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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홍대 맥주파티까지의 으네 위주 후기...^^(스포조금)

으네조아~(220.118) 2007.08.27 09:21:45
조회 6297 추천 0 댓글 49






어제 홍대 다녀왔어요...^^ 가서 우리 촬영장 주멤버 훃들과 만나서 반갑게 인사..ㅎㅎ

맥주파티까지 다른데서 퍼온 후기는 많지만
우리 으네위주 후기가 없어 훃들 위해 남길라구요..ㅎㅎ 글빨 없지만 나름 재밌게 봐주길~~~

어제 마지막 엔딩씬? 촬영부터 봤는데...  복습해보니 인증샷이 좀 돈것 같던데...
프린스덜 한결 은찬 커피숍에서 각자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다 커피프린스 정문에 와서
위에 카메라 보고 손흔들며 인사하는게 마지막씬(엔딩) 촬영이었거덩....

마지막씬 촬영이라는걸 알기에 구경하는 모든 사람들 긴장감과 아쉬움속에
지켜봤지... 근데 밖에 모니터를 스텝들과 함께 보던 지상은씨가 울기 시작하는데...
그걸 본 우리들 모두들 맘 찡해지고... 으네도 카메라 보고 손흔들다 마지막에 눈물 좀 핑도는
모습 포착... 진짜 나조차 맘이 섭섭한데.. 으넨 어떤 심정이었을지...ㅠ.ㅜ

그렇게 그씬을 두어번 반복 으네의 커피 프린스 마지막 촬영은 끝나고....
(그뒤 다른프린스덜 촬영은 있었음...)

으네가 보통 촬영끝나면 바로 나와서 벤타고 이동할텐데.. 한참을 안나오다 좀있다 나오는데...
얼굴을 보니 하두 울어서 퉁퉁부었더라고... 아무래도 커피숍에서 계속 운듯 싶었어..ㅠ.ㅜ

으네의 머리는 예전 으네 싸이에 있던 단발펌에 은색 머리띠하고 있는사진...똑같은...
겨자색 상의를 입고 비채속도로 벤에 들어가고 으네스텝들 타고 이동~~(오늘은 실장님도 오신..)

그리고 울 형들과 같이 저녁먹고 수다떨고 다시 커피프린스로 오니... 거의 촬영 막바지 쯤...
11시 좀 넘은 시각... 촬영 다 끝났는지... 촬영장비 다 철수하고...

배우들 한명씩 나오기 시작... 공유씨, 이언씨, 재욱씨, 하림이...
공유씨랑 이언씨는 샴페인 하나씩 들고 나오시고...
으네는 언제 나오나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데..
좀지나니 으네가 울지는 않지만 서운하면서도 굳은 표정으로 나옴...ㅠ.ㅜ

으네 옷차림은 은색머리띠  검은나시 안에입고 위에 하얀블라우스 검은색 스키니진...
 
정문 밖에 카메라 설치하고 커피프린스커피숍 전체 불 소등되는걸 찍을라고 리허설 몇번하고...

그와중에... 정문에 있는 커피프린스 안내판보고 가슴 뭉클...ㅠ.ㅜ
씌여져있는 문구... "커피프린스 오늘 문 닫습니다...ㅠ.ㅜ"  

으넨 리허설 기다리면서 상은씨가 으네를 뒤에서 껴안고 또 눈물 훔치는듯 보였고....
이언씨 와서 웃으며 으네한테 또 우냐는 식으로 장난치시는듯....

소등 리허설 끝나고 으네 정문앞에 혼자 있고  그뒤로 프린스덜 한결 서있는...
소등장면 촬영끝내고 갑자기 누군가가 으네를 커피숍 마당으로 떠밀었는지..
마당에서 홀로 샴페인 세례 맞은 으네...ㅎㅎㅎ 
공유씨랑 이언씨 샴페인 스텝들 배우들 향해 막 뿌려대고..
마당에 있던 으네 커피프린스 이층에서 남자스텝이 뿌리는 샴페인 세례 홀로 엄청 맞아주시고...

이때 스텝들 배우들 다덜 포옹하고 울며 웃으며 슬픔과 아쉬움을 달래는...
요때 또 스텝들이 길건너편 구경하던 사람들 이쪽으로 오라는 손짓 보내서 정문앞으로 돌진...
사진찍고 몇몇여자분들 남자배우들에게 들이대주시고....ㅋㅋ

우리혛들과 우리의 시선은 으네에게 고정.... 아니나 다를까... 으네는 엄청 울고 있었다...
혼자 울다 감독님을 찾아간 으네....  감독님께 안겨서 엄청 울었다는....
10회에 한성이 앞에서 울던것보다 더더욱 슬프게... 엉엉 울었다는...ㅠ.ㅜ

감독님 계속 포옹해주시고 선균씨도 오셔서 으네 양 어깨에 손올리고 따뜻하게 토닥토닥...
선기씨 으네 넘 우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으네 토닥토닥... ㅠ.ㅜ 
공유씨도 지나가다 으네 어깨몇번  두드리고  지나가고...

글고 이윤정감독님 헹가레 해주시고... 이때 넘 뿌듯하고 찡하더라..ㅎㅎ
으네는 저 안쪽으로 도망갔는데.. 이언씨인지 누군가가 붙잡아와서 으네 헹가레..
가려린 우리 으넬 마구 던져주시는데.. 에구구....ㅋㅋㅋ

다른배우들 스텝들 맥주마시며 서로 수고했다며 포옹하고..
포옹들이대는 남자 스텝들땜시 몇몇 여자 스텝들 포옹하기 싫다며 소리치며 도망가고..ㅋㅋㅋ
(단발머리 귀여운 스크립터 여자 스텝의 싫다는 절규를 듣고 말았어 ㅎㅎ)

좀 있다보니 배우들 스텝들 커피프린스 안쪽에서 물놀이 하는듯... ㅋㅋ
여자 스텝인지 배우인지.. 비명 소리가 들리고..ㅋㅋㅋ 스텝들 배우들 물에 젖어 마당으로
한둘 나오기 시작...

커피프린스 안을 보니 한참을 안보였던 으네가 보임....
물이 약간 젖은상태로 물세레를 안받을려 도망가는 모습 포착....ㅋㅋ
커피프린스 안에서 이미 꽤 물세례 받은듯 했어...

선기씨가 믹서기 같은데다가 물을 한껏 받아서 으네를 향해 돌진...ㅎㅎㅎ(선기씨 넘 좋아요..ㅎㅎ)
으네 도망가다 마당까지 도망나옴... 결국 선기씨한테 물세례 제대로 받고..
으네도 물장난 그때부터 삘받은듯...
안쪽에 있을땐 보이진 않았지만 계속 배우들 스텝들 한테 당하기만 한듯 해보였거덩...

으네 호쓰 들고 당했던 선기씨 이언씨 향해 물 뿌려주시고....

어떤 남자 스텝분들 돌아가면서 짗굿게 으네한테 물세례... 으네도 호쓰들고 맞장구...ㅋㅋ
으네가 참 이쁘고 대견하다 느낀게...스텝들도 격의없이 으네한테 장난치는 모습에
4개월동안 으네의 참모습을 발견하고 으네를 예뻐하는게 눈에 보이더라..ㅎㅎ

중간 물싸움 하는 와중에 스텝들 티셔츠에 간간히 싸인해주는 으네 모습 포착...ㅎㅎ
배우들 다덜 그러더라고 스텝들 티셔츠에 싸인하는...

홍사장님 하림씨 정안씨 선균씨 나와서 차타고 먼저 이동... 요분들은 별로 물장난 안하신듯...

막판에 물장난에 삘받은 으네 여기저기 스텝들 향해 호쓰를 놓지않으며 물뿌림...ㅎㅎㅎ
(으네가 너무 울다가 이제 장난치는 모습을 보니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ㅋㅋ)

공유씨 한참을 안에서 스텝들과 사진찍고  그안에서 물장난하다가 마당으로 나왔을때

으네 공유씨를 향해서도 한번 호쓰물 뿌려주시고...
공유씨 솔직히 장난 마니 치시는 성격인것 같아 으네한테 먼저 장난칠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으네 물세례 받는거 데면데면 보기만 하심..(커피숍안의 물장난 상황은 모르지만..)

으네 또 남자 스텝몇분들과 계쏙 물세례 맞장구치는..ㅎㅎ
삘받은 으네 구경하던 구경꾼들 향해서도 한번 호쓰 들이대 주시고..(넘 귀여웠어..^^)

장난치다가 마당에 스텝들 이언씨 공유씨있었는데...우리 포옹력있는 으네...^^

오빠들한테 다가가 한번씩 포옹해주시는... 난 못들었는데 으네가 공유씨한테
지철 오빠~ 라고 했는데 공유씨 못듣고 가는걸  으네가 붙잡아 가볍게 포옹...
이언씨한테도 포옹... 이때 구경하는 사람들 소리 한번씩 질러주시고...

남배우분들 쑥쓰러우신건지 우리 으네한테 먼저 다가와 포옹해주시지는 못하더라는...ㅠ.ㅜ
그걸 꼭 우리 으네가 먼저가서 해야 하냐고요...ㅎㅎㅎ 그부분은 아주~~ 쪼매 서운...ㅎㅎ
그걸 보면서 뭐랄까 우리으네 정말 넘 따뜻한 사람이라는걸 느꼈음..

물세레 젤로 많이 받은 으네  섹시 몸매라인 작렬~~~!!
위에 옷차림 읽어봐서 알겠지만... 온몸이 젖었을때 어케 되실지 상상하시길...ㅎㅇㅎㅇㅎㅇ

그리고 나서 으네와 나머지 배우분들 밴에 태우고 마지막 뒷풀이 장소로 이동~~~

오늘 같이 있던 훃들~~~낮 으네촬영 끝났을때부터 으네에게 수고했단 말을 넘 외쳐주고
싶었으나... 사정 여의치 않아 못외치고...
 마지막 나가는 밴 창문앞에서 고은찬 화이팅~~ 을 외치기로...ㅎㅎ

이때 지나가던 사석춘 FD에게 같이 외치자고 하니... 사석춘 FD 기꺼이... 같이 외치는...ㅋㅋ
배우들 탄 공유밴 창문앞에서 고은찬 홧팅~~ 외치자.. 이동하던 벤 멈추고  창문이  조금 열리는..

으넨 뒷자석에 앉은것같았는데... 고은찬 홧팅~~~!!  외침을 우리 혛들 두세번 해주시고...
뒤늦게 공유 팬분 오셔서 공유 홧팅~~ 을 외침..ㅎㅎㅎ

그러고 밴 쓩~~ 이동~~~ 우리 혛들 시원섭섭한 맘에 커피프린스 앞을 떠나지 못하다가...

커피프린스 안을보니 감독님께서 신문사인지 어디와 인터뷰 중이시더라고...
감독님께 감사의 맘을 넘 전하고 싶었던 터라...
 
커피프린스 창문 앞으로 가서 손흔들고 사랑해 하트를 감독님을 햫해 날려드림~~~ !!
감독님 인터뷰하다 밖에서 손짓 발짓하던 우릴 보시더니 호응해주시고... ㅋㅋㅋ

넘 흐믓하고 감사했어..^^

여기까지가 제눈에 담아온  후기임다~~^^
글고 맥주 파티 스페셜 방송에 나올듯... 계쏙 카메라 찍더라..ㅎㅎ

훃들~~횡설수설 뒤죽박죽 썼는데.. 넓은 맘으로 이해해 주시길....ㅋㅋ
훃들이 좀이라도 분위기를 느끼고 으네의 아쉬움 맘을 함께 느꼈음 싶네...

으네에게 이번작품은 물론 전의 작품들도 다 아쉽고 섭섭했겠지만...
이런저런 상황들도 있고해서..더 맘에 남고 맘이 짠할것 같아..... 
낼이면 고은찬이 아닌 윤은혜의 모습으로 서서히 돌아오겠지...

오늘 보니 머리가 바껴서 그런지... 고은찬이 아닌 윤은혜가 보이더라...ㅎㅎ

오늘 부디 커프 30% 고지 넘길 바라며~~~~ 고은찬 홧팅~~~!! 윤은혜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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