 크게 패하므로써 상당한 공수부대가 타격을 입습니다. 그리고 정찰기가 추락한 이후 정찰이 줄어들어 독일군의 배치 상황과 지역 형태를 알수 없는 상황에서 101 공수사단만 정확히 아인트호벤에 착지 미 제82 공수사단은 네이메겐에 착지해야 했으나 더 깊숙히 낙하되어 SS 나치 친위대와 기갑사단 한가운데로 떨어지고 영국의 공수사단역시 모두 엉뚱한 지역에 낙하되었습니다. 게다가 작전지역이 너무 넓어서 병력이 너무 많이 분산되는 바람에 모두 격파되어버리는 참사를 겪습니다. 그나마 영국의 레드데빌즈 공수사단은 공격을 받고 포위되었던 중 네덜란드 레지스탕스의 기습으로 레지스탕스와 안전지대로 숨습니다. 그리고 101 공수사단이 와서 구해갑니다. 몽고메리가 이끄는 공수 부대는 저랬고, 아이젠 하워가 이끄는 지상군 역시 공수부대의 기습이 실패하면서 30,12,8군단(제2군) 역시 고전분투했습니다. 도로를 가는데 이미 공격받아 퇴각했거나 전멸했어야할 독일군 SS특공대와 기갑사단의 급습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고, 다행이 아른햄까지 진격했으나 이곳에서 정말 바스통보다 더 처절하게 나빳다고 볼수도 잇을 정도로 무참히 깨집니다. 101공수사단이 공수사단의 특성상 가벼운 병기로 무장(보포츠대공포 와 바주카등 소화기)로 무장했지만 반면 독일군들은 온갖 중무장화기로 모두 중무장했습니다. 거기다가 독일 최강이라 불리우는 국민척탄병사단으로 재편성된 독일국방군 제352보병사단 과 제9SS기갑사단 제10SS기갑사단등과 함께 아르헴에서 영국 레드데빌즈와 교전후 승리하였고 또 영국 제 2군 예하 제30군단이 레드데빌즈를 지원하는 것을 저지하였고 네이메겐에서 미82공수사단과 101공수사단과 교전후 승리하였습니다. 이런 독일 정예부대를 만난 연합군은 거의 예상밖의 일이였습니다. 거기다가 보급상태 또한 엉망이었습니다. 비행기로 빠른 물자 투입한다는 것이 운나쁘게도 보급품 390톤중 꼴랑 31톤만이 연합군 손에 들어갔고 나머지는 지방주민들 또는 독일군 진형에 떨어져 독일군은 캬캬 미친 연합군 새키들!!을 외치며 연합군 무기와 탄약,약품,식량등을 가져가 연합군의 스텐건과 게런드 소총등으로 다시 연합군에게 총알세례를 퍼부었죠. 작전이 계획보다 다소 지체되고 독일군의 예상외의 반격에 교량확보든 뭐든 때려친 사단장은 아른헴 최전방 교량에서 싸우고 있는 제2대대를 버리고, 잔존병력으로 방어선을 쳤습니다.(제2대대는 군인의 치욕이라 할수있는 항복을 하고 말았습니다.) 몇차례 연기된 끝에 연합군의 희생양 폴란드 제1공수여단이 적진 한가운데에 용감히 투하되었다가.. 하루만에 전부대원의 87%를 잃고 제1공수사단과 합류했습니다. 그러나 1공수사단과 폴란드 제 1공수여단은 어느새 독일의 SS 특전 나치 친위3개 사단에 포위되어 버렸고, 선봉에선 기갑2사단이 공격을 하였으나 오히려 역습당해 박살나고 돌아옵니다. 그리고 폴란드 제 1공수여단과  영국 1공수사단은 항복하고 맙니다, 마켓가든 작전으로 항복한 영국군 숫자는 약 5만명이며, 공수 작전의 실패로 공수부대가 공격하기로 했던 곳들이 무사하면서 뭣모르고 들어갓던 연합군 기갑사단도 진짜 죽도록 고생만 하고 나옵니다;; 몽고메리가 만일 정찰을 더하고 작전 방경을 줄여서 아인트호벤과 네이메겐만 공략했더라면 성공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75743 전시중에 일본의 침략활동이 독일에게 도움된적 있음? [6] ㅇㅇㅇ(210.99) 10.10.15 52 0
75742 ME163 조종사들의 기록, Roket Fighter [3] Celluloi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5 133 0
75740 독일 거인 탱크 (Ratte)는 가능했을 지도 [6] 히틀러(211.189) 10.10.15 110 0
75738 정말 슈페어가 암살시도를 했을까? [1] el che(175.112) 10.10.15 50 0
75737 궁금해서 그러는데 나무A(116.93) 10.10.15 42 0
75735 서울특별시 마포구 성산동에서 일본정벌.jpg [9] 버락오바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4 105 0
75734 '히틀러 금기' 깬 독일, 히틀러 전면 내세운 전시회 개최 [3] 히틀러(211.189) 10.10.14 106 0
75729 급질문>대한 독립투사 무다구치의 임팔 작전때 인도국민군도 떼죽음? [1] 쿠키크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4 120 0
75726 횽들! 롬멜의 역량에 대해 궁금한데 [22] 니미츠(125.245) 10.10.14 124 0
75725 44년도에 독일 군수생산 소련이랑 거의 맞먹었는데...... [7] ㅓㅒㄴ(125.142) 10.10.14 103 0
75724 천조국도 이상한짓 하긴 했었구나... [6]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4 117 0
75723 형들 이 탱크 무슨탱크임 [8] 컨테이져스(115.138) 10.10.14 100 0
75722 2차대전 당시에 얼마나 미국이 호황이었나 하면..... [13] 118.41(210.183) 10.10.14 116 0
75721 차라리 일제치아에 있던게 낫다 [12] 일본해병대(222.239) 10.10.14 75 0
75720 구스타프 열차포에게 대해서 하나만 물어볼게요. [11] F(218.150) 10.10.14 119 0
75718 2대갤 병진 52인치랑 삼갤 병진 관병이랑 친구먹어라. [4] ㅇㅇㅇ(210.99) 10.10.14 39 0
75717 미국이 2차대전을 통해서 대공황 이겨낸게 레알임요?? [10] F.루즈벨트(220.67) 10.10.14 113 1
75716 나치 독일이 한창 ㅈ만한 애들 끌어모아서 만든 SS 12사단 있잖아... 히틀러유겐트(202.31) 10.10.14 61 0
75714 독일군 사이드카 보면 [3] 소대장롬멜(115.89) 10.10.14 114 0
75713 미제국주의 범죄 [10] 온건사회주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4 74 0
75711 요즘 독일 인물들에게 무언가 강렬한 인상을받고있음 티거만세!(222.235) 10.10.14 28 0
75708 PANZER 88 스틸 [6] 탄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3 120 0
75707 국군이 현대전에서 살아남는 법 [3] 두정갑(218.153) 10.10.13 57 0
75706 육상전함 계획(라테) 말인데... [15] Michael wittma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3 181 0
75702 영국과 소련으로 가는 상선단을 괴멸시키려면 [11] 짝퉁람보(112.151) 10.10.13 114 0
75701 천안함 장병들에게 고한다. 매일새롭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3 16 0
75699 오늘 이대갤 왜그러죠? [7] 시끄러워(117.110) 10.10.13 52 0
75697 1943년 오늘. 이태리 반파스트정부, 추축국에 선전포고 [2] FOll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3 66 0
75696 이 전차 뭔지 아시는분? [11] F(218.150) 10.10.13 111 0
75695 미국도 생체실험 했다 [3] ㄱㅎ(211.48) 10.10.13 64 0
75694 2차대전중에 소련이 일으킨 범죄 무었이 있나요 [12] 질문(59.7) 10.10.13 69 0
75685 일제가 보급하고 정립한 조선글의 정착과정 아츠히메(210.107) 10.10.13 35 0
75684 이조말을 평가한 외국인들의 거의 비슷한 평가들 아츠히메(210.107) 10.10.13 36 0
75683 내지인의 아량과 포용력에 감사를 넘어선 감동을 아츠히메(210.107) 10.10.13 31 0
75682 차별을 당한다고 했어도,독립 안하고 황국치아에 있는게 더 낫다. [1] 시마즈아츠코(210.107) 10.10.13 25 0
75681 당연히 제국 천황이 더 높죠.. [1] 시마즈아츠코(210.107) 10.10.13 25 0
75680 스코틀랜드 이야기 자기도(125.130) 10.10.13 52 0
75678 제국역사에 경외감을 시마즈아츠코(210.107) 10.10.13 38 0
75676 조선 인문학의 수준 시마즈아츠코(210.107) 10.10.13 57 0
75675 위키 인용자체가 조금 시마즈아츠코(210.107) 10.10.13 26 0
75674 보면 좋은 사료 아츠코(210.107) 10.10.13 55 0
75673 니 IP 위현자 IP 맞는데? [1] 118.41(118.41) 10.10.13 47 0
75672 뉴비가 갈만한 좋은 카페나 사이트 좀 알려줘.여기 말고! [1] 뽀로로(112.223) 10.10.13 37 0
75671 진보좌파들이 왜곡 날조한 매카시즘 [1] qwer(59.12) 10.10.13 22 0
75669 친일파는 없다 [1] qwer(59.12) 10.10.13 21 0
75668 자유주의와 시장경제적 법치 [3] qwer(59.12) 10.10.13 28 0
75667 훃님들 민족주의에 대해 궁금한것이.. 아힝흥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3 66 0
75665 아래 미국 vs 소련 이야기가 나와서 다시 한번 요약해줌. [52] 118.41(118.41) 10.10.13 211 0
75664 2차대전 직후 미국 vs 소련 하면 당연히 미국 승리? [14] saw(175.120) 10.10.12 94 0
75660 독일이 전쟁동안 생산이 전시체제가 아니엿어? [14] ㅎl틀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0.12 109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